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를 본 역사연구자의 일침? (페이스북)
다른 사이트에서 퍼온 거를 다시 퍼왔습니다.
저는 읽으면서 많이 공감을 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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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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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관람객)는 아마추어들이죠
시원하네요 진짜 성수기용 대작 영화에어휴 진짜 공감합니다
전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공감하네요. 저도 후반부가 별로라 혹평하긴 했는데 까여도 퀄리티랑 스크린독점으로 까여야할텐데 영화 보지도 않고 까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일본 미화나 뉴라이트 사관 영화라는 말도 나오는 중인 것 같던데, 영화 보면 아시겠지만 일본 미화는 커녕 군함도 징용자분들 월급을 이런 저런 명목으로 따 떼어가는 거나 참혹한 작업 환경, 위안부 못씬 등 이보다 더한 악마가 없겠다 싶을 정도로 악랄하게 나오는데 말이죠.
누군가에게 보여주고플 만큼요
사람들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고 군함도가 비호감적 요소가 많은건 사실인거같아요. 물론 지금 좀 과하다고 여겨지기도 하는데 몇년간 이런식의 대박흥행공식에 질려있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고 생각됩니다. 또 영화가 별로라고 비판하는데 몇년동안과 마찬가지로 영화의 소재만으로 까방권이 형성되는것도 있고 그런부분에 대한 반발심이 더해지고 애국마케팅에 까보니또 그게 아니니까 양쪽에서 다 욕을 먹는 어찌보면 안타깝지만 일어날만한 시한폭탄적 요소를 많이 지닌듯합니다.
군함도 얘기를 하고 싶었으면 거기서 끝냈어야지, 왜 '귀향' 얘기는 끌어들여서 위안부 할머님들 마음을 아프게 합니까? 귀향의 영화적 완성도를 따지면 모를까 귀향의 역사 왜곡 운운하는 것은 자신이 본문에 쓴 내용까지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셈이죠. 군함도를 옹호하기 위한 섯부른 마음에 나눔의 집과 귀향 pd의 항의까지 받고...... 보세요, 당장 여기 반응에도 '귀향'이 왜곡된 역사였구나 하는 사람이 생기잖아요, 가슴 아픕니다. 참 경솔한 사람의 글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