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후기 (스포있음)
먼저 영화를 보게해주신 익무에 감사드립니다
그제 봤습니다. 일단 평을 하자면,
91년 심판의날 이후 나온 작품중에는 그나마 제일 낫습니다.
고급화된 CG와 현란한 액션까지 상당합니다..
일단 단점부터 좀 적겠습니다
이런 영화의 특징은 액션장면이 계속 이어질 수 없기에 중간 고리가 되는 장면이 최대한 지루하지 않아야합니다.
근데 영화가 1개의 스토리안에 2가지 챕터로 나눠져 있는데, 유기적이지 못합니다. 다소 따로 논다 이런생각을 갖게 하더군요.
그리고 전작들에서 본 장면들이 군데군데 생각났었네요.
그래서 새롭지 못했습니다
초반에 추격씬은 뭐랄까 91년 T2가 불현듯 생각나더군요.
오토바이가 닷지차로 트럭이 제설차 정도? 생각나더라고요
또, 아놀드 옹이 다시 나타나면서 마무리까지 진행되는 스토리가 너무 급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마무리가 되서말이죠..
한마디로 스토리는 좀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CG의 퀄리티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지금시대가 얼마나 정보화의 시대인지를 잘 나타내더군요.
또 빌런으로 나오는 REV의 공격력과 적응력은 진짜 혀를 내두르게했습니다. 고급 CG가 가능했기에 잘 구현되었다고 봅니다.
사실 장점이자 단점인 아놀드 옹의 마지막 장면은 역시나 그분이 왜 터미네이터로 유명한지를 잘 알려준 작품이다 봅니다.
한번 터미네이터는 영원한 터미네이터죠..
4dx로 보길 진심으로 바랬는데, 그게 성사되기 힘들듯 한게 아쉽고요,
무엇보다도 전설들을 다시 영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IMAX관람 하는 분들에게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봅니다
아무래도 액션씬이 많은 영화는 특별관이 메리트가 있지요.
제 평점은 3/5 입니다.
4DX로 개봉했다면 한번쯤 더 봤을듯 한데 그게 아니라면 한번이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지나친 기대는 독입니다.
추천인 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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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가지 챕터가 따로 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출연배우때문에 그렇게 잡은 것처럼 보이는데 차라리 챕터를 1개로 하는게 더 깔끔했을 것 같아요.
볼거리에 비해 스토리가 ㅠ
정보화시대라는 변화가 술래잡기 긴장감면에서는 조금 아쉬웠었습니다.
옛날에는 술래가 도망자의 위치를 알아내기위해 가족인척 보이스피싱 사기를 치거나, 도망자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술래가 잠복할만한 위험 지역에 일부러 가야한다는 상호작용이 있었지만 다크 페이트에서는 도망자가 아무런 실수도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들켜서 쫓기고 있다는게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긴장감을 떨어뜨린 것 같습니다.
대화 장면을 가능한 줄이고 그 시간을 속도감 있게 액션으로 채울 수 있다는 것이 대신 얻은 장점이긴 하군요.
속도가 과했어요
전무후무했던 영화 2편 때문에 많이 손해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