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영화제] 홍콩 K11 아트하우스 아이맥스관 관람기..
영화제 기간에도 홍콩은 시위로 시끌시끌하기는 하였고,
홍콩 친구를 격려 겸 오랜만에 만나려고 해서 홀로 잠시 다녀왔습니다.
물론 친구의 안내로 시위 없는 날에 안전한 곳만 다녔구요.
친구를 만나기전에 유명 관광지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시위의 흔적이 있기도 했었네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거라 꽤 반갑기도 하고, 특히 친구의 나라에서 친구를 보니
감회가 또 새롭더군요.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요새 시위에 열심히 참여하느라
바쁜 친구인데 잡히지 말라고 덕담(?) 및 격려도 해주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튼 친구와 만남을 갖기 전에 시간이 잠깐 비어서 홍콩의 유명 관광지와
홍콩 레이저 아이맥스관 구경을 좀 하고 왔습니다.
홍콩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과 서명이 줄지어 있는 영화인의 거리에 있는 극장이고,
대형 쇼핑몰에 위치한 K11 아트하우스 입니다.
영화관 이름은 아트하우스 이지만 돌비 애트모스, 아이맥스 등등 다양한 특별관들이 있는 점에서도 인상적이었네요.
기사를 찾아보았을 때 나오는 스크린의 수치는 국내의 일산 아이맥스와 유사한 크기인데,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스크린과 좌석간의 거리가 잘 계산 되었고 수치상으로는 용산 아이맥스에 비해 작은 스크린이지만
전혀 규모감에서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스크린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레이저 아이맥스 답게 높은 선예도와 쨍한 이미지가 아주 인상적이었네요.
관람했던 영화는 겨울왕국2 였는데, 이전 관람에서 일반관람에 그쳤던지라
아이맥스로 다시보니 새로운 영화라는 느낌 처럼 여러모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디지털 비율의 스크린이라 필름 아이맥스 영화는 전체 이미지를 볼 수 없겠지만
그외 아이맥스 영화들을 관람하기에는 매우 인상적인 상영관이고,
좌석간의 단차도 매우 가파른 점도 눈여겨보았네요.
굉장히 잘 디자인된 아이맥스 상영관이고, 홍콩 여행중이시라면 한번 쯤 들려보시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듭니다.
키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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