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CGV] 추천 식당 '알촌'~!!

이미 쿨스님께서 올리신 듯 하지만.....

제가 작년에 올렸던 것 다시 한번 더 재탕해 보겠습니다....ㅋㅋ

시사회나 IMAX 때문에 참 많이 가게 되는 곳이 왕십리 CGV인데.......

민자역사 쇼핑몰 내에 있어서 젤로 간단한 건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것인데

티켓 받고 1시간 이내에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이 때마다 참 아쉽지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한양대 나온 한~~참 아래 후배를 통해 알게 된 곳이 있으니....

'알촌'이라는 알밥집입니다.

밖에서 바라본 전경이구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아주 크지도...... 그렇다고 결코 작지도 않은 식당인데.......

이제껏 단 한번도 한가한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자리가 비웠다 싶으면 바로 또 손님들이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고.....

외지 뜨내기 손님들 보다는 거의 대부분 한양대 학생들 같더라구요.......ㅎ

각 테이블마다 저러한 반찬통이 놓여있습니다.....

오뎅, 피클, 단무지 이렇게 세가지 인데 주문시 가져다 주는 긴 접시에 각자 양껏 덜어먹으면 됩니다.

위 반찬통 전면에 붙어있는 메뉴판인데요..... 이 집의 최대 장점은 완전 싼 알밥~!!!!

가장 베이직하고 많이 찾는 알밥이 고작 3,500원~!!!!!!!!!!!

가장 비싼 메뉴라 해도 겨우 4,500원..... 5천원을 넘어가는 메뉴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ㅋ

그런데.....위에 것은 작년 가격이구요..... 올해 왠만한 메뉴들은 조금씩 다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딱 세개 메뉴 빼고는 거의 다 300~400원씩..... 약 10% 내외로 가격인상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어디가서 요즘 이 가격에 밥 한끼 때울 수 있는 곳 나와보라고 햇~!!! ㅋㅋ

짜~잔~~~

이게 제가 가장 잘 먹는 약매알밥 입니다. 약간 매운..... 의 줄임말이라는 건 따로 설명 안해도 되겠죠? ㅋ

한가지 흠이라면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대신 양이 조금 부족합니다......

여성분들이라면 모를까 남자들에게는 좀 많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좀 많이 주세요~ 하면 좀 많이(?) 주기는 하는데 이 역시 썩 만족할 만한 서비스양은 아닌.....ㅋ

솔까말 저 가격에 더 달라 요구하는게 좀 뻔뻔한 듯 싶기도 하지만요....ㅎㅎ

무엇보다 이 식당이 제일 맘에 드는 건 음식이 나오는 속도입니다~!!!

보통 주문하고 3분 정도면 나와요... 아무리 북적여도 5분 이상 걸린 적이 절대 없어요......ㅎㅎㅎ

들어가서 주문하고 다 먹고 나오는데 15~20분이면 추~~~웅분 합니다......ㅎㅎ

아...... 밥 뒤에 위에 말한 반찬통에서 덜어놓은 오뎅, 피클, 단무지가 살짝 보이고

따로 가져다주는 소꼽장난용(?) 깎두기도 보이네요....ㅋ

찾아가기도 정말 편합니다.

왕십리역 2층 뒷편 한양대 방면으로 나와 채 500 미터가 안되는 거리로 보통 걸음으로 가도 딱 5분 걸립니다.

왕십리 CGV에서 티켓팅 하고나서 부터 밥 먹고 돌아오는데까지 30~35분이면 충분한......

그리고 놀라운 가격에 간단하지만 맛도 꽤나 괜찮은 '알촌'~!!

가끔 이용해 보시는 것 추천드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