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세쌍이어서 정신없다고요? 호호 그렇지는 않고요.. 영화가 술술 잘 읽히는 소설책 같았어요.. 영화 보면서 마치 30분만에 영화가 끝나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요... 가볍고 재밌고 신나고.. 내내 보면서 웃었답니다..

스토리를 보자면 엄청난 갈등상황이라기보다는 커플메이킹이 이뤄지는 상황이랄까요?? 특히 이미연 유아인커플을 포함 김주혁 최지우커플, 이솜 강하늘 커플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케미가 대단했습니다. 캐스팅의 승리!!

전 특히 김주혁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둘이 어울려서 좋았구요. 그리고 여담으로 최지우 정말 키 크더라구요~~실내슬리퍼신었는데 주혁과 키가 같은 느낌~~

이솜은 사랑스럽고, 강하늘도 순수 그자체.. 영화 또 보고 싶을 정도로 잘 만든 영화입니다. 별점 많이  주고 싶어용..그러나 약간 아쉬운 면이라면 자연스럽지 않게 이어지는 커플이 있다는 점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