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 이 장면에서 울컥하게 되더라구요.(스포)
친모를 찾아간 빌리가 엄마에게 나침반 주면서 이게 필요한건 엄마라고 말하는 장면이요.
그동안 친엄마를 찾을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게 해준 나침반이었는데, 정작 필요한게 엄마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많이 울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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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힘든장면이었습니다
다만 엄마는 엄마 인생이 있죠.
잘 살았던 잘못살았던(사회적 시각으로 혹은 감독의 시각으로)
그 시점에서 엄마의 인생을 나침판으로 재단하는 것 같아서
보기 불편했습니다.
14살이 될 때까지 친엄마를 20번 넘게 찾아다녔다는 걸 생각하면..
재단이 아니라 이제 엄마의 인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는 쪽이 맞겠죠
에구구 맘이 짠해서 눈물날뻔 했습니다ㅜㅜ...
맞아요 ㅠ
이제 엄마도 집안에서 들려오는 불친절한 소리로부터 자유로운 좋은 방향으로 가시라고 나침반을 준 듯 해요..
맞아요 너무 찡한 씬이었어요.. 빌리가 참 착하더라고요. 전 친엄마 사정도 나름 이해가 갔는데(어린 나이에 애를 낳았는데 애아빠도 나몰라라하고 집안에서도 안받아주고요. 혼자 애 키우려면 정말 힘들죠..) 애한텐 많이 충격이었을 것인데도 탓 한번 안하고요ㅜㅜ.. 참 맘이 참 찡했던..
저는 그 날의 기억의 느낌이 서로 다른 것도 전 맘 아팠어요ㅜㅜ
네... 번역이 많이 생략되었는데 그중 아이가 있으면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혼자 키우는데 취업도 못하는 게 참 힘들 거란 생각도 들긴 하는데 그래도 빌리한테는 충격이 컸을 일인데 ㅜㅜ 왜 나침반을 친엄마한테 줬는지도 이해돼요
저도 그 부분....!! 영화 초반부터 설마 자식을 버렸겠어?? (애가 손 놓쳤는데 주변에서 엄마가 안 찾음+경찰이 보호 하는데 안 나타남ㄷㄷ) 하다가 매번 가출을 하긴 하지만 보호 시설에 계속 머물면 어떻게든 찾았을텐데 이상하다.. 이름 바꿨다는 거 보고 바로 짐작했습니다ㅜㅜ 빌리가 나타났을 때도 보통 모성애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을텐데 그런 것도 없고 암튼 저도 짠했습니다 ;)
저도 울컥했던 몇장면 중 하나에요ㅠ 아버지와 형을 원망해서 원수 갚을 날만 기다리는 사바나 박사와 대비되었죠 실수로 자길 잃어버린게 아닌걸 알게되니 엄마도 길을 찾길 바라고 나침반을 넘기고 위탁 가족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은 어른보다 나앗어요 깨지는 가정이 많은 현대의 아이들에게 스스로 힘을 가지라고 하는거 같기도 했어요
맞아요 이 장면 좋았어요. 빌리가 자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엄마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 듯 했죠.. 자신은 이제 새로운 가족에게 돌아가고..
그 장면 너무 안타까웠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