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리즈 영화선물 업데이트 - [해피 어게인]
LinusBlan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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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원제는 [The Bachelors]로 직역하자면 '독신남녀들'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제도 'The Whole New Everything'이었다는 걸 봐서 [해피 어게인]이라는 제목은 수입사가 독단적으로 붙인 모양입니다. 뭐 새로운 도시에서 상처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새로 가꾸려는 시놉시스 상의 의미에는 어느 정도 들어맞는다고 옹호해줄만 한 구석도 없진 않습니다만.
영화 자체는 아주 많이 뻔합니다. 어떤 클리셰가 나오겠다 싶으면 그대로 이뤄집니다. 그래도 마냥 맥빠지지만은 않습니다. 딱 값어치만큼만 하는 저가 상품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