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립> 후기 (이렇게 재밌다니!) _hotel님 나눔 (스포0)
기대하던 <닥터 슬립>을 보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평이 그저그래서 기대를 버리고 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
샤이닝을 봐야되냐 말아야되냐 말이 많던데.. 제 추천은 꼭 보시라입니다.
전 책은 못 읽어봤고 영화만 봤는데, 거의 샤이닝2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샤이닝의 주인공이 어른이되서 나오고 후계자 찾는 느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니..
빛을 내서 두려움을 먹는 존재 어쩌구 나오는데 솔직히 영화<샤이닝>에서는 그런 내용이 거의 안나와서 책을 봐야되나 싶었습니다.
책을 안봐서 살짝 걱정했지만,
<닥터 슬립>에서 샤이닝의 존재라든지 두려움을 먹는(?) 그런 존재들에 대한 설명을 잘 해주기 때문에 책은 안봐도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오히려 영화 <샤이닝>을 보고 가셔야 그 배경이라든지 느낌이 확 와닿아서 후우월씬 재밌게 보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레베카 퍼거슨(로즈 역)이 악역으로 나오는데.. 너무 이뻐요 ㅁㅊ / 이쁜데 졸라 못된 존재 ㅋ
처음에 닥터 슬립 예고편 공개됐을 때 레베카 나온다고 해서 '하.. 꼭봐야겠군' 했네요
대니에 이어서 다음 샤이닝으로 소개되는 아브라(카일리 커란 배우) 너무 연기 잘하더군요. 포스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샤이닝>의 마지막 장면이 연상되면서 '제가 로즈여도 지리겠다 ㅎㄷㄷ' 재밌었네요 ㅎ
샤이닝을 안보셨다면 일단 보시고 닥터슬립도 꼬오옥! 보시라 추천드립니다.
(샤이닝은 명작이라 언제봐도 재밌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첨으로 봤는데 크 재밌습니다)
닥터 슬립 또 보고싶네요 ㅎ
나눔해주신 hotel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레베카의 미모가 영화 속...
악녀 이미지를 뚫어버려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