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씨네큐브 처음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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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매체 당첨으로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시사회에 갔습니다
아무래도 큰 극장이 아니니 그저 그렇겠거니 생각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네요.
시사회 하는 날이라 그런지 벽면에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포스터와 스틸컷들을 전시해두었더군요.
그 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이 계셨구요.
영화 시작에 앞서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영화관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도 갔었습니다.
그런데 이 카페와 시네큐브가 회사 건물 지하에 있어서 그런지, 이 건물 근무하시는 직원분이냐 물어보더군요. 아니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영화 보러 오신거냐고도 묻더라구요. 맞다고 말씀드렸더니 티켓 확인 후 음료 10퍼센트 할인도 받았습니다.
시네큐브 이용하실 예정인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너무 보고싶었는데 티켓을 구하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었는데... 이제라도 이렇게 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은 <바닷마을 다이어리> 때 부터 팬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으시네요.
개봉하면 많이 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