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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팬심 인증 이벤트 막차 탑니다 ㅠㅠ!

Soo
1919 3 3

소니,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너무나 좋아했었습니다.

어린 시절이라 마냥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가 좋았었고

고교 시절 우연찮게 읽게 되었던 시빌 워 코믹스를 통해 스파이더맨이 두 집단 사이에서의 감정들을 조금 더 성숙한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되었었죠.

그리고 다시 본 스파이더맨 영화 3부작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너무 많았음을 알게 되었고

샘 레이미와 토비 맥과이어를 찬양하게 되었네요.

 

솔직한 마음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현재 마블에서 진행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저에게 큰 감흥이 없습니다.

눈이 즐겁기는 하나 그 외의 어느 것도 만족할 순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파 프롬 홈도 보았지만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팬심으로 꾸준히 보고 있는 저에게 충격적인 작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작년 연말에 보았던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Spider-man : Into the Spider-verse.

당시 이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 너무나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를 두 번, 세 번 보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토록 간절했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고 여유가 없어 한참을 있다가 일반 상영관(메가박스 부산대로 기억합니다.)에서 영화를 접한 저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리고 음악과 연출 모든 것이 저의 취향이었습니다.

왜 이 영화를 이리도 늦게 보았는지에 대한 질책이 시작되었고 뒤늦게 상영하는 곳을 찾으니 부산 센텀 CGV 4DX관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극장에서 2회차를 달성하고서 아쉬움 가득하게 작별을 하였지만 다행히도 이 압도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를 다시 보길 갈망하던 찰나에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기획한 아카데미 특별전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가슴이 벅차오르게 만드는 이 영화에 집착이 심해졌고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2019년 3월 경 홋카이도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당시 블루레이 예약일과 겹쳤고 일본에 조마조마하며 국내 사이트에 접속하여 블루레이 디스크를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여행을 간 시기에 일본에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개봉을 하였고 어떻게든 시간을 맞추어서 영화관에 방문하여 관람도 하였습니다. 특히나 일본은 매우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북을 판매하기도 하였기에 무조건 들릴 수밖에 없었네요. 하지만 그 뒤 저에게 남은 건 노숙이었습니다. 체크인 시간을 놓치게 되어 산골짜기의 주차장에서 차 안에서 노숙을 하며 덜덜 떨던 추억이 있습니다ㅋㅋㅋ. 그정도로 저에겐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소중한 영화네요. 

이벤트 게시글에 나와있는 것처럼 많은 소장품이나 코스프레를 할 정도는 아니여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며 여유가 많은 상황이 아니라 아트북과 같은 서적이나 마일스 코스프레 자켓을 인터넷에서 뒤적이기만 하였네요. 스파이더맨 조던을 드로우 신청하였지만 나이키가 주지 않은 것은 덤입니다.ㅠ

그래도 일본에 여행을 가서도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를 볼 정도로 이 영화를 사랑합니다. 아이맥스로 이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것이 한이기도 합니다. 부산권에서는 이 영화를 아이맥스관에 상영을 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네요. 영화를 보는 순간 아이맥스로 관람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지만 그럴 수가 없던 것이 아직도 아쉽습니다.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사랑합니다. 재개봉 꼭 하고 부산에서 아이맥스 상영 제발 좀 해주기를.

그리고 요즘 시국이 시국인데, 계속 일본에서 보았던 이야기를 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에겐 정말로 소중한 추억이라 어쩔 수가 없네요.

 

1)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세 번째 관람이었던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특별전 티켓입니다.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01.jpg

 

2)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네 번째 관람이었던 일본 아사히카와의 유나이티드 시네마의 티켓과 리얼3d 안경입니다.

당시 상영이 4dx 3d여서 3,200엔(32,000원)의 거금을 주고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02.jpg

 

3)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프로그램 북입니다.

일본은 영화 프로그램 북을 양질의 퀄리티로 만들어 판매를 합니다.

가격은 880엔(8,800원)이었습니다. 일본어가 되질 않아서 읽을 순 없지만

언젠가는 읽고 다 이해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모든 영화를 사랑하기에 우리나라도 이런 컨텐츠를 생산해주었으면 좋겠네요.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03.jpg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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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90726_013846068_06.jpg

 

4)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엽서입니다.

일본에서 관람할 때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그웬과 느와르가 그려진 엽서를 받았습니다.

전 느와르의 흑백 연출을 너무나 좋아합니다ㅠㅠ!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07.jpg

 

5)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프로그램 북과 유나이티드 시네마의 봉투

그리고 위의 엽서와 함께 이벤트로 주었던 마그넷입니다.

이건 랜덤으로 증정인데 워낙 관람객도 적은 영화였고 조금 멀리서 와서인지

제가 고르게 해주었습니다. 당연 마일즈...로 받았습니다.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08.jpg

 

6)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CGV 센텀에서 보았던 두 번째 티켓입니다.

영화가 너무 좋았기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포토티켓을 바로 뽑았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따로 있는데 이땐 상영 중일 때라 그 장면의 이미지를 고화질로 구하기가 어려워

이 사진으로 대체했었네요.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09.jpg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10.jpg

 

7)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스코어 앨범입니다.

스코어 앨범을 처음 들어본 건 군대에서 배트맨 다크나이트 스코어 앨범을 누군가 사와서

플레이스테이션에 놓고 들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제가 이런 앨범을 살 줄은 몰랐습니다.

기존 OST도 너무 좋고 스코어도 정말 최고인 영화입니다.

특히나 프라울러의 등장 때 사용되는 음악, 효과음이 주는 서스펜션은 언제 들어도 저를 긴장시키네요.

스코어 앨범이 더 예쁜 포스터를 줘서 산 것도 있습니다 :)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11.jpg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12.jpg

 

8)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4K 블루레이 풀슬립케이스 스틸북 한정판 A 타입 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상품이기도 하여서 뭐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제 보물 중 하나입니다><;;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13.jpg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14.jpg

 

9)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와는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베놈을 스파이더맨과 따로 볼 수는 없겠죠?

이 완벽한 포스터를 싫어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놈 아이맥스 포스터입니다. 

KakaoTalk_20190726_013846068_15.jpg

 

10) 제가 가지고 있는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와 관련된 모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라울러를 너무나 좋아하여서 피규어와 같은 것이 나온다면 구매하고픈 의향이 상당히 있는데

현재 찾을 수 있는 피규어는 퀄리티가 너무나 좋지 않아서 보류 중입니다.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도 고퀄리티 피규어나 관련 상품들이 나오길 기대하며..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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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가득한 글에서 팬심이 느껴집니다!

10:59
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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