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그림자군단 보는데 박찬욱감독도 왔고 최악의 관크도 함께 왔습니다..
박찬욱 감독님 H열 왼편에 계셨어요
일행분이랑 오셔서 후다닥 들어오시고 끝나고 톡 전에 나가시더라구요
상영 전에 뒤 편에 감독님 앉는거 보고 기분 좋았는데
제 옆에 분 편의점 도시락 꺼내서 두시간 반 상영 내내 가방 위에 놓고 먹더라구요.....
그 냄새 아마 감독님도 다 맡았을걸요..
도시락 먹는 사람 옆에는 얼음 든 음료수로 쉐이킹 하는 사람 있었고..ㅋㅋㅋㅋㅋ....ㄷ ㅐ 환장파티
진짜 CGV나 어디나 외부음식반입 허용이라는건 알겠는데
아트하우스만큼은 cgv측 자체에서 자제시켜도 되지않나 생각했습니다
스트레스로 죽는 줄... G8에 앉은 도시락 먹던 사람이 이 글 보리란 생각 안 하지만
제발 다음부턴 그렇게 하지 마세요 .. 소리는 소리대로 시끄럽고 냄새는 냄새대로 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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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겪어본 중 최악의 관크였습니다..
진짜 같이 힘내요..
박찬욱관 3번 가 봤는데 다 너무 매너있게
관람하셔서 여기는 안전하구나 싶었는데
아니었네요
전 오히려 박찬욱관 갔을 때마다 관크를 당했어서요ㅠ..
음식물 외부반입이 허용이라 차마 뭐라 말도 못하잖아요.. 휴
그나저나 도시락이라니 어이가 없네요ㅎ
영화관에 영화안보고 처먹으러 오는 사람 많죠.고운 말 쓰고 싶지도 않네요.
주위 사람들 고역이었겠네요.당해봐서 그 기분 잘알죠.
정말로 중간쯤엔 욕할뻔했어요...
근데 솔직히 햄버거 먹는 것보다는 차라리 도시락 먹는 게 낫긴 하더군요...
예전에 도시락남과 약간 떨어진 좌석에서 봤던 경험상으로는...
일단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안 났어서...냄새 여부는 도시락 종류 등에 따라 다른 것 같고...
그래서 그냥 신기했던 목격담으로 기억 중...
(근데 상영 시간 내내 먹었다는 것이 의아하긴 하네요...편의점 도시락 양이 얼마나 된다고...)
한 입 먹고 덮고 한 입 먹고 덮고를 계속 하더라구요..
그러면 관크가 안될 수가 없었겠네요...(희한한 X이네요...)
고전을 시간 내서 보러 올 정도면 영화에 애정이 있어서 왔을 텐데 제 기준으로는 참 이해할 수가 없는 분이네요
그러니까요 저도 그게 의아했습니다.. 정말 그냥 밥 먹으러 식당 온사람같았어요
그렇게까지 냄새가 퍼졌군요.. 고생하셨습니다ㅜ
정말로요. 보통 아트영화는 사운드도 잔잔한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휴..
치킨 관크 당하신 분 글이 올라왔네요... ㅠㅋㅋ...
그러니까요.. 다들 먹는 줄 몰라서 가만히 있는거 아니잖아요 ㅋㅋ..
근데 cgv는 외부음식반입이 허용된 곳이라.. 지적해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맞아요 근데 제가 말한 분은 얼음을 계속 뒤섞이게? 흔들더라구요
ㅜㅜ 위로드립니다ㅠ
아 정말,,, 영화볼때 뭐 좀 안 처먹으면 안되나요?
안먹는다고 죽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