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 1차 서포터즈 : 그의 연기를 알고 보면 좋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 1차 서포터즈 참여합니다 ^^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들은 많은 분들이 공유해주신 거 같아 전 관람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거 알고 보면 좋다"는 다름 아닌 디카프리오의 연기입니다.

디카프리오의 연기에 흠뻑 빠질 만한 작품들의 연장선상에서 이 작품을 보시면 더 큰 재미를 느끼시지 않을까 싶어요 ~

물론 출연하는 거의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다 좋지만,

디카프리오의 연기가 이번에도 역시 독보적이더라고요..

(개인적 취향에서요 ^^)

전 영화 속 폭발 씬이나 베드씬처럼 이에 못지 않게 스크린 앞에 앉은 관객을 사로잡는 볼거리 중 하나는 연기라고 생각해요.

농도 짙은 메소드 연기처럼 보는 데 있어 살짝 지루하거나 지치게 만들 수도 있는 연기가 있는 반면,

연기를 보는 것 자체로 스펙터클하고 재미가 있는 연기가 있죠..

갠적으로 디카프리오는 후자인 거 같아요.

물론 캐릭터에 따라 연기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영향도 무시할 순 없지만,

(브로크백 마운틴과 다크 나이트에서의 히스 레저처럼요)

전 디카프리오의 연기를 보면 상당히 테크닉적이고 폭발적으로 느껴져요.

이 작품 역시 디카프리오가 등장할 때마다 감정적으로 극에 활기가 돋더라고요 ~

특유의 핏대를 세우며 온 얼굴로 감정을 발산하는 연기가 전 특히 좋더라고요. ^^

때문에 이 작품을 보기 전 디카프리오의 명연기를 보시다가 이어서 보면 더 즐기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갠적으로 '디파티드', '레볼루셔너리 로드',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레버넌트'

이 작품들 중 한편이라도 안 보신 작품이 있다면 꼭 보시고 이 작품을 보셨으면 해요 ~

연기가 주는 볼거리가 정말 풍성한 배우라 좋아하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증명해 주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