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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봉준호: 오스카는 지역 축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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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매거진 벌처와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한국영화가 큰 영향력을 발휘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오스카상을 타지 못한 것 같냐"는 질문에 

"크게 이상할 건 없다. 오스카는 국제적인 영화제가 아니고 지역적(Local)이니까"란 답변으로 깔끔하게 일축함

 

봉감독님의 가벼운 답변에 일부 미국 영화팬들은 그동안 국제적 위상을 지닌 시상식으로 여겨지던  아카데미에 대해 생소하지만 뜻밖의 진실을 마주한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외국어영화상이 따로 존재한다는 것부터 이미 미국에서 제작된 영어권 영화를 중심으로만 시상한다는 걸 간접적으로 드러낸 셈이죠.

 

우리나라로 친다면 청룡영화제에서 외국어영화 부문도 같이 시상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겁니다

 

 

 

 

 

디카프리오7.jpg

...그리고 별로 상관은 없지만 문뜩 떠오르는 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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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9

댓글을 많이 달아야 레벨업을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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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알모도바르 2019.10.10. 16:46

전 저 인터뷰랑 와인스타인과의 [설국열차]편집권 줄다리기 인터뷰 보고 봉준호 감독님 역시 정말 똑똑하신 분이구나.. 싶었네요ㅋㅋㅋ 너무나도 정확한 표현이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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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6:53
알모도바르
그 부분도 인상깊었습니다. 졸지에 어부가 된 봉감독님의 아버지 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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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모도바르 2019.10.10. 17:05
Chackskellington
그 자리에서 아빠가 어부라고 받아칠 순발력과 재치라면 영화감독이 아니라 무슨 일을 하셨어도 성공하셨을 거예요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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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크미 2019.10.10. 16:49
세상 쿨하시네요~
빚갚으리오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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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6:53
크미
자기나라 지역영화제에 헌신하신 분이죠 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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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oneplusone 2019.10.10. 16:49
너무 맞는 말이죠 저 말에 놀랐다는것도 웃기긴하네요 외국어영화상이 따로 있을정도인데요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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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6:56
oneplusone
그러니까요 ㅋㅋㅋ. 헐리우드가 세계영화 산업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사이에 아카데미 시상식도 무의식적으로 세계적인 영화제로 인식됐던 것 같습니다. 영화산업의 중심이라고 해서 영화의 중심이란 법은 없는데도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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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2019.10.10. 16:54
명성만 국제적이고 그들만의 리그나 다름 없는 곳이죠 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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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6:59
None
아카데미를 지나치게 고평가하던 그동안의 기조도 어떻게 보면 문화 사대주의 현상의 일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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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6:59
이마루
봉감독님 말이라 더욱 와닿는 것 같아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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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so1112 2019.10.10. 17:02
크으........봉감독님 짱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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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니 2019.10.10. 17:13
디카프리오는 왜 받았는데도 고통받는거 같죠?? 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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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7:24
소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영고라인이 될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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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_park 2019.10.10. 17:23
ㅎㅎㅎ 봉감독님의 촌철살인 위트에 박수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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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7:25
ha_park
거장다운 여유와 품격이 영화뿐만 아니라 인터뷰에서도 묻어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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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스 2019.10.10. 17:23
아.. 마지막 짤의 눈망울이 짠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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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7:26
미루스
지역 영화제 수상을 위해 힘쓴 레오를 위해 잠시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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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상 2019.10.10. 17:35

놀라는게 이해가 되긴 해요. 할리우드 영화가 전세계 영화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니 할리우드 영화를 거의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라고 해도 우린 권위있고 영향력있는 영화제야! 칸과 동등한 영화제야 이런 의식이 있던거겠죠. 미국 영화제 소개 보면 칸과 함께 ~대 영화제이다 이런 소개글 자주 보이더라구요. 미국 영화인들은 오스카상 받으면 영광일테구요. 그치만 할리우드에 잠식되지 않고 독자적인 영화시장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 많은 영화팬을 가지고 있는 봉감독이 쿨하게 니네 영화제 상받아도 안받아도 괜찮아~이런식으로 말하니 새삼 신기한거겠죠. it's not a big deal의 뉘앙스가 그랬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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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8:27
줍줍상
그죠. 이미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상한 상황에서 지역영화제 하나에 호명된다고 호들갑 떨 필욘 없다는 태도인 것 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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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antial 2019.10.10. 17:58
그동안 오스카를 그사세로 생각하고있었는데 뼈 때리는 발언이나와서 속 시원해요 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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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8:28
substantial
이젠 마블영화가 노미네이트 된다고 해도 다른 의미로 그러려니 할 것 같아요 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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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antial 2019.10.10. 18:47
Chackskellington
마블은 진짴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 질문했다가 뼈맞은 인터뷰어 반응이 궁금해지네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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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토 2019.10.10. 18:10
이제 디카프리오....놓아주도록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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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쿠아론 2019.10.10. 18:15
한국영화가 오스카를 왜 못 탔냐는 질문은 좀 멍청하네요ㅋㅋㅋ 아카데미가 국제 영화제인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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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8:30
알폰소쿠아론
반대로 생각해서 로마나 문라이트가 청룡영화제나 대종상에서 수상못한 걸 보면 답이 뻔한데 말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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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rtex 2019.10.10. 18:19
맞는말이긴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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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 2019.10.10. 18:28
디카프리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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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19.10.10. 19:09
원론적으론 그렇긴 한데.. 칸느에서 어떤 영화가 대상을 탔는지는 자국영화가 수상하지 않는 이상 거의 모르는데, 오스카 주요부문 수상작은 거의 알게 되니까요. 그 영향력은 다른 영화제 전부를 합친 정도라고 보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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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19:34
선우
그점도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영화가 대중예술임을 고려하면 '대중'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아카데미를 따라갈 영화제는 없다고 봐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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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니 2019.10.11. 08:56
Chackskellington
저도 동의해요~ 봉감독 말자체는 맞는말에 속도 시원하지만 아무래도 대중적 영향성은 오스카를 못따라잡는것도 현실이라..ㅠ
뭐니뭐니해도 할리우드가 깡패니깐요 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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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wasyourday? 2019.10.10. 19:40
맞말 ㅋㅋㅋ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 신선하네요
진짜 국제영화제는 부국제 아닙니까 ㅋ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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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kskellington 작성자 2019.10.10. 20:35
Howwasyourday?
??: 영화제의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칸이 1위, 부국제가 2위, 아카데미는 3위에 불과하다!
댓글
유노스 2019.10.10. 21:05
봉준호 감독님 화법 참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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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nilam30 2019.10.11. 00:15
이제 슬슬 오스카도 국제적인 영화제로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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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져 2019.10.11. 00:26
디카프리오 : 다음 목표는 국제영화제 주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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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8 2019.10.11. 07:20
그쵸, 소위 세계 삼대영화제에 아카데미는 없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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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락사스 2019.10.11. 07:59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대서특필하는 것이 황당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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