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영화제] 마카오영화제를 다녀와서...
올 연말을 마무리함에 있어 아주 만족스럽고 감사함이 가득했던 마카오 영화제였습니다.
항공권부터 5성급 호텔의 일주일간 숙박까지 마카오를 다녀옴에 있어 아주 크나큰 혜택을 받았고,
영화제를 참여하면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까지 모든 것이 풍요로운 행사였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영화제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타고 호텔까지 데려다주며,
넓은 침대를 혼자쓰는 영화제 측 배려와 마카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뷰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묵었던 숙소가 영화제의 주요 건물인 문화센터와 매우 가까운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5분이면 도달하는 거리여서 영화제 참석중에 잠시 피곤할 경우 숙소에 복귀하여
잠시 쉬었다가 저녁 영화를 보러 다시 나가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옆 호텔 샌즈의 셔틀을 타면
다른 마카오 지역도 탐방하기에 매우 용이하여 접근성도 매우 훌륭하였구요.
먹거리 또한 어마어마하였는데... 마카오를 다녀오기전과 후에 몸무게가 3키로나 쪄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지만.
이 뜻은 8일간 제 위에게 쉴시간을 주지 않을 정도로 무언가를 계속 넣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제공되는 호텔 부페로 2~3접시는 기본으로 가득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영화제에서 틈틈히 제공해주는 도시락 시리즈와 쿠키며 맥주, 와인 등등.. 쉴틈 없이 먹어야하기도 했네요.
또한 다크맨님 께서 크게 쏘시는 저녁식사 또한 원정대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큰 역할을 하였네요.
동양의 라스베가스 라는 별명이 딱 맞을 정도로 마카오는 화려한 호텔 구경으로도
시간이 모자를 관광지였습니다. 각 호텔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색의 볼거리들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손꼽자면 윈 마카오 호텔의 거대한 분수 쇼였는데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곤돌라를 타고 위에서도 보고 아래서도 보는 즐거움이 매우 컸었네요.
영화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마카오 영화제는 이제 4회의 역사를 가진 신생 영화제로 뽑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가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먼저 영화제의 소식을 전달하는 기자들을 위한 프레스센터도 좋은 위치에 배정을 하였고,
영화제를 운영하는 스탭들 또한 프레스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진 처리가 된 영화이더라도 기자들을 위해 주최측에서 일정 부분의 티켓을 확보해놓는다거나
문의사항을 담은 메일을 보내더라도 빠른 답변으로 해결을 해주더군요.
그 결과 영화제 기간동안 보고 싶은 영화는 거의 다 볼 수 있었으며, 거리가 떨어져있는 상영관을 가더라도
영화제에서 제공하는 셔틀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였습니다.
그외에도 릴리 제임스나 윤아와 같이 여러 배우들을 초청하는 행사 또한 기억에 오래남을 행사였네요.
영화제가 후반부에 되어서는 영화외에도 마카오 투어 및 마카오 호텔들의 주요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도 제공되었습니다.
귀여운 팬더를 보는 것도 너무 즐거웠고, 거대한 스크린과 4D효과를 즐길 수 있는 배트맨 라이더
그리고 마카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스튜디오 시티의 관람차 까지 매우매우 알찬 시간 이었습니다.
너무나도 귀중한 기회를 주시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주신 익무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내년에도 있을 마카오 영화제 행사에도 많은 익무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키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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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귀엽네요.^^
먹거리 만으로도 가볼만한 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