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영화후기] [너의 이름은.] 후기 - 기대를 너무 많이 한건가..(스포유)
IU
1191 4 12
3년이 되어가는 작품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날씨의 아이를 보고 전편격인 너의 이름은. 도 빨리 봐야겠다! 하고 VOD로 봤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있기로 소문난 맛집인데 내 입맛에는 그닥인' 영화였습니다. 기대치를 너무 높여서 그런건지 몰라도 예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물론 작화는 뛰어나고 ost도 좋습니다 '전전전세' 나올 땐 저도 모르게 소리질렀으니까요
특히 혜성씬은 정말 인정 안할 수 없는 명장면이었습니다
스토리도 굉장히 평면적입니다 특히 초반부가 많이 지루하더군요 ㅠㅠ
그리고 서로 만나본 적도 없는데 갑자기 둘이 좋아하는 감정을 가진다는 건 좀 이상합니다 솔직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었어요 전혀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을 좋아한다? 이 부분이 살짝 갸우뚱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큰 재미는 아니었지만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의 몸이 바뀔 때마다 주의사항을 써주는 것은 충분히 신선한 묘사였습니다. 앞서 말했듯 작화와 ost는 수준급이었어요
근데 결말 부분은 유투브로 미리 스포 당해버려서(..) 큰 임팩트를 가지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 결말 부분에서 얼마 전에 채널CGV에서 틀어주던 너의 이름은 더빙판에서 지창욱이 발연기 하던 부분이 기억나서 집중이 안 된..
얘기가 길어졌지만 작화는 좋은데 스토리는 아쉽다. 이런 단점이 후속작인 '날씨의 아이'까지 계승된거 같아 아쉽군요
★★★(3/5)
추천인 4
댓글 12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좀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는 너의 이름은이긴 하죠..ㅠ
21:58
19.11.09.
Dunedesert
호불호가 갈릴만한 작품이라 생각해요
22:05
19.11.09.
2등
오늘 <킬 빌 Vol.1> 시네마톡에서 이동진 평론가가 전작의 방식대로 만든 작품이 <날씨의 아이>라고 언급할 정도였어요.
21:59
19.11.09.
셋져
어쩐지 날씨의 아이랑 조금 비슷한 모습이 보였어요 ㅋㅋ ost 타이밍도 그렇고
22:05
19.11.09.
3등
너의 이름은 솔직히 이 영화도 용아맥이 진리입니다.
21:59
19.11.09.
홀리저스
용아맥으로 운석씬 보지 않는 이상 솔직히 별로긴합니다.
22:05
19.11.09.
홀리저스
아 용아맥 ㅠㅠ 섬 사람한텐 무리입니다..
22:06
19.11.09.
IU
솔직히 너의 이름은 자체가 호불호가 워낙 극명한지라 개봉했을때도 호불호가 좀 있긴 있었습니다.
22:07
19.11.09.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봤던 이야기라 신선하지 않더라고요.
22:21
19.11.09.
알모도바르
솔직히 바디체인지 물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식상함을 피할 수 없는게 아쉬워요
22:23
19.11.09.
유료시사로 봤었는데... 제가 왕따 당한 줄 알았어요ㅠ 저만 빼고 모두가 극찬하는 분위기여서
02:15
19.11.10.
피사체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ㅠㅠ
07:49
19.11.1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