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루에 영화 3편이나 봤네요!(feat.Aleph님 나눔)
이카로스
902 5 10
오늘 여의도에서 킬빌과 서스페리아 원작을 연달아 보고
광화문 씨네큐브로 가서 Aleph님의 나눔으로
파비안느의 관한 진실까지 3편이나 봤네요.
3작품 다 장르도 가지각색이고 재밌는 영화라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화평을 짧게 해보자면
킬빌은 진짜 이런 짬뽕영화가 있나 싶을 정도로
한 영화에 노란타이즈를 입고 일본도를 휘두르는
미국인 여자와 미국계중국인 아빠와 일본인 엄마 사이에
태어난 여자 야쿠자 두목에 애니메이션에 흑백연출에
정말 모든게 다 들어갔더라구요. 진짜 킬빌을 보고
쿠엔틴 타란티노는 씹덕 중에 씹덕이구나!라는 걸
느끼게 됐습니다ㅋㅋ 2부도 재개봉을 안해준게
아쉽더라구요.. 시간내서 2부도 봐야겠습니다!
서스페리아는 심리적공포가 엄청나더라구요..
원색에 가까운 조명과 기괴한 사운드는 보는내내
심리적 압박감이 계속 다가왔습니다.. 특히 기괴한
음악이 흐르다가 갑자기 멈춘 뒤 다음 컷에 또 다른
기괴한 음악이 흐를 때는 진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파비안느는 앞에 두 영화와는 달리
잔잔한 가족영화여서 맘편히 봤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해외를 가도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정겹게 만들어
내더라구요~ 역시 거장은 거장이었습니다.
앞에 두 영화로 흥분한 마음, 고레에다 감독님의 푸근한
가족이야기로 진정되게 마무리가 됐네요ㅎㅎ
아 그리고 오늘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표를 나눔해주신
Aleph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영화
좀 더 일찍 볼 수 있게 됐네요ㅎㅎ
추천인 5
댓글 10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간단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00:07
19.11.20.
크리스피크림도넛
감사합니다~ㅎㅎ
00:46
19.11.20.
2등
상영관 옮겨다니며 3편 보기도 요새는 힘이 많이 드는 일이네요.
00:22
19.11.20.
deckle
전 앞에 두 편은 같은 영화관이었던지라
그리 힘들진 않았어요ㅎㅎ
그리 힘들진 않았어요ㅎㅎ
00:47
19.11.20.
3등
서스페리아1977 궁금하네요!
00:45
19.11.20.
승원이
굉장히 컬트적인 영화였습니다.
전 이거 보고 나니 올해 개봉한
리메이크버젼도 보고 싶더라구요ㅎㅎ
전 이거 보고 나니 올해 개봉한
리메이크버젼도 보고 싶더라구요ㅎㅎ
00:48
19.11.20.
저도 몇 번 3편 연달아 본 적 있는데 피곤했지만 재밌었어요ㅋㅋㅋㅋ
01:00
19.11.20.
감나무
밤에 심야로 한 편 더 땡길까 하다가
배고파서 집으로 왔습니다 저는ㅋㅋ
배고파서 집으로 왔습니다 저는ㅋㅋ
01:04
19.11.20.
즐거운 시간이셨겠어요. 서스페리아 평 읽으니 궁금하네요 어느정도인지 ㅎㅎ
01:27
19.11.20.
........
사운드가 주는 섬뜩함이 좀 컸습니다ㅎㅎ
14:38
19.11.2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