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심플] 코엔형제의 몰입도와 반전의 스릴러 수작
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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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형제가 각본을 쓰고 조엘 코헨이 감독한 첫 장편 영화로 역시나 코엔 형제의 인장이
찍히기 시작한 영화임을 강하게 보여주며 이후에 나온 그들의 수작 행렬을 예고한 영화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신인시절을 보여주며 그녀의 인상적인 연기가 이후에도 코헨 형제
영화들 (특히 '파고')에서 예고되는 존재감을 보여줌
스토리 자체는 일반 치정 불륜 스릴러인데 장면 장면이 꽤나 재치가 있고 음악도 톤에
맞는 음악을 넣으면서 몰입도가 끝까지 유지되는 수작 스릴러
이전에 봤었지만 다시 봐서 반가왔고 특히 리마스터링 디렉터스 컷으로 보니 내용이 좀더 추가되고
풍부해진 느낌
4/5점
코엔 형제 팬은 아닌데, 이렇게 잘 만든 데뷔작이 또 있을까 싶었네요.😱 프란시스 맥도먼드도 장편데뷔작이라는데 저 때부터 연기 잘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