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아쿠아맨 보다가 진짜 난생 처음 보는 관크를 당했어요 ㅋㅋ(서면 아맥)

영화관이랑 자리 밝히면 본인은 알겠죠?ㅋㅋㅋㅋ

서면 아이맥스 4시45분 영화 F열 중앙 앉은 커플~

진짜 신박한 관크였네요

아쿠아맨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니 마블이나 디씨 같은 히어로물 본 분은 다 아실거예요

CG가 대부분이고, 영웅 클리셰를 따라가는 작품이 많다보니 좀 뻔할 때도 있고 유치해보일때도 있죠

본인 돈내고 본 영화니까 유치하다고 비웃을 수도 있어요

근데 나중에 후기를 쓰든가 현장에선 남한텐 피해 안 가게 해야지 영화 보는 내내 뭐만 했다하면 비웃듯이 킬킬대더라고요

이게 진짜 짜증나는게 ㅋㅋㅋㅋ 뭐라고 지적하기가 애매해요

저 관크 보면 안 참고 꼭 말하거든요 휴대폰 불빛이나 좌석 발로 차는 거나 떠드는 건 휴대폰을 가리키거나 그만하라고 하기 쉽잖아요

근데 비웃으면서 킬킬대는건 진짜 바로 옆좌석에만 들리는데다 너네 둘 웃어서 의자가 떨릴 지경이니 제발 조용히해라 라고 말하기다 진짜 애매해요

아 진짜 조금만 집중하려하면 웃어대서 산통 다 깼네요(과장이 아니고 진짜 의자에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킬킬댔어요 둘만 다른 장르 보는 줄)

본인들이 돈내고 영화보는 것처럼 누군가도 돈 내고 시간 내서 보러온 영화란 걸 잊지말았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히어로물 보지말고 다른 걸 보든가요 왜 굳이 취향 안맞는 영화보러와서 킬킬대는지 모르겠어요 아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