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v페라리」 대척 키워드로 살펴보는 영화, 포드V페라리
이탈리아v미국
피아트, 페라리로 대표되는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이에 맞서는 포드, 쉐보레 등 대중적인 인지도의 자동차. 나아가 파시즘으로 대표되는 국수주의를 가졌던 이탈리아와 세계 경영을 천명한 미국, 상반된 두 나라의 속도 대립!
포드v쉘비 아메리카
자본과 기술. 미국 전역을 달리는 거대 자본의 포드. 오직 달리는 자동차만을 만들려는 캐롤 쉘비. 거대 기업과 개인의 날선 대립.
가족v친구
자동차 경주장에까지 아들을 데려가는 켄 마일스와 팀으로 움직이는 캐롤 쉘비의 코브라!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영화는 그야말로 대립이 아닌 감동이라는 멋진 카드를 꺼낸다.
스포츠무비v가족영화
레이싱과 가족이 만나! 그게 가능해? 제임스 맨골드와 탁월한 배우들의 연기가 특정 장르에도 충실하며 그렇다고 특정 장르도 아닌 멋진 앙상블 영화를 만들어냈다.
처세술의 달인v처세술의 바보 둘
포드로 대표되는 비즈니스 집단. 이들 처세술의 달인 앞에 마주선 처세술의 바보 둘, 케롤 쉘비와 켄 마일스. 누구나 상상하듯 조롱거리로 전락할 게 뻔한 상황. 영화는 이 둘을 어떻게 무대 안으로 들여놓을까.
차는 들어가는 것v 차는 나오는 것
엔진에 시동을 걸어 가르랑가리게 하는 것이 차인가. 아니라면 시동을 끄고 내리는 그 마지막이 차인가. 켄 마일스, 크리스찬 베일은 셀비 맷 데이먼과 함께 달리고 또 달린다. 그리고!
7000rpm V 모든 게 희미해지는 그 어딘가
자동차 엔진의 정점. 엔진이 가장 격렬한 폭발음을 토해내는 7000rpm 어디인가에 모든 게 희미해지는 등가부호 이퀄의 지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캐롤 쉘비. 그리고 7000rpm을 보란듯이 넘어주는 명 드라이버이자 엔지니어 켄 마일스!
보는 관객은 그저 와우!
가공v실화
더는 가공할 것 없는 완벽한 시나리오와 연출, 열연이 조각해낸 완성형의 영화! 그 영화 앞에 가공도 실화도 의미를 잃는다. 영화가 만들어낸 카타르시스의 정점...! 최고라는 단어가 부족한 멋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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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그런데 트라우마...ㅠㅠ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