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설리] 익무 월타 시사회 뒤늦은 후기입니다. 스포 쪼금
음료쏟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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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를 초대해주신 익무 유저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 먼저 하고 시작할게요!
처음 가본 월타 롯시는... 그야말로 컬쳐 쇼크였습니다.
21개의 영화관, 5층부터 11층까지 쫙 영화관이 있고, 에스컬레이터도 엄청 많아서 눈이 휘둥그레...
익무 시사는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상영관에서 진행됬는데, 사운드가 달라도 뭔가 다릅니다.
비행기가 지나가는 씬에서 특히 그 장점을 발휘했는데요,
비행기가 좌에서 우로 가는 씬에선 사운드도 마찬가지로 좌에서 우로 이동하는 것 처럼 들리게 하고,
음질 또한 월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역시 왜 익무 유저들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좋다는걸
이제서야 이해하게 됬네욬
사실 저는 항공기에 관심이 많은 항덕으로써
이 허드슨강 불시착 사건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영화내에서도 언급되지만 일전에 에티오피아 항공 납치 사건에서도 이렇게 물에다가 불시착 한 사고가 있었는데
아무도 살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이 영화 내에 나오든 모든 사람들은(슐렌버거 기장을 포함하여) 이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영화를 풀어내는 과정 속에서 잔잔하게 감동을 주며 울렸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아팠고, 그 이유는 모두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는 기적적이고 감동적인 일이 꼭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문장에 동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