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서포터즈 2차 이벤트] 내가 뽑는 명장면...과 아쉬운 장면
이팔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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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찾고 싶은데 없네요ㅠㅠ
제가 뽑은 명장면은 릭(디카프리오)이 대사를 실수하고 트레일러에 와서 스스로 분에 못이겨 마구 화를 내던 장면입니다.
술을 마시지 말라고 거울을 보며 스스로를 윽박지른 후 습관적으로 술병에 손을 댔다가 화들짝 놀라서 버리는 장면까지...ㅋㅋㅋ
영광스런 시절의 제이크 카힐을 너무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현실의 나는 그저 악역으로 소비되어가며 점점 잊혀져가는, 술없인 못사는 그저 그런 배우가 되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과 불안함이 잘 표현되는 장면이었어요.
단지 영화 속 캐릭터뿐만 아니라 나이들어가고 시대의 변화에 등떠밀리는 모든 이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불안함과 초조함을 잘 보여준거 같아요.
명배우가 연기하는 과거의 명배우라니..... (레오 당신은 지금도 최고예요!!!!)
과거의 나를 이길순 없지만 현재의 나를 지킬순 있을거란 믿음으로 다음씬에서 마침내 명연기를 선보이는 그대는 승리자!!ㅠㅠ
그리고 이해도 안되고 너무 아쉬웠던 장면은
이 장면입니다.
클리프의 현재 상황과 무술 실력을 표현하기 위해 쓰여진 씬인지는 몰라도 이소룡을 너무 희화화 시킨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제가 이소룡의 팬이 아닌데도 불편했는데 팬이나 가족들은 굉장히 불쾌했을거 같아요ㅠㅠ
이팔청춘
추천인 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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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디카프리오 그 장면은 보는 거 자체로도 즐거웠지만 한편으론 되게 상징적인 장면이었죠! 이소룡 씬은 저도 많이 아쉬웠네요 ㅜㅜ
00:14
19.09.26.
2작사
감독과 배우 모두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ㅋㅋㅋㅋ
00:15
19.09.26.
2등
스티브 매퀸도 어찌보면 희화화에 들어갈 수 있지만 워낙 이소룡의 임팩트가 크다보니 묻혔죠 ㅜㅜ
00:15
19.09.26.
셋져
스티브 매퀸이 누군지 잘 몰라서 이해조차 못했어요ㅠㅠ 어떤 식으로 희화화 했었는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겐 스쳐지나는 장면이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ㅠㅠ
제겐 스쳐지나는 장면이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ㅠㅠ
00:18
19.09.26.
이팔청춘
파티장에서 고고 댄스를 추고있는 샤론 테이트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대화하는 남성인데 나름 당시의 유명 남자배우였어요.
그런데 대화내용이 샤론 테이트는 아마 자기같은 사람에게는 안 넘어갈 것 같다는 뼈아픈 대화였었죠 ㅠㅠ(잘나가는 남자배우의 굴욕)
그런데 대화내용이 샤론 테이트는 아마 자기같은 사람에게는 안 넘어갈 것 같다는 뼈아픈 대화였었죠 ㅠㅠ(잘나가는 남자배우의 굴욕)
00:21
19.09.26.
셋져
아!!!!! 생각났어요. 샤론의 이상형을 듣고나서 독백했던.....생각해보니 그렇군요ㅠㅠ
07:14
19.09.26.
3등
어제 라이브톡 들으면서도 그 씬은 그닥 좋은 평은 못들었네요
00:18
19.09.26.
크리스피크림도넛
엇. 이 영화 자체에 대해서요? 아니면 저 이소룡 씬이요?
00:18
19.09.26.
이팔청춘
이소룡에 대해 캐릭터의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00:29
19.09.26.
저는 이소룡을 어릴때 처음 접한게 이경규옹을 비롯한 다수 국내 코미디언들을 통한 희화화였기에 굉장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네요. ㅎㅎ
그것과는 별개로 .이 장면은 원스 어폰...의 치명적인 약점이자 영화의 진정성을 해치고 작품의 격과 수준까지 떨어뜨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소룡의 실제가 어땠는지와 별도로 두고두고 언급해서 까일 부분이라고 봐요.
이 부분이 정말 튀고 이상한건 안타깝게 떠난 누군가에 대한 감정이 진하게 베어나는 작품이 안타깝게 떠난 누군가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소모해 버렸다는 거에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갠적으로 영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감탄사 연발하면서 봤네요.ㅎㅎ
그것과는 별개로 .이 장면은 원스 어폰...의 치명적인 약점이자 영화의 진정성을 해치고 작품의 격과 수준까지 떨어뜨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소룡의 실제가 어땠는지와 별도로 두고두고 언급해서 까일 부분이라고 봐요.
이 부분이 정말 튀고 이상한건 안타깝게 떠난 누군가에 대한 감정이 진하게 베어나는 작품이 안타깝게 떠난 누군가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소모해 버렸다는 거에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갠적으로 영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감탄사 연발하면서 봤네요.ㅎㅎ
01:00
19.09.26.
20세기소년소녀
저도 이 부분만 아쉽게 느껴졌고 영화 자체는 참 좋았습니다!!
07:15
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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