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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CO가 말하는 디즈니+의 약점

JL
12907 2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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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Paley Center’s International Council Summit 에 참석한 넷플릭스 CCO(Chief Content Officer, 최고 컨텐츠 담당자) Ted Sarandos가 디즈니+의 론칭에 즈음해서 넷플릭스의 대처와 향후 전망을 언급

 

" 우리는 디즈니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론칭할 회사들과 오래전부터 경쟁을 해왔다. 우리로서는 달라질게 없다. 우리는 늘 최종 소비자를 우선으로 해왔고 경쟁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다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많은 회사들이 다 들어올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디즈니가 이 시장에 들어온건 전혀 놀랍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이 시장에 들어오는데 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렸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그들로서는 큰 변화이다. 이들 회사들은(디즈니등) 다른 사람(매체나 회사)에게 컨텐츠를 파는것을 줄곧 해왔고 이젠 그들이 직접 최종 소비자들에게 컨텐츠를 팔아서 돈을 더 벌수 있을지 어떨지 고민하며 이 시장에 들어온 것이다. 일종의 배팅을 한 셈이다."

 

추가로 넷플릭스가 디즈니+의 론칭에 크게 동요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디즈니+의 단점이자 장점을 언급 

 

" 엄청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는 이 컨텐츠들이 몇몇개의 유니버스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된다는것이 리스크이다. 언젠가는 그런 유니버스에 대한 관심이 얼음 녹듯이 녹아 없어질 시점이 분명 올 것이다. 계속해서 새로 개혁하고 혁신하고 해야 살아 남는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며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고 특정한 유니버스가 아닌 여러 유니버스들을 넘나들면서 유니버스에 구애없이 제작하며 프로그래밍 아이디어나 각종 버티칼등도 상관없이 구상하면서 몇개의 유니버스에 의존하는 것을 피하면서 창의적으로 오리지날 컨텐츠를 제작해 나갈 것이다"

 

현재 넷플릭스는 글로벌 가입자가 1억 2천 5백만명이며 디즈니+는 24시간만에 1천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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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디즈니플러스는 초반엔 엄청난 가입자를 가져오는건 분명하지만 본문처럼 확실히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긴할듯.. 그래도 그 단계를 이기고 넘어서지않을까 싶네요
17:15
19.11.15.
2등

월드와이드 배급사들이 너도나도 진출하며, 콘텐츠 독점화로 넷플릭스를 옥죄겠지만,

머지 않아 넷플에 콘텐츠를 넘기게 될 겁니다

결국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가장 높은 경쟁력을 챙기며, 넷플이 살아남겠죠

 

실질적으로 디즈니 외에 다른 배급사들은 이 사업을 할 여력이 없을 겁니다

17:17
19.11.15.
profile image 3등
앞으로 몇년간의 스트리밍 서비스 전쟁에서 누가 우위를 가져갈지 궁금하네요
넷플릭스가 왕좌를 지킬 수 있을런지
17:26
19.11.15.
profile image
어느 정도 공감은 가는데 그래도 ‘디즈니’라서... 어떨게 될지 궁금하네요ㅋㅋㅋ
17:28
19.11.15.
profile image

맞는 말인듯 한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디즈니 제작 영화 다양성이 너무 떨어져서... 속편에 히어로에 애니실사화 정도로 비슷한 스토리 캐릭터만 바꾼 양산형 영화 같은 느낌이라..

17:37
19.11.15.
상대가 [디즈니]라 시간이 흘러봐야 알게되겠지만

넷플릭스의 의지가 보여지는 것 같아 앞으로의 행보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17:42
19.11.15.
profile image
디즈니에 비해 다채롭고 신선한 볼거리가많긴 하죠ㅋㅋ 성인 취향 컨텐츠가 많아서 좋아요
17:43
19.11.15.
profile image
그래도 디즈니+가 그 몇몇 유니버스로 엄청난 구독자 수를 확보한 플랫폼이 된다면 손쉽게 현재의 넷플릭스처럼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마치 넷플릭스가 하우스 오브 카드로 많은 구독자수를 확보하면서 사세를 확장한 것처럼요.
17:50
19.11.15.
profile image
두 기업이 경쟁해서 더 많은 콘텐츠가 생기면 소비자는 그저 즐거울 뿐입니다 ㅎㅎ
17:51
19.11.15.
profile image
좋은 경쟁해서 좋은 컨텐츠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17:51
19.11.15.
profile image

영화사가 직접 시청자에게 영화를 팔겠다는거죠.
왜 여태 안그랬을까요? 결국 한 브랜드 매장 보단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 백화점 같은 멀티상점으로 소비자가 몰려가기 때문이겠죠. 디즈니가 공룡이긴하지만 수익이 나게 만들기 쉽지 않을겁니다.

18:07
19.11.15.
내년 스트리밍 시장이 궁금해지네요.
18:33
19.11.15.
profile image
디즈니 pc스타일 유통기한 있다고 생각함.
넷플cco 의견에 완전 공감합니다.
컨텐츠가 매니악해 질수록 팬들은 급감할 수 밖에 없는데,
현재 디즈니가 가진 ip들은 대부분 마블 코믹스 기반, 70%퀄러티 공장 스타일,
어린이 영화 스타일에 거의 고정이 되어 있죠.

얕게 즐기면 빨리 질리고
깊이 즐길수록 컨텐츠 소모가 가속화되며 매니악해지는 악순환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느냐에 따라
디즈니 미래가 결정되어질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디즈니 생존법은
1>어린이 컨텐츠 전문화, 차별화
2>디즈니 밖에서 ip수집 성공 여부
에 따라 판가름 되리라 생각합니다.
18:35
19.11.15.
디즈니 런칭 컨텐츠들은 솔직히 만달로리안 말고는 평가들도 그냥 그렇고 흥미가 가는 작품이 없네요 마블 미드라도 하나 런칭과 같이 냈어야 하는 게 아닌지
18:39
19.11.15.
디즈니는 애니만 있는거죠? 다양성은 없지만 매니아는 있으니까 다른 제작자의 미디어도 제공 한다면 넷플릭스와 다를바 없기는 하죠. 독자적 작품+다른 제작사 작품
18:46
19.11.15.
미키7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0:04
19.11.15.
profile image
시작은 넷플은 주가 3% 하락, 디즈니 주가는 3% 상승. 인데
오랜 서비스를 해온 넷플이기에 더 두고봐야할 듯 싶네요.
서비스 업체 많아지면 선택사항 많아져서 좋네요.
00:53
19.11.16.
근데 진짜 '디즈니'라서 좀더 지켜봐야겠어요 상황이 흥미롭네요ㅋㅋㅋㅋㅋㅋ
04:47
19.11.16.
profile image
전문적인건 잘모르지만 그냥 주관적인 입장은

넷플릭스 : 자 많이 차려놨으니까 부담갖지말고 먹고싶은 만큼 먹어~ 1인 8900원 무한리필
디즈니+ : 우리 음식점 익히들어 알죠? 1인 13500원 (좋은 식자재를 사용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인상을 하게되었습니다. 다음주부터 1인 18000원)

그래도 이상하게 디즈니+궁금하네요!!!
07:22
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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