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일기, 참 따뜻하고 순수한 영화였어여 ^^ (스포 무)
회원님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시간 되고 계신가여?
좀 전 오늘 개봉한 선생님의 일기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 낼 오전에 볼 예정이었습니다만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가는 바람에 관람 스케줄을 조정했어여.. ㅎ
영화는 넘 재밌고 좋았답니다. ^^
불교, 국왕, 방콕 등이 먼저 생각나는 태국이란 나라의 영화는 과연 어떨까?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막상 보고 나니깐 우리나라 시골 어디가 배경이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을만큼 이질감이 들지 않더라구여. 영화가 아주 자연스러웠고 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_+
영화는 태국 어느 가난한 강촌 마을에 부임한 송쌤이 아이들과 교분을 나누면서 전임 앤쌤의 일기를 발견하게 되고, 그러면서 얼굴도 모르는 앤쌤을 그리워하는 내용인데여,
두 쌤의 순수한 모습이 너무 훈훈했고 아이들의 개구진 모습들도 무척 사랑스러웠어욤. ^^
간만에 따뜻한 영화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회원님들도 혹시 기회 되시면 꼭 한 번 보시길 권해드릴게여. 결코 후회하시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당. ㅎ
이상이구염, 모두들 행복한 저녁 되셔요~♬ ^o^
굿바이♡
추천인 1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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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님께선 벌써 보셨나보네염 ^^ 너무 너무 좋더라구여. ㅎㅎ 현실에서도 저런 아름다운 동화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 ^o^
음... ^^ 비슷한 구석은 제법 있었지만 사실 전체적으로 봤을 땐 많이 다른 영화였어여. ^^ 머드가 소년의 얘기에 중점을 뒀다면, 선생님의 일기는 로맨스에 중점을 뒀던 것 같아욤 ㅎㅎ
그래서 포티 밑에 쌤들 얼레리 꼴레리~가 적혀있군요 ㅎㅎㅎㅎ 후기 잘봤습니다 ^^
ㅎㅣㅎㅣ 부러우면서 괜히 시샘나더라구염 ^-^
여성 관객분들이 보시면서 자주들 웃으시더라구여.ㅎㅎ 초반 입소문이 나름 괜찮게 날 듯 싶어요. ^^
저두 엄청 웃어가며 봤는데 옆의 남자분은 한번도 안웃으시더라구요ㅠ
헉 ㅜㅠ 그 분께선 혹시 웃음참기 수련이라도 하시는 건지.. ㅎㅎ
빙봉님도 재밌게 보셨다니 기쁘네요 ㅎ
오옷 치즈롤케익님께서두 좋게 보셨다니 넘 반갑구 기뻐욤♡^-^♡ 편안한 밤 되세여~
어우 엄청 재밌어여 ^^ 셜록님 정도의 씨네필이시라면 고민하실 필요도 없이 그냥 무조건 보셔야 할 영화입니당!!
알겠습니다~ 빙봉이님 믿고 갈게요 ㅎㅎ
믿으셔두 좋아염~ ㅎㅣㅎㅣ. 편안한 밤 되셔요 ^o^
그죠 ^^ 남자배우분 완전 귀요미 급호감이에염 ㅋ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