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라슨-테사 톰슨, 캡틴 마블과 발키리 로맨스 이뤄지길 바라
https://comicbook.com/marvel/2019/10/13/captain-marvel-valkyrie-ship-brie-larson-tessa-thompson/
에이스 코믹콘에서
브리 라슨 "우리는 그쪽 방향(캡틴마블 ♡ 발키리)으로 나아가길 원해. 그쪽으로 파볼 수 있어. 그저 당신들에게 우리는 둘의 커플링을 지지한다고 말하고 싶어."
테사 톰슨 "브리는 내 현실 여왕이야. 이게 진짜 MCU 정사(canon)가 된다면 정말 멋질 거야."
브리 라슨 "나는 (A-Force, 여성 어벤져스)가 우리가 원하는 거라고 생각해. 우리는 여성들이 함께 일하는 걸 보고 싶어, 이상적으로는 여성 팀업 영화를 통해서 말이야. 우리는 이에 관해서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눴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얘기하고, 그걸 지지하고, 관심있다고 하면 여성 어벤져스 영화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질 거야. 대중들이 듣고 있고, 대중들이 보고 있어."
엘리자베스 올슨 "나는 사람들이 이 캐릭터들을 정말 사랑한다고 느껴. 마블 영화의 남성들은 우리 관객들이 원하는 많은 것들을 만족시키는 데 있어 정말 훌륭하게 일을 잘했어. 걔네들은 재밌고, 재능 있지. 그리고 여성들도 마찬가지야. 그들에게 더 많은 스크린 타임을 주는 게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거라 생각해. 코믹스는 거대한 남자들을 보길 원하는 소년들만을 위한 건 아니니까 말이야."
그리고 SNS 상에서 엄청난 바이럴을 일으킨 19금 만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브리 라슨 : 레즈비언 연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레즈비언의 탑(관계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하는 쪽)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
테사 톰슨 : 레즈비언들이 당신에게 그걸 보여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해. 이 패널 끝나고 말이야.
TOP의 다의어를 이용한일종의 말장난이었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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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런 대화가 왜 나오냐면
브리 라슨과 테사 톰슨은 MCU에서 가장 정치적 올바름 내지 페미니즘 성향이 강한 배우들이고
그에 따라서 페미니즘과 LGBTQ 팬층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레즈비언 커플링입니다.
거기에다 발키리가 토르 4에서 동성애 파트너를 만날 것이 확실해지면서 요즘 더욱 부각되고 있죠.
마블 스튜디오 관계자들이 팬미팅이나 Q&A를 할 때마다 항상 캡틴 마블과 발키리의 커플링을 실현시켜 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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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섬의삼지안 -
음바페 -
Startstudying -
모락모락모닥불 -
알아맥개봉기원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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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인피니티 워에서 스칼렛 위치-스칼렛 조핸슨-오코예씬이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엔드게임에서는 살짝 작위적인 면이 있어서. 그런데 또 여성들에게 그간 기회가 적게 주어졌다는 걸 감안하면 여성팬들에게 주는 권능부여(empowerment) 내지 해방감이 분명히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말씀하신 [인피니티 워] 씬을 완벽하게 계승한 장면으로 보아서 더 울컥했거든요ㅠㅜㅠㅜ
비록 와칸다 전투에서 곁에 있어준 사람은 이제 세상에 없지만... 그 뜻을 이어받은 많은 동료들이 최후의 전투에서, 한 자리에 집결한 장면이 주는 임팩트는 정말 어마무시했어요;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너무 좋습니다 남녀 로맨스 넣으려고 꾸역꾸역 억지 씬 만드는 영화도 많은데 뭐 어때요 ㅎㅎ
원문 링크보니까 WandaVision actress Elizabeth Olsen added onto that idea during a discussion with BuzzFeed when she backed up Larson's comments라는 부분 뒤에 트위터 링크 윗 문단이 나오는데 이는 브리라슨이 아닌 엘리자베스 올슨의 발언이네요. 검색해보니 버즈피드 인터뷰 내용도 나오구요. 이 점이 본문에 반영되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ㅎ
신선한 컨텐츠와 시대적 트랜드를 따라가는건 영리한 마케팅이라고 생각들어요. 다만 그걸 겉핥기식으로 관심끌기용으로 이용해먹으려고만 하지말고 제대로 멋지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전개상 필요하다면 넣어야겠지만 누가봐도 티가나게 추가하는건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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