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간단후기

버티고....저는 좀 보고있기 힘든 영화였어요...ㅠㅠ 세상 너무 우울하고 어둡고 무겁고...거기다 말잇못 결말까지...보고있는내내 좀 힘겨웠네요

천우희배우님의 감성연기는 너무너무 좋고 음악도 영상미는 좋아요 근데 스토리가 정말...늘어지고 주인공을 너무 몰아간 설정이 현실적이기는 하나 공감되지않고 별루고 싫었습니다 특히 엄마 캐릭터가 제일 싫었어요....나올때마다 진짜 에휴

사랑, 계약직, 가족불화 등 이야기를 하고있지만 뚜렷하게 무엇을 얘기하고자는 잘 모르겠는 영화였네요 힘겨운 상황에서 결국 사랑으로 치유받는 이야기인가 싶어요

상영이후 무대인사도 있었는데 상영관이 꽉 차지않아서 좀 휑하고 분위기도 많이 차분했어요 천우희 배우님 계속 손하트해주시고 웃어주셔서 그나마 분위기가 좀 살긴했는데  여러모로 영화 흥행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