<겨울왕국2> 성수 MX관 감상후기(노스포)
9시20분 조조로 성수 MX관에서 보고 글 남깁니다. 이제 코엑스 MX관 예매할일이 부쩍 줄어들것 같네요^^;;;
영화관을 나오면서 든 첫 느낌은 유머를 비롯하여 스토리가 1편에서의 연장선에 있으므로, 이미 전편을 보신분이 복습하고 갈 필요는 없을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극장을 찾을 나이가 된 학생들에게는 필히 1편을 보고나서 관람을 권합니다. 주요 캐릭터가 그대로 이어지므로 전편을 안보면 감정선이 이해가 가지 않을것 같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올겨울 가족끼리 볼 영화로는 1순위임을 부정할수는 없을듯 합니다.
제 느낌으로는 음악은 확실히 1편의 임팩트가 컸고,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감정선을 건드리는 연출은 2편이 좀더 두드러지네요. 디즈니답게(?)사운드가 특출난건 아니니 집에서 가까운 스코프관을 찾으시면 돨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상미가 남다르니 평소보다 약간 앞열로 자리하시는것도 좋겠네요.
(확실히 전작보다 진일보한 영상미)
성수 MX관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코엑스 MX관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비교할수 없는 영사상태와 앞뒤로 성인 발 한쪽 크기만큼은 넓어진 좌석배치가 안락함을 더해주더군요. 상영관 규모가 작은 대신에 좌석을 둥둥둥 울려주는 사운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도 코엑스의 관객수를 어느정도 분산시켜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저는 F열에서 봤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G열 정도가 스크린 눈높이는 딱 맞을것 같고, 좀 올려다봐도 눈에 꽉차는게 좋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D나 E열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1회를 본 관객들은 초반에 매우 따뜻~한 난방을 경험했는데요. 끝나고 초대권을 나눠주더군요. 여러모로 묘한 경험이었습니다.
*엔딩 크레딧이 끝나면 쿠키 영상이 있는데요. 개그 영상이니 바쁘신 분은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다.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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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디즈니 사운드는 의외로 배경 악기나 보이스제외한 스코어,음악이 저음이 없지는 않았지만 둥둥거리는 것을 보아 저음부스팅이 된 원본을 배포한듯 싶으면서도 약간 원본이 손상된 게 아닌가 싶기는 했어요. 그래도 알라딘,라이온킹보다는 백배 괜찮았고 아쉬운 건 음악의 하이라이트 가창 고음 보이스 소리가 묻혀서 음악 시작 잔잔할때보다 작다는 게 어이가 없더라고요 사운드 밸런스를 맞추려고 보이스 음량을 노래중에 보정해서 만진다는 건데 감동이 디즈니해서 감소됐어요ㅠㅠ 참 디즈니.. 요번엔 완전 나쁘다! 는 아니지만 세계 1위 영화회사답게 대학창작물 수준의 사운드는 피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