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압구정] 시래밥상
압구정 CGV 근처에서 도보로 넉넉 잡아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시래밥상>이라는 가게 이름에서 대충 알아채실 수 있겠지만 시래기밥이 나오는 밥집이에요.
반찬 여러 가지 갖춰놓고 먹는 걸 좋아해서 이런 밥집을 좋아합니다.
첫 번째 사진은 식사가 나오기 전에 주는 샐러드구요,
아래는 제일 가격이 싼 '들깨시래기와 시래밥'입니다.
시래기밥과 들깨시래기탕, 반찬 여섯 가지와 밥을 비벼먹을 수 있는 강된장까지 나오고 가격은 8500원입니다.
보통 압구정 CGV에서 영화를 보기 전후로 식사를 할 때면 근처 현대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 가는데
그 푸드코트 가격과 비교해도 비싼 편은 아니고, 압구정이라는 동네의 물가를 고려하면 무난하지 않나 싶네요.
(요즘은 분식집에서 찌개를 시켜먹어도 5, 6000원은 내야하는지라;;;)
양은 여자로서는 많이 먹는 편인 제게 딱 배부른 정도였구요, 밥이 모자라면 말하라고 계속 말씀을 해주셨어요.
간은 제가 살짝 싱겁게 먹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데 제 입에 딱 맞았습니다.
익무분들께 소개하려고 메뉴판도 찍어왔습니다-_-v
식사류만 찍었구요, 이 식당에 처음 갔을 때 '시래기수육정식'을 먹었는데 수육의 퀄리티도 괜찮았습니다.
일단 네이버 지도에서 위치를 찍어서 가져왔는데 지도에 나와있는 도보 경로는 좀 더 복잡한 느낌이네요.
CGV 압구정의 신관(아트하우스 있는 건물)과 본관 사이 길을 따라 위쪽으로 쭉 올라오다
'노아 베이커리'를 끼고 우회전해서 다시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설렁탕집이 나오는데요,
그곳 건너편에 있는 압구정 스퀘어 건물 1층입니다. 근처에 아름다운 가게와 공차 매장이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이라면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영화를 보기 전후로 시간에 여유가 있으실 때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식, 집밥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면 한 번 가보세요.
추천인 17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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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음식점은 혼밥하는 손님이 많지가 않은데
여긴 은근 혼밥하는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밥' 먹고 싶을 때 좋은 가게 같아요.
네, 딱 깔끔합니다.
저 근처에 음식점들은 많은데 딱히 들어가서 먹고픈데가 잘 없죠.
저도 모험 삼아 들어갔다가 횡재한 기분이었습니다.
수육 맛있었어요. 다음에 갈 땐 두루치기나 고등어 정식을 먹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네, 깔끔하고 '밥' 한 끼로 좋았어요.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 정갈하게 잘 나오네요^^
그래서인지 편안한 차림으로 와서 먹고 가는 어르신 손님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습니다^^
압구정 가면 갈데 없어서 현대백화점만 갔었는데 여기 기억해둬야겠어요
압구정이 뭔가 많긴 한데 또 막상 갈 데가 없는 동네죠.
이곳 소개한 보람이 듭니다.
깔끔하게 잘 나오네요
네, 딱 한 상 차림으로 먹기 좋더라구요.
밥, 국, 반찬 이렇게 차려먹어야 아, 밥을 먹었구나 싶죠.
밥! 먹기 좋은 가게였어요ㅎㅎ
집 근처인데도 몰랏네요 ~~
편안한 차림으로 혼자 와서 식사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아마 동네분들이신듯. 한 번 이용해 보세요.
비주얼만큼 맛도 괜찮았습니다ㅎㅎ
이런 한식 한상 좋아요..여기 찜..ㅋㅋㅋ
저랑 취향이 같으시네요. 맛있게 드세요ㅋㅋ
느낌 좋네요.정갈해 보이고 음식가격도 괜찮고 압구정 갈일 있으면 들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