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정성일 평론가의 GV를 듣고나서
셋져
영화자체가 상당히 어려워서 GV를 듣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GV의 난이도도 높아요. 얼마나 어려웠는지 정성일 평론가가 지금까지 설명한걸로 지금 당장 시험보게 하고싶다고 ㅎㅎㅎㅎ
끝까지 듣고나서 막차를 놓쳤습니다 ㅠㅠ 지금 택시 타고 귀가중입니다.
정성일 평론가의 말이 떠오릅니다.
"토요일이라서 여유있어도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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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이 멀어서 버스로는 엄두가 안나요 ㅠㅠ 다행히 택시비가 영화표보다 싸게 나왔어요!
그런데 오늘 설명이 파트1이었다는데서 경악했죠 ㅎㅎ
이 영화에 대한 표준 판본에 가까운 이야기를 오늘 해주셨는데, 다음엔 정성일 평론가님께서 이 표준 판본을 뒤집는 견해를 제시해 주신다고 하셔서 그 GV도 기대가 됩니다~
혹시 중간에 언급하셨던
마녀 사냥에 관한 영화
기억나시는지요???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감독님의 <분노의 날>을 언급해 주셨습니다!
네, 이 작품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잉메르 베리만 감독 작품이면 <제7의 봉인>일거에요.
[??? 모니카]도
보고 싶더라구요~
네 감사합니다
평론가님께서는 <한여름의 모니카>로 언급해 주셨는데 인터넷에서는 <모니카와의 여름>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찾기 힘들었네요;;;
2등 책내셔야 겠네요.
전 중간에 나왔는데도 2호선 고장 땜에 심하게 연착되어서 지하철 갈아타도 집까지 못 갈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다가 중간에 내려서 버스 탔는데 하필이면 터널 공사 중이라 버스도 이 시간에 엄청 막히더라고요-_-;;
버스 늦게까지 다녀서 다 들어도 상관은 없는데 그랬다간 집에서 쫓겨납니다ㅋㅋㅋ 택시 타기엔 너무 멀고요.
그냥 2호선 쭉 타고올 걸 그랬나봐요. 흑흑흑ㅜㅜ
암튼 끝까지 다 들으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이제 정성일 평론가님 GV는 중간에 강제로 끊어주는 CGV, 메박에서만 들으려고요^^;;
전 이대에서 멀리 살아서.. 결국..ㅠㅠ
원래 끝까지 듣고 평론가님 말씀처럼 순대국도 먹고 가야지? 했는데, 종이 남은 거 보니 끝도 없길래 중간에 나와버렸네요ㅠㅠ
혹시 녹취록 있으신가요? 정말정말 듣고 싶었는데 알바때문에 못 가게 되었습니다 유유
여기도 탐나는 데였어요
끝까지 들으려면 막차를 놓칠 각오를 해야하지만요 ^^
플로리다 프로젝트 보라 가려했다 막차놓칠까봐 포기하고 왔슴디
GV가 대단했네요. 그래도 마음 풍성한 느낌일 듯요. 시간이 꽤 길었을텐데 수고하셨어요:)
개인적으로 이걸 다 메모하고 복습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gv파일 보내드릴게요 메일을 알려주세용 이런거 나눠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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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데, 지하철이 일찍 끊길 줄 몰라서 저는 버스로 이동중입니다. 혼자 보고 나서 해석하기가 쉽지는 않은 작품이었는데, 정성일 평론가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어느 정도 윤곽은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