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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레이지: 비욘드 (2012) 트리비아 Part 1

그 남자, 흉폭하다 (1989)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29884029

3-4x10월 (1990) 트리비아: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29960253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1991) 트리비아: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0058257

소나티네 (1993)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0093006

모두 하고 있습니까? (1995)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30141060

키즈 리턴 (1996)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0311122

하나-비 (1998)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30341339

기쿠지로의 여름 (1999)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0373460

브라더 (2000)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30392979

돌스 (2002) 트리비아: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30556983

자토이치 (2003) 트리비아: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30679610

다케시즈 (2005)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30816442

감독 만세! (2007) 트리비아: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31327725

아킬레스와 거북이 (2008)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33490138

아웃레이지 (2010)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33573184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 트리비아 시리즈의 16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이제 현재상으로 나온 필모작을 합치면

2편 밖에 안 남았네요.... 슬슬 트리비아의 완결에 대한 고지가 거의 보이기 시작하니... 기분이 굉장히 묘하면서 좀 울적합니다..

 

(이 글에 달아주시는 댓글과 좋아요는 트리비아를 번역하는 데에 있어 매우 절실한 필수 요소라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ㅠㅠㅠ)

 

(그리고, 1편을 감상하시지 않은 분은 글을 물론이고  스틸컷들도 확인하시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소 1편은 본 뒤에 2편 감상 전에

사진 몇장 정도 체크해보는 수준까지가 괜찮을 것 같네요^^

1편과 직접적으로 잘 연결되서 이걸 먼지 읽는다던지 아니면 2편을 먼저 보면 

진정한 재미와 몰입감을 안드로메다를 날릴 수 있는 사실도

잊지 말아주세요!!)

 

이 영화 시리즈는 단 세 마디로 축약시킬 수도 있습니다.. ㅋㅋ

바로 "뒷통수치고, 윽박지르고, 총 쏘기!"

 

 

시리즈나 외전 같은 작품 따위에 관심없는 기타노 감독님이 아마도 예상치 못했던 흥행 대성공의 감로주를 폭풍흡입하면서 이 일본 내 도덕과 윤리따위 저멀리 걷어차버린 빠가야로 & 고함쟁이 야쿠자들의 세계관을 몇 단계 더 넓혀서

새롭고 창의적인 폭력의 향연을 시전해봅니다.

 

거장이 후속편으로서 본인의 엔터테인먼트를 잇는 행보부터 호기심이 들면서 전작만큼 잘 나올 수 있을지를 두고 불안한 마음이 큰 편이였습니다. 왜냐하면, 1편에서는 흥행 재기를 노리긴했지만 (온전히 자신만의 건조하고 냉소적인 비전을 담담하게 유지하면서) 인간의 다각적인 먹이사슬을 본인만의 시선을 잘 해소하고 원인-전개-과정-결과 등 하극상과 인간풍자를 그리므로서 적절히 완성을 잘 시켰는데

 

크나큰 흥행에 욕심내서 산노우회에다가 간사이 라이벌 야쿠자 조직과 어둠의 한국 픽서 대조직,

이에 대해 견제와 관찰에 나선 경찰 수사반 등....5년이라는 제법 큰 시간을 늘리면서 판까지 대폭 확장시켰습니다.

여러가지 얽히고 더럽게 꼬인 대결관계와 뒷세계의 캐릭터쇼를 보여주려고 한 기타노 감독의 남다른 야쿠자필름적 야심은 정말 모두가

높이 살 만 하지만 그렇다보니 감독님 작품답지 않게 꽤 난잡하고 흥행을 의식해서 피도 눈물도 없는 세계와 의리와 우정의 사람냄새

남는 소에피소드와 이야기를 푸는 속도가 대체로 느리듯 너무 급하게 흘러가는 듯한 진행 상 문제도 굉장히

큰 실망감을 남겨주는 편입니다... 전편보다도 총 쏘는 씬과 흉기, 드릴, 그리고 엄청 무서운 그거까지 동원했지만 

작품 자체의 배치가 마음에 들어서 통속적이면서 강렬함이 저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는, 악영향만이 불어나오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단점뜰때문에 한국 네티즌들의 평가도 전작보다는 못하는 것이 다수적으로 흘러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괜찮은 점은 선의 뻔뻔하고 능글맞는 겉을 가장한, 악으로서의 비리형사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코히나타 후미요의 탁월한 배우재능이 정말 칭찬해줄 만 합니다^^ 1편에서의 시이나 깃페이가 씬스틸러였다면 이번에는

후미요인 것 같습니다....ㅎㅎㅎㅎ 그리고.. 여전히 데뷔작부터 시작된 여러 클리셰와 트레이드마크인 죽음이나 총기, 키타노블루, 사기와 뒷통수치기, 남들이면 마다할 과감할을 그대로 시전하는 노장으로서의 색깔을 여전히 잃지 않은 듯한 연출자로서의 자세가 건재한 게

참 대단하다..이 정도의 장점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아웃레이지 1편 마무리만으로

야쿠자 이야기를 끝낸 게 성에 못 찬 저로서 예상치 못하게 등장한 후속편들을 참 기대했는데 1편 만한 적절한 수작도

아니고 오히려 퇴보해버린 느낌을 다분히 받아서 굉장히 안타깝다는 인상이 깊네요.

 

 

 

 

 

기타노 다케시 명장의 살벌하도록 고함 터지고 어마무시하게 총들을 갈겨대는,

야쿠자 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이야기 <아웃레이지: 비욘드>의 트리비아를 번역,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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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노 다케시 감독 경력상으로 최초의 후속편 영화이다. (이후로 2017년 이 영화의 최종장인 <아웃레이지- 파이널>이 공개되었다.

 

- 2012년 제 6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이며 약 4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황금사자상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은사자상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마스터가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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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일본판 캐치 카피는 “전원악인 완결”과 “가장 나쁜 놈은 누구냐?”이다.

 

- 개봉 당시, 일본 전국 225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2012년 10월 6, 7, 8 일로서 3일째에 무려 3억 9,528만 7,800엔의 흥행수입을 기록하고 동원 29만 4,485명으로 영화 관객 동원 랭킹 (흥행 통신사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기록은 기타노 영화 사상 최초이다.

 

- 원래 2011년 가을에 개봉할 예정이였으나 당시의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인해 2012년 가을로 개봉일 연기되었다. 2012년 4월 17일에 제목명이 공개되며 최종적으로 10월 6일에 개봉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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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 회장과 인텔리 & 일개 금고지기에서 단독협력을 통해 2인자로 KTX 속도로 초고속 승진한 이시하라의 연기도

진짜 야쿠자들 보는 것처럼 흠 잡을 데가 없는데 특히 자기보다 나이 많은 고참 간부들에게 대놓고 말 놓은 것도 그렇고

빠르게 얻어낸 권세맛을 본 카세 료의 X랄 맞은 연기가 기억에서 오래 간다.

 

- 대지진 이후에 작품이 개봉하기 직전에 악사생명보험에서 혼란해진 일본 영토를 맡기고픈, 믿을 만한 유명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1위는 기타노 다케시, 2위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 3위는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도지사로 발표되었다.

 

- 영화 속에서 카타오카 형사의 언급에 의하면, 오오토모는 도쿄의 다이토 구에 있는 우에노 지역 출신이다.

 

- 2012년 제 86회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그 해 최고의 일본영화 Top 10에서 3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2위는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을 그만둔대>(2012)이며 1위는 양영희 감독의 <가족의 나라>(2012)이다.)

 

- 전작을 통해 사람들을 죽이는 방법이 참 창의적이고 대단하다는 평가들을 다수로 듣게 되었던 기타노 감독은 이번에는 스토리 위주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관객들이 “우와! 우와!”라고 반응을 보이다가 영화를 바로 끝내버리는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신의 요소도 넣고 연결고리를 채워가면서 대사의 양도 늘리며 여러 의미로 엔터테인먼트적 작품으로서 철저하게 일관성을 띠게 찍었다고 한다.

 

- 제 8회 아사안 필름 어워드에서 감독상 (기타노 다케시)을 수상한 작품이다.

 

- “하나비시” 회장 역을 맡은 원로배우 “카미야마 시게루”의 마지막 출연작이다. 이 작품을 끝으로 2017년 1월 3일에 폐렴으로 87살의 연세에 사망했다. (칸나이 회장 역을 맡은 기타무라 소이치로는 <아웃레이지>(2010) 이후로 은퇴해서 더 이상 스크린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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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 회장인 하나비시 역을 맡은 시게루 배우가 별세해서 결국 기타노와의 협업은 무산된 점이 참 씁쓸하다.

 

- 기타노 감독은 일본의 <스마프x스마프>나 32년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였던 “모리타 카즈요시의 웃어도 좋다구!”(후지 TV) 이외에도 본인의 여러 정규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이 영화를 홍보했다.

 

- 전작의 흥행참패로 2편은 대한민국에서 2012년 당시에 개봉 상영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2017년에 수입사인 영화사 진진에서 시네마테크 특별상영을 거친 IPTV 버전으로 이 작품을 출시시켰다.

 

- 장 회장의 통화 상대로만 언급되는 강창만 회장은 통일일보의 대표이사 이름이다.

 

- 2012년에 이 영화가 개봉시기에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영국에서 <하나-비><소나티네> DVD를 감상하고 기타노의 팬이 된 주드 로가 직접 방송국까지 찾아와서 “저를 기용시켜주세요.”라고 부탁했으나 기타노는 그냥 선물 하나 주고 돌려보냈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사무엘 L. 잭슨도 기타노에게 와서 러브콜을 보냈으나 역시 맡을 배역이 없다고 다케시 감독이 응답했다.

 

- 시오미 산세이와 니시다 토시유키가 처음으로 기타노 다케시 감독작에 출연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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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독하고 심각한 다혈질환자같은 하나비시회 간부를 맡은 산세이와 오오토모의 말빨 개싸움판 씬은 진짜 압권이다.

 

- 아라이 히로후미, 시오미 산세이와 마츠시게 유타카는 이전에 <피와 뼈>(2004)에서 기타노 다케시 (김준평 역)와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 기타노는 후속편에 대한 구상이 이미 전작의 단계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시나리오를 바로 쓴 것은 아니였지만 오오모토가 알고 보니 살아있었고 교도소에서 석방되어 야쿠자 항쟁에 휘말리게 된다는 아이디어로 일단, 대충 스토리라인을 잡는 것이 결정되었었다고 한다.

 

- 작품 내에서 여전히 빠가야로 (바보 새끼)가 미국식 욕 Fuck (씨발)처럼 여러 번 사용되는 것을 두고 질문을 받게 되자, 기타노는 “빠가야로”(ばかやろう)라는 단어는, 영미권에서 원어민들이 자주 즐겨 쓰는 말로 "You know“(있잖아)가 있듯이 본인의 동네에서 자신들의 친구들과 함께 말과 말의 연결고리같은 존재로 매일 사용했던 말로 ”뭐야? 바보새끼“나 ”잘 지내냐? 바보 새끼야.“, ”한턱 쏴 줄게. 바보녀석아.“ 등으로 서로 자주 친근함을 표시했으며 영화 속에서도 일종의 접속사같은 말로 쓰인다고 생각된다고 한다.

 

- 인터뷰에 의하면, “이시하라” 역의 카세 료가 처음으로 본 기타노 다케시 영화는 <소나티네>(1993)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 영화 속에서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세계관이나 그에 대한 신비로운 감촉에 대해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매우 격렬한데 정작 조용하고 정적인 세계를 그려낸 점이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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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 반 산트, 마틴 스콜세지, 아바스 키아로스타미 등의 해외 거장과 작업했던 화려한 경력의 카세 료도 이 영화의 씬스틸러 중

하나이다. 

 

- 니시다 역의 니시노 토시유키는 이 영화는 정의로운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 속에서의 이 악덕 인간들의 꿈틀거리는 행위들이나 발동을 봄으로서 세상 사회 속 숨겨져 있는 인간들간의 개판을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며 이를 동경 없이 딱히 갈망이나 증오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관객들 자신 그 자체가 있었으면 좋겠으며 한마디로 정의의 저울이 마음 속에 있어야 된다는 교훈을 말했다. 요즘 인간세계들에서 혼돈이나 카오스들이 빈번하기 때문에 이러한 느낌이 담긴 이 영화를 보면 새로운 가치관이나 견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그저 이 영화를 본 다음에 그러한 요점들을 스스로 기다려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다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 기타노는 사실 오오토모가 그냥 시작부터 살아있다는 설정으로 시나리오 단계를 출발시키는 것이 쉬우면서 마음이 편했으며, 도쿄 말씨 (산노우회)와 간사이 사투리 (하나비시)로 윽박을 지르고 말싸움해대는 등 여러 가지 갈등들을 생각할 때, 여기서 오오토모가 항쟁에 대해 능동적이면서 의욕적으로 나서면 곤란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항쟁에 연루되는 것으로 이야기를 바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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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화세계에 영향을 끼친 오즈 야스지로 감독 특유의 카메라를 정면으로 쳐다보는 샷이 인상적이다. 1편에서 제일

재밌는 포인트가 오오토모와 카타오카 형사의 대화씬인데 여기서 다시 또 보게 되어 반갑다.

 

- 니시다 토시유키는 <아웃레이지>(2010)를 매우 재밌게 본 뒤에 본인도 저 이야기판에 한번 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타노 감독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에게 파트 2를 찍을 계획이 있다면 자신을 캐스팅시켜달라고 의사표현을 하여 간사이의 하나비시 조직의 2인자 “니시노”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 이 영화에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배우: 비트 다케시 <하나-비>(1997), 니시다 토시유키 <태양은 또 뜬다>(2003), <겟 업>(2004), 미우라 토모카즈 <지지 않는 태양>(2010), 카세 료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2008),

 

- 기타노 감독의 이번 영화 <아웃레이지-비욘드>에는 프레이밍(화면의 구도와 구성을 정하는 작업 혹은 촬영기의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하게 된 영상을 촬영자의 의도대로 적절하게 조정하는 행위)을 통한 프레임이 특성적이고 사람들이 비치는 장면도 굉장히 무섭게 찍혀있으며 단순히 차들이 이동하는 씬에서는 꽤 긴장감이 느껴지도록 찍혀져있는데 이제 경력의 시기들도 오래되었고 실제로 프레이밍을 하면서 다른 연출가들과 본인이 다르다고 생각되는 지점이 있지 않느냐는 인터뷰어이 질문에, 기타노 다케시 감독은 영화의 촬영은 처음에는 이렇고 찍고 나중에는 이렇게 찍어야 되는 기본적인 형태가 있는데 카메라의 위치관계도 전부 정해지는 패턴 등이 존재하나 본인은 이러한 영화론들을 배우지 않고 영화 찍어보면서 이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 드는 씬들이 있으면 카메라맨에게 “이런 컷은 좀 아니다.” 혹은 “시선이 바뀌어 버리고 있잖아요.”라고 말하며 촬영현장에서 혓바닥의 반격이 시작되곤 했다는 경험을 말했으며 이번 영화같은 경우는 다르게 (관객들이 장면 자체에 특출나게 잘못된 것이 있는 것도 아닌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며 몰입하는 식으로) 캐릭터들을 찍어보고자 했다고 한다. 이에 덧붙여, 기타노 본인은 처음에 데뷔작 <그 남자, 흉폭하다>(1989)를 찍으면서 개그맨 출신의 인간이 첫 영화에서 비웃음 당하는 해프닝을 일어나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실험적인 숏들을 많이 추구했는데 막상 무리한 감도 없지 않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예를 들어 초반에 아즈마 형사가 강 위의 다리에서 걷는 씬에서 한 프레임에서는 얼굴만 드러내고 두 번째 프레임에서는 목까지만 드러내거나 다른 프레임에서는 가슴의 아래 부위 쪽만 화면에 드러내도록 촬영 주문한 시퀀스 등) 이러한 기타노 특유의 실험적인 촬영 요구에 카메라맨은 “이렇게 계속 찍으면 나는 영화계에서 계속 머물러있을 수 없을 것이며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창피라는 말에 욱해서 서로 싸우는 일도 있었는데 본인의 작품들의 촬영감독을 담당해 준 야나기시마는 자신에게 “좋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이렇게 찍으면?”이라고 (별로거나 서투르다는 듯으 불만기 있는 식으로) 말하면서도 주문 그대로 잘 찍어준다고 한다. <소나티네>(1993)에서 밤거리에 자동차가 달리는 씬을 찍는 과정에서 장면 자체가 휘청거리는 일이 일어났는데 이에 야나기시마는 기타노에게 한번 더 찍게 해달라고 말했으나 그는 이 씬은 OK라며 다시 찍기 싫다고 말했고 이에 야나가시마는 그에게 “부탁하겠습니다. 이건 제 팔이 서툴러서 그렇게 된 것 뿐이니까”라고 맞받아쳤다. 결국 이런 식으로 컷을 연결해 완성시키곤 하면 해외 쪽에서 “카메라워크의 불안한 무빙이 영화 속의 폭력의 세계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은 물론 살벌한 상황이 카메라워크로 굉장하게 보여진다.”라고 칭찬을 받기도 했으며 본인은 반농담으로 이렇게 본인이 장면들을 찍어낸 것을 실패했다고 생각하며, 일단 실패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자기가 성공적이고 좋은 영화를 찍어내면 어떠어떠하거나 거창한 말들도 그다지 거의 보기 힘든데 (이러니 전체적으로 평판은 실패다.)라고 만담을 던지며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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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부터 뒤늦게 영화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선포하게 된 기타노는 노장 감독답게 여전히 전통사상 잇듯이 필름카메라를 쓴다.

 

- 카세 료가 이 영화 속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등장인물은 바로 나카노 히데오의 “기무라” 역과 아라이 히로부미와 키리타니 켄타가 담당한 기무라의 자식과도 같았던 두 따까리 부하들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전편에서는 모든 인간관계가 사실상 차갑고 건조한 인상이였는데 이들의 관계나 캐릭터성에는 온도가 있다며 이러한 심플한 느낌이 멋지다고 생각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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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뼈>에서 김준평에게 대들고 그와 비슷하게 성격과 태도를 물려받는 아들 역으로 익숙한 히로부미도 나오니 기분이 묘하다

 

- 다양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이들은 다수로 기존의 서열판에 잘 오른다거나 출세하려고 발버둥치는 와중에 오오토모는 그런 모습을 띠지 않는데 이런 점에 의도가 있냐는 질문에 기타노는 “오오토모는 기본적으로 의리나 인정을 상당히 의식하는 남자로서 이제 다 내려놓고 은퇴하려고 하는 분위기로 캐릭터 연출을 맞췄으며 바보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낡은 사상의 건달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목,앞잡이에 의리, 인정이라는 것과 그런 것 없는 현대풍의 경제적인 깡패들을 등장시켜 신구대결을 그려보고자 했다고 한다.

 

- 미우라는 영화 속에서 상대방들에게 욕질과 고함을 지르는 장면들을 많이 소화해내야 해서 컷 신호가 오거나 그 장면 녹화가 끝났을 때 신체적으로 허탈한 상태가 되었으면서 약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 한 기분이 느껴졌다고 한다.

 

- 제 22회 도쿄 스포츠 영화대상 (심사위원장은 비트 다케시)에서 작품상 (기타노 다케시), 감독상 (기타노 다케시), 남우주연상 (비트 다케시, 니시다 토시유키, 미우라 토모카즈, 카세 료, 나카노 영웅, 마츠시게 유타카, 코히나타 후미요, 타카하시 카츠노리, 키리타니 켄타, 아라이 히로후미, 시오미 산세이, 나카오 아키라, 카미야마 시게루)을 수상한 작품이다.

 

- 2013년 11월 7일에 이탈리아에서 정식으로 DVD가 출시되었으며 미국에서는 2014년 5월 11일에 블루레이로 정식 출시되었다.

 

- 베니스 국제 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기타노 감독은 일본 대지진 후에 1년간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는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었다. 그는 이후에 본국 내 인터뷰에서 이렇게 해명했다. "이는 세계적 추세인데 요즘 영화의 방향으로서 유대감이나 사랑, 그런 것들만이 주로 영화로 나오고 좋은 말들을 듣고 있지. 폭력 영화는 거의 없어. 거기에다가 또 우정이다, 또 무슨 부모와 자식의 사랑 이야기다..이런 애기뿐이지. 그래서, 이러한 현실 속 우리들 인생과는 다른 보편적인 스토리의 거짓말들이 나도는 것에 화나서 이로 인해서 <아웃레이지>를 찍어본거지. 분명히 칸 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보고는 “폭력영화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어쨌든 찬반양론이 갈렸는데 분위기는 여러 의미로 상당히 뜨거웠어. 지금의 일본도 세계 공통으로서 불황인 시기에 사랑이나 단란함과 화목함이 넘치는 이야기가 맴돌며 제작되는 현상을 이해는 하지만 모두가 그런 사실을 납득하고 포용하지는 않을 거야. 사랑이나 인연같이 표면적인 말만 이야기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돼. 일본이라는 나라는 지금.. 어떤 절정점에 다다른 상태야. 외교도 그렇게 당하게 되었고 총리도 비틀비틀거리는 상황이고 정당 역시 휘청휘청거리고 있지. 지진 후에 심각한 원전사고 문제도 있고... 그래서 그런 와중에 인연이나 사랑, 세상, 버팀목 같은 사유적 단어들이 주구창창 나오는 것을 보고 난 부들부들한 심정을 가지며 이런 때야 말로 야쿠자 영화를 찍게 만드는 의지를 가지게 되면서 이 야쿠자 영화를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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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파적인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온갖 혹평과 아예 별점이 약간조차도 주어지지 않는, 동시에 갱졍부문에 진출한 달콤씁쓸한 성과를

거둔 1편과는 달리, 무려 기타노 다케시 감독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기타노를 사랑하는 베니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편이다. (위 영상보면 알겠지만 칸 영화제에서의 어색한 상영회 분위기보다 훨씬 밝은 편.) 

 

- 미우라는 후속편에서 욕설과 고함을 퍼붓는 것을 보면 전작에서 “이 새끼야.” (고노야로)나 “너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멍청아!”라고 윽박지르던 것은 애교였다고 말하며 이것이 기타노 감독이 작품에 대한 목적 중 하나였다고 한다.

 

- <키즈 리턴>(1996) 이후로 전체적으로 키타노 블루 색감을 지향하는 기타노 필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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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에서 이어집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5829877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가로 메이킹 영상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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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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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golgo 2018.07.09. 09:35

    1편 인상적으로 봤는데.. 2편,3편도 빨리 봐둬야겠습니다.^^

    정리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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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7.09. 18:40
    golgo
    추천과 게시판 UP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1편이 기타노 감독의 (현재상으로) 마지막 수작이고
    이 2편부터가 흥행적으로는 아니어도 평가나 재미, 만족 면에 있어서는 슬럼프 시대가 개막된 작품이라는...많이 쓸쓸한 생각도 듭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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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등 푸루스 2018.07.09. 12:28

    1편보다 2편에서 더 많이 죽어나가는거 같은.................. 3편도 많이 죽어나가구요(개인적으로 3편은 별로)

    1편 2편 3편 쭉 보다 보면 결말이 결국 오오토모가 야쿠자들 다 죽여서 일본에 평화가 오는 스토리 아닌가 싶을정도로 야쿠자들이 떼죽음을 당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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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7.09. 18:42
    푸루스
    확실히 1편보다 2편에서 기하수급적으로 사망자 수가 대량 증가했죠...;;; 빠가야로 야쿠자인 오오토모의 무서운 본때를 보여주는 시간이 진짜 후덜덜한....ㅠㅠㅠㅠ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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