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스톤> - 정성일 평론가님 라이브러리톡 GV
상영시간 임박해서 나눔 글이 올라왔는데, 마침 명동 근처에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나눔해주신 Hide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에만 정성일 평론가님 톡을 여러번 듣게 되었네요.
이번 라이브러리톡은 평소와 다르게 좀 짧게, 2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엔드게임으로 핫한 요즘 그 틈을 피해 필름무비들을 많이 보고있습니다.ㅋㅋ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을 말하자면,
먼저 두 주인공의 감정들이 직접적으로 표출되기 보단, 관객이 느끼기에는 여러모로 불투명한 듯했습니다.
아무래도 관람내내 느낀 바는 인물들의 감정의 직접적인 대사 및 설명보다는, 이미지의 임의적인 배열과 상대적으로 설명이 불친절한 듯 했습니다.
카운터 셋업까지는 계속 '우물쭈물' 하는 '애매한 감정'의 망설이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토르와 크리스티안 두 인물에게는 공통적으로 '아버지'자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토르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본인이 빨리 성장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진 것 같고, 크리스티안은 본인이 닮고 싫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이 될까 걱정하는 듯했습니다.
단순히 둘만의 관계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이들을 둘러싸고있는 주변 상황들까지 다룬 점에서 충분히 관람내내 느끼는 바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후기를 바로 못써서ㅜㅜ 기다리셨을텐데 너무죄송하고, 소중한 나눔해주신 Hide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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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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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요소도 있는데
성정체성을 알아가는 내용이랄까요?
영화가 쉽진 않았었네요;;;
이날은 거의 '스톤하트' 였었죠~
'동물 1마리도 다치거나 죽지 않았다'는
엔딩 자막이 신기하더라구요~
오호 형부님도 톡들으셨군요ㅋㅋ
저도 다 끝나고서 선생님이 “자기도 모르게 스톤하트라고 했었냐”라고 갑자기 물어봐서 놀랐네요ㅋㅋ
늦으셔서, 사실상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요..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리뷰만 봐서는 역시 관람선택에 고민이 필요한 영화같긴 하네요 역시..
정성일 평론가님의 픽을 믿고 한번 보긴 봐야겠네요 그래도요 ㅋ
이 영화도 퀴어영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 라이브러리톡 가보고 싶었는데 깜빡했어요. 내려가기 전에 한번 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