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계단 관광객 러쉬에 브롱크스 주민들 불만 표출
* 고담이스트(gothamist) 사이트의 기사내용입니다.
내용은 많은데 주요부분 간추려 옮겨 봅니다.
와킨 피닉스의 영화속 춤 때문에 브롱크스 하이브리지 인근 셰익스피어와 앤더슨 가를 잇는 계단은 현재 뉴욕시에서 가장 유명한 계단이 되었다.
자체 인스타 해쉬태그에 700여장의 사진이 있으며, 구글맵에는 '종교적인 장소(religious site)' 라는 설명이 추가되어 있다.(추후 삭제됨)
하지만 이 모든 주목은 하이브릿지 거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평생 동네에서 살아온 29세의 조나단 프랜시스
"이런건 필요치 않으니 빨리 끝나길 바란다. 우리는 무례함을 느낀다."
프랜시스는 이들 때문에 그와 이웃들이 직장과 학교에 가기 위해 계단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사진에 나올까봐 계단 사용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포스터들이 계단을 따라 가로등과 벽에 붙어 있으며, "우리 지역사회와 거주민들을 촬영의 기회로 여기는 것은 무례한 행동" 이라고 적혀 있다.
브롱크스 자치구 사무소는 이들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소비를 하기를 원한다라고 밝히고 있지만, 다른 28세의 예술가/디자이너 펠리즈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촬영후 다시 차에 타고 떠나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사진촬영이 단지 셀카나 해쉬태그만이 아닌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도 언급했다.
심지어 일부 관광객들조차 계단의 인기가 주는 영향을 인정했다.
25세의 교사 사만다 바르가스는 뉴저지시에서 촬영을 위해 왔는데, 계속되는 보행 통행이 주민들을 어떻게 화나게 할수 있는지 이해했다고 말했다.
"계단을 올라가려 하면 다들 인스타 사진을 찍고 있고 정말 짜증나는 일인걸 볼 수 있다."
주의회 의원 라토야 조이너는 과거에 계단이 얼마나 지저분했는지 유권자들의 불만을 들은바 있으며, 새로운 관심이 변화를 주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계단 사용자들과 촬영 관광객들 사이의 갈등은 최근 토요일에 분명하게 볼수 있었다.
한 주민이 계단 가운데 포즈를 취한 관광객에게 '가장자리에서 찍어라' 라고 소리쳤다.
* 어떤 이유에서든 유명세가 그 지역에 긍정,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최소한 거주민들에게 불편이나 민폐를 끼치는 수준까지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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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ㅠㅠ 본의아니게 주민에게 피해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