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로건' 제임스 맨골드 감독을 만나다

2017.02.08 14:58

산호주 조회 수:17558 추천:18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로건>의 푸티지 상영회가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됐다. 인상적인 20분짜리 영상으로 <로건>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감독 제임스 맨골드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글: 정민아 평론가(산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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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은 <더 울버린>(2013)의 후속작으로, 두 편 모두 제임스 맨골드가 연출했다. 엑스맨 시리즈 관련 열 번째 영화이고, 울버린 세 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영화이며, 울버린을 17년간 연기한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다.  마크 밀러의 오리지널 코믹북 '울버린: 올드 맨 로건(Wolverine: Old Man Logan)'의 영향을 받아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직접 각색했다.

 

뮤턴트와 히어로가 모두 최후를 맞이한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히어로인 울버린의 활약을 그린 이번 작품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담을 것이라는 점이 예고편을 통해 전해졌다. 예고편에는 조니 캐쉬가 거친 음색으로 비장하게 부르는 노래 ‘Hurt’가 깔리는데, 이 노래의 정서가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늙은 슈퍼히어로의 슬픈 생의 마지막 관문을 쓸쓸하게 관찰하는 진지한 영화가 될 것이다.

 

<로건> 정킷이 2016년 12월 뉴욕에서 열렸다. 암석 지반으로 인해 토대가 튼튼한 뉴욕은 높은 건물을 올리기에 좋은 땅이다. 웅장하고 높은 건물들과 그 건물들 외벽을 둘러싼 네온사인으로 인해 밝고 활기찬 기운이 느껴지는 뉴욕, 그 가운데에서도 문화와 예술의 메카인 링컨 센터 안에 위치한 월터리드 극장에서 <로건> 푸티지 상영회가 열렸다. 늙어버린 울버린의 모습, 그리고 울버린과 휴 잭맨을 대체할 새로운 소녀 슈퍼히어로의 등장에 거는 기대가 상당했다.

 

비록 20여분의 시퀀스 영상이지만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로건>은 놀라움 그 차제였으며, 상영이 끝난 후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극장 홀을 가득 채웠다. 상영회에 참석한 전세계에서 온 영화기자와 평론가들은 삼삼오오 모여 영화의 경이로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힐링 팩터를 잃어버린 상처입고 주름진 울버린의 육체, 순수하고 맑은 어린아이라는 선입견을 산산이 깨뜨리는 강렬하고 강인한 슈퍼히어로 소녀, 빌런을 연기하는 톱 모델 출신의 아름다운 악당 보이드 홀브룩 등 캐릭터들의 하모니가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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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서부극처럼 쓸쓸하고 비장

 

영화는 여타 슈퍼히어로 무비들이 CG와 현란한 스펙터클, 그리고 잘 디자인된 액션 씬들의 향연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고전 서부극의 톤처럼 쓸쓸하고 애처로우며 비장하다. 꼬장꼬장한 자존심과 노쇠한 육체의 울버린의 얼굴에 깊이 아로새겨진 외로움과 고통의 흔적들, 그 어디에도 유머가 끼어들 새 없는 진지하고 척박한 환경은 수정주의 서부극의 정서를 살려내고 있다.

 

멕시코 국경을 넘어 온, 상처 입은 고양이 같은 소녀가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액션씬은 강렬하다. 소녀 울버린 ‘로라’ 역을 맡은 스페인 소녀 다프네 킨의 데뷔는 영화사상 가장 강렬한 아역 배우의 등장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아무도 믿지 않고 아무와도 관계를 맺으려 하지 않는 로건이 소녀를 받아들이며 둘 사이에 부녀 같은 교감이 피어나는 순간이 아름답게 표현된다. 짧은 푸티지 영상에서 이렇듯 많은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날 뉴욕 중심가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짧은 시간만이 허락된 인터뷰에 맨골드 감독은 많은 것을 전해주려고 했다.


중후한 매력의 50대 뉴요커인 제임스 맨골드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명장 밀로스 포먼으로부터 영화수업을 받았다. 맨골드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안긴 작품 <처음 만나는 자유>(1999), 휴 잭맨과 처음 인연을 맺은 <케이트 & 레오폴드>(2003),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역작 <아이덴티티>(2003), 리즈 위더스푼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앙코르>(2005), 부성애를 담은 서부극 <3:10 투 유마>(2007), 톰 크루즈 주연의 코믹 액션 <나잇 & 데이>(2010)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후 <더 울버린>(2013)으로 슈퍼히어로 무비에 도전하여 성공한 것을 발판 삼아 <로건>까지 연출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작품은 그가 시나리오를 썼다.


모두가 멸종한 절망의 시대를 고독하게 살아가는 로건의 인간적인 고뇌가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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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맨골드 감독 (사진: 20세기폭스)

 

Q. <로건>은 뮤턴트가 사라진 절망의 시대를 그린다. 이 영화가 울버린 전작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M: 가장 큰 차이는 분위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푸티지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더 격렬해진 분위기, 더 어두운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한 것이 잘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는 더 인간적이고, 어떻게 보면 훨씬 더 캐릭터에 기반을 두고 있다.


Q. 휴 잭맨과는 두 번째로 울버린 작업을 했다. 그와의 작업은 어땠나? 마지막 <로건>을 준비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가?


M: 우리 둘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중에도 대화를 많이 했으며, 처음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졌을 때도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항상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다.

 

어른스럽고 인간적인 분위기로


Q.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17년간 울버린을 연기했던 그를 떠나보내는 소감이 어떤가? 


M: 색다른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다른 <엑스맨> 영화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었다. 심지어 내가 이전에 만든 <울버린>과도 다르게. 이번 영화는 나 스스로 토대부터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처음에 해야 할 것은 어른스럽고 인간적인 새로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로건>의 악당들을 너무 만화 같이 보이지 않게 하려고 조심했다. 이 영화가 현실 속에 존재하게끔 하고 싶었다.


Q. 엑스맨 중에서 울버린의 어떤 특성이 그를 특별하게 만드는가?


M: 울버린을 다른 엑스맨들 뿐만 아니라 다른 DC나 마블 캐릭터들과 다른, 그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외로움’이라 생각한다. 그는 인간관계를 두려워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친밀해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는 다치거나 고통을 받을 위험 없이 활동하기를 바란다. 이 점이 그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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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프네 킨이 연기하는 X-23을 통해 세대교체를 예고한다. 이는 엑스맨 프랜차이즈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인가?


M: 아직 뚜렷한 계획은 없다. 스튜디오는 “이것이 다음 울버린이다”라고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 같지만, 나는 “그럴 수도 있고, 음……. 이 아이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다. 다프네 킨은 참 대단한 배우다.


Q: 푸티지 상영회를 통해 본 다프네 킨의 등장은 아주 놀랍고 인상적이었다. 어디서 이 멋진 배우를 찾았나?


M: 마드리드 출신이다. <로건>은 다프네 킨의 첫 영화이고, 그녀는 아주 재주가 많다. 그녀의 부모는 둘 다 연기자다. 우리는 수백 명의 어린이를 찾아 나섰고, 한 명 한 명 인터뷰를 했다. 나는 오디션을 통해 찾으려는 아이의 기준이 분명했다. 아이 그 자체이기를 원했고, 청소년 단계에 들어선 아이는 원하지 않다. 영화에 성적 요소가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았고, 텔레비전에 나오는 귀여운 스타일의 어린 여자아이 영웅을 원하지 않았다. 굳센 아이가 필요했다. 이런 특성을 원한 또 다른 이유는 로건을 위해서였다. 그가 이 아이를 키우고 보호해야 하니까. 나는 사랑에 대한 영화를 원했다. 찰스와 로건 사이의 부자관계처럼 로건과 로라 간의 부녀관계를 만들고 싶었다.


Q: 다프네 킨은 몇 살인가?


M: 영화를 촬영할 때는 열한 살. 지금은 열두 살이 되었다. 

 

Q. 휴 잭맨과 다프네 킨의 호흡은 어땠나?


M: 둘은 처음부터 잘 맞았다. 휴 잭맨에게 비슷한 나이대의 딸이 있어 그런지 둘의 관계가 부녀처럼 잘 어울렸다. 영화를 만들면서 우리 모두가 가족 같다고 느꼈다.

 

Q. 어린 다프네 킨이 어떻게 강렬한 액션 장면을 소화했나 궁금하다.


M: 액션 장면은 사실 조각조각 찍어서 이어 붙인 것이다. 이 과정은 매우 재미있다. 피를 많이 보여주지 않은 채 재미있게 찍고 편집했다. 영상은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더해서 보니까 더 강렬해 보이는 것이다. 현장에서 다프네 킨은 강하고 흔들림 없다. 로라는 어차피 영화 속에 존재하는 인물이고, 그녀는 이 장면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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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출할 때 꼭 원했던 부분이 있었나?


이번 <로건>땐 스튜디오에 강렬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의견을 전했다. 어른을 위한 영화 말이다.


Q. 예고편의 배경이 되는, 전설적인 컨트리 가수 조니 캐쉬의 노래 ‘Hurt’로 인해 비장함과 쓸쓸함이 더해진다. 인간으로서의 로건, 늙어가는 인간, 그리고 인간의 삶과 죽음이라는 거대한 테마를 반영한다고 생각되는데, 이 음악의 분위기가 영화를 정의하는가?


M: 조니 캐쉬는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로건은 명멸해가는 캐릭터이고, ‘Hurt’ 역시 명멸하는 캐릭터에 관한 내용이다. 그들의 고통, 세상과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전해진다. 조니 캐쉬의 목소리에서 묻어나는 외로움이 울버린의 외로움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Q: ‘Hurt’가 본편에도 나오나?


M: 아니, 그 노래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조니 캐쉬의 다른 노래를 넣을 계획이다. ‘Hurt’는 아쉽게도 다른 영화에서 이미 썼다고 알고 있다.

 

세상 끝에 선 울버린


Q. 공개된 스틸을 보면 나이가 들어 기력이 떨어진 것 같은 프로페서 X와 울버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쓸쓸하고 황량한 풍경은 이들의 노쇠함을 더욱 강조하는데,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두 사람의 모습에서 무엇을 전하고 싶은가?


M: ‘세상 끝에 서 있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었다. 삶의 쇠퇴기에 있는 사람 말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주인공이 은퇴한 카우보이다. 그 영화의 느낌을 가진 은퇴한 전사를 원했다. 로건은 전쟁에 질린 전사다. 그는 세상의 변두리에서 살아가려고 하고, 세상은 그를 그렇게 내버려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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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화려한 CG나 클로즈업을 중심으로 현란하게 움직이는 카메라보다는 전체적인 서사를 강조하는 영화라는 느낌이 든다. 어떠한 의도가 담겨 있나?

 

M: 관객이 현실 세계의 진짜 장소에 있다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가끔 이런 영화는 사운드 스테이지(영화 촬영 용 방음장치를 설치한 무대)에서 찍은 것처럼 보이거나, 가식적이거나 양식화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나는 영화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진실성과 가공되지 않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으면 했다. 햇빛처럼. 가짜 빛이 아닌 진짜 빛을 원했다.


Q. 서사성과 작품성으로 호평 받은 당신의 전작과 공개된 <로건> 시놉시스를 볼 때, 이 슈퍼히어로 무비가 작품성과 예술성을 갖춘 영화일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영화적 스타일에 있어 특히 공을 들인 부분은 무엇인가?


M: 한마디로 자연스러움이다. 진짜 같게 보이도록 하는 것. 너무 부풀리지 않고 현실적이게 보이고 싶었다. 연기자들을 광고 같지 않도록 카메라에 담는 것이 중요했다. 그들이 섹시하게 느껴지지 않게 했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이고 정공법으로 찍으려고 했다. 서부극처럼 정공법적이고 사실적이게 보이도록 하고 싶었다. 멋을 많이 부린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게끔 노력했다.


Q. 모든 장면이 소중하겠지만 <로건>에서 각별하게 애정을 느끼는 장면이 있는가?


M: 로건과 로라 간에 감정적인 돌파구가 있는 장면이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다.


Q. 울버린을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M: 이 영화에서 한국영화의 전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액션영화, 형사영화, 누아르 영화로부터 정직성과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이 가진 특징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그런 것들을 이 영화에 많이 썼다. 많은 한국영화들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리메이크된 미국영화도 좋지만 한국 오리지널 영화만큼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강렬함이 살아있지는 않다. 한국 저예산영화의 스타일에서도 많이 배운다. 어떤 점에서는 이러한 스타일의 영화가 고예산 영화보다 좋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로건>을 어서 빨리 한국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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