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변하려고 하나봅니다... 독점 소유 말고 좋은 콘텐츠 수급..
과연 넷플릭스는 어떻게 될까요..!!
좋은 기사여서 공유합니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는 자체 컨텐츠 말고는 다른 건 볼만한 게 없어서
이용하다 끊었는데.................
--------------------------------------------------------------------
리드 헤이스팅스 CEO, 콘텐츠 독점 소유보다 좋은 콘텐츠 수급에 초점
자료 공개에 소극적이었던 넷플릭스에 입장 변화가 생길까. 영미권 영화전문매체 <스크린데일리>는 최근 한 행사에서 넷플릭스가 데이터 공개를 도모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 캠브릿지에서 열린 로열텔레비전소사이어티(RTS)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데이터 공유와 판권 소유 문제를 “너무 단순하게 접근했던 것이 잘못이었다”고 밝혔다.
리드 헤이스팅스 CEO는 넷플릭스가 “조금씩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2002년 상장 당시 넷플릭스의 매출액은 5천만 달러였던 반면 경쟁사 블록버스터(Blockbuster)는 50억 달러였다. 간신히 세상에 나온 넷플릭스는 정보를 숨기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체득했다. 하지만 우리를 성공적으로 만든 것들은 시간이 흐르며 우리를 넘어뜨릴 수도 있다”며 변화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영국의 시청률 및 시장조사기관 BARB(The Broadcasters’ Audience Research Board)가 넷플릭스의 데이터를 측정하는 것에 응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누구도 자체 조사에 의존하고 싶어 하진 않는다. BARB의 패널이 되는 것이 우리와 산업 모두에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부터 넷플릭스는 매달 지역별로 조회 수가 높은 콘텐츠 상위 10편을 공개하고 있다. 헤이스팅스 CEO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리포터>는 RTS컨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판권 획득에 있어 훨씬 유연해졌다며 IP 소유권 전체를 요구하지 않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콘텐츠를 독점 소유하는 것에 집착하기보단 좋은 콘텐츠를 수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는 의미로 읽힌다. 리드 헤이스팅스 CEO는 앞으로 더 많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할 것을 각오하며 직원들에게 “경쟁사보다 고객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012년부터 이 시기를 대비해 왔다. 그는 오히려 디즈니, NBC, 워너미디어 같은 회사의 스트리밍 출시가 오래 걸렸다는 점이 놀랍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처음 <하우스 오브 카드>를 만들었을 때, 사람들은 ‘왜 그냥 기존 콘텐츠를 수급하지 않냐’고 했다”며 “우리는 당시 결국 그 기업들도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갈 것(D2C)이라고 답했다. 이런 트렌드가 만들어질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오래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추천인 9
댓글 1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