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아저씨 선정] 연기로 나를 소름돋게 한 배우 TOP3
사실 "연기 잘한다, 못한다"라는 말을 아끼려고 하는 편입니다. 제가 뭐 연기 볼 줄도 모르고 배워본 적도 없으니 말이죠.
그럼에도 이 리스트들은 '이건 누가 봐도 멋진 연기'라고 생각되는 배우들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 정도 했으면 '연기 잘한다' 소리 들을만 하다"싶은 배우들이죠.
한 10명 꼽아보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3명 밖에 안 떠오르네요.
3. 로버트 드니로 '택시 드라이버'
- 로버트 드니로의 명연기를 꽤 여러편 봤는데 '택시 드라이버'의 잔상은 매우 강합니다. 가히 '완벽한 연기'라고 부르기 충분하죠. 아마 저는 '로버트 드니로 최고의 영화'를 꼽으라면 이걸 꼽지 않을까 싶네요.
2. 안소니 홉킨스 '양들의 침묵'
- 저는 '양들의 침묵'을 매우 좋아합니다. 영화 연출에 있어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스릴러의 정석을 따르면서 아주 잘 만들었죠. 여기에는 무게감을 더하는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도 있었습니다. 그는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풍미를 높여주는 '최고급 양념'으로써 역할을 다하죠. 앙상블부터 존재감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1. 말론 브란도 '지옥의 묵시록'
- 극장에서 영화보다가 눈뜨고 가위 눌리는 경험을 처음 해봤죠. 말론 브란도는 연출에 묻어가면서 자신이 어느 정도 해야 할 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한 장면에서 뿜어낼 수 있는 감정을 극대화하죠. 사실 이 순간 이후에 영화보다가 눈뜨고 얼어버리는 경험을 한 적은 없습니다. 이때 말론 브란도는 가히 엄청난 연기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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