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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큐어 (2017) IMDb 트리비아

프리드킨 감독의 <버그>에 이어서 또, 다시 호러 영화 트리비아로 뵙습니다^^ 제게 첫 2017년 영화 트리비아를 장식하게 되는 글이 이 작품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ㅎㅎㅎㅎ

 

<랭고><><마우스 헌트><론 레인저><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다양각색한 헐리웃 오락 영화들을 연출한 비주얼리스트이자 오스카 수상 감독인 "고어 버빈스키"의 새 고딕 호러 스릴러물 <더 큐어>의 IMDB 트리비아를 번역,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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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헤힝겐에 있는 호엔촐레른 성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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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실제 호엔촐레른 성 (아래) 영화 속 호엔촐레른 성

 

- 촬영을 위해서, 2015년 7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 호엔촐레른 성에 대한 일반인의 출입이 정지되었다.

 

- 영화 속 이야기가 스위스를 배경으로 전개되나, 실제로는 독일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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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원 건물은 예전의 종합 병원의 일부이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에, 아돌프 히틀러(가 1916년에 이 곳에서 건강을 회복함)를 포함해서 부상당한 많은 나치 병사들이 이 곳에 입원했었다.

 

- 5개월만에 촬영이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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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원 건물은 원래, 오래된 결핵 진료소였던 벨리츠-하일슈테텐에 위치해있다. 그 건물 자체와 주변 지역은 수십년간, 폐허가 된 상태로 남아있다가 이후에 완전히 개조되었다. 50개의 창문 (1000 평방 미터), 350개의 문, 1,200 평방 미터, 그리고 많은 다른 것들이 건물의 원래의 모양을 복원하기 위해 대체되거나 수리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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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마한 동굴 장면은 비엔나에서 촬영될 예정이었으나 촬영 시작 직전에 취소되어 버렸다. 결국, 유럽영화제작의 중심지라 불리는 바벨스버그(의) 영화 스튜디오가 2000 평방 미터의 동굴 전체를 직접, 독자적으로 지어야만 했다.

 

[스포일러 주의!]

 

- 감각 상실 물탱크 앞에서 웰니스 센터 직원이 질서정연하게 읽고 있던 책은 토마스 만의 “마의 산”이다. 이 책은 한 젊은이가 알프스 산맥에 있는 한 결핵요양원에 사촌 문병을 오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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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속의 뱀장어들은 아마도, 심각한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유럽 뱀장어일 가능성이 높다. 이 종의 어떤 개체들은 80년 동안 사육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수세기 동안 생존할 수 있거나 생명을 주는 특성에 종속되어 있다는 증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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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는 목구멍 뒤쪽으로 쓴 맛을 남기는.... 담즙이 올라오는 것 같은 병이 있습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그 존재를 부인합니다. 마음에 반하여 몸이 저항하는 반역자....."

 

 

 

 

The end...

 

<번역 후기>

<버그> 트리비아와 마찬가지로 심플합니다. 저는 에피소드의 개수가 최소 40개는 될 줄 알았는데 겨우 9개네요..;; 아마도, 영화 자체가 미국에서 4000만 달러 제작비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고작 8~900만 달러밖에 안되니...ㅠㅠㅠㅠㅠ 제가, 티저 예고편이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고어 버빈스키 감독... 아..이 분.... <론 레인저>의 폭망으로 절치부심하다가 재기를 위해 작정하고 영화 한편 찍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2년에 영화계에 눈도장을 찍게 만든 나오미 왓츠 주연의<링> 리메리크 판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조지 밀러 감독이 헐리웃에서 호주에서 찍은 <매드 맥스>로 눈도장으로 찍어 최근에 다시, 리부트 버전으로 극강매드 센세이션을 일으켰듯이 버빈스키 감독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서 호러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대감을 가지고 감상해봤는데 스토리 구성 면에서 전형적인 정신병원 영화 플롯을 창의적으로 구사하기 보다 거의 전형을 답습하면서 살짝 난해하면서 안일하기도한 이야기 전개가 많이 아쉬웠고 조금 만 더 다듬고 촬영을 개시했으면 더 괜찮은 물건 하나 나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버빈스키의 이전작들을 떠오르게 하는, 마치 고풍스러운 작은 서유럽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우아하면서 음산한 분위기의 숲속과 동굴, 요양원 등의 비주얼과 정교한 배치는 흠잡을 데 없이 마음에 들었고 영화 속 기술 면에서는 믿을 만한 사람 중 하나가 역시 버빈스키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카데미 미술상 하나 노미네이트되지 않을까 은근슬쩍 예상도 해봅니다.^^ 여담으로, 데인 드한의 퇴폐미가 요양원의 비밀스러운 분위기에 적합한 캐릭터라고 생각되며 <블랙 호크 다운>에서 군인들 참교육을 시켜주는 대장이라든지, <해리 포터>에서의 말포이 아버지로 익숙한 제이슨 아이삭스도 자기 자신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다중인격적인 박사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고 봅니다. 사회의 병폐나 현대인에 대한 내면의 잠재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의 구체화가 많이 되지 못하고 흐려지는 등 전개 상 미끄러지는 오점이 없지 않지만 이 정도 수준으로 지루하고 재미없다며 혹평받고 외면받을 영화는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호러 & 미스터리 장르적 장치도 충분하고 나름대로 탄탄한 만큼 언젠가 재조명되는 날이 있길 바라네요. 나중에, 더 자세한 감상 후기 좀 올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인 10

    • 파프리카
      파프리카
    • 오나일
      오나일

    로보캅 로보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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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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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disegno 2017.06.19. 02:23
    번역 감사합니다! 재미있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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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6.19. 16:16
    disegno
    추천 감사합니다^^ 영화 감상 후,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유익한 글이 되길 바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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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등 기분좋다 2017.06.19. 02:34
    저 개인적으로 애초에 제작 자체가 되지 말았어야할 각본이라고 하고 싶어요. 크림슨 픽과 같이 단지 감독 자신의 취향 만족을 위한 장난감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돈 낭비 작이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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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6.19. 16:24
    기분좋다

    추천 감사합니다^^ 기대감과 재미가 클라이맥스에 다디를수록 산으로 물 건너가버렸지만...

    저는 대부분 요즘의 킬링타임용이나 놀래키는 90분~100분 정도의 길이의 호러 영화들과 차별화되어 제법 어느 정도 큰 맘과 큰 돈 들여서 70년대의 고풍스러운 아날로그 감성 스타일이 담긴 호러영화를 찍어낸다는 것 자체가 참 대담하고 멋진 시도라고 생각했네요^^ 폭망때문에 시기가 빠르지 않겠지만 버빈스키가 좋은 새 작품으로 컴백하기를 빕니다.^^

    댓글
    3등 피의영화 2017.06.19. 03:04
    저도 재밌게 봤고 좋게 본 영화입니다. 영화 보고 스위스 참 가보고 싶다 했더니 독일에서 찍었군요?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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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6.19. 16:29
    피의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론 독일의 꽤 많은 지역에서 영화 촬영을 하려한다면 독일 연방필름펀드가 제작비를 지원해준다하더구요^^

    그것이 독일 로케이션 촬영의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어쨌든, 서유럽 경치나 배치 등 영상미만큼은 2017년 베스트에 오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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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짜 2017.06.19. 03:08
    번역감솨 영화는 확실히 아쉬웠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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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6.19. 16:31
    괴짜
    추천 감사합니다. 스토리 구성면에서 아쉬운 점이 꽤 있었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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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6.19. 16:33
    유브갓메일
    추천 감사합니다^^ 헐리웃의 예고편 편집실력은 한마디로 기대감 충전기급이죠^^
    댓글
    미씨매 2017.06.19. 08:31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은 하는데 관객들에게 너무 불친절했다고 생각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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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6.19. 16:34
    미씨매
    추천 감사합니다^^ 평단에서 난해한 연출도 군더더기로 지적된다고 하죠..ㅠㅠ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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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vy 2017.06.19. 09:55
    많이 아쉬운 작품이었죠ㅠㅠ 번역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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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6.19. 16:34
    Envy

    많이 아쉬웠지만 호러 장르에 대한 또, 다른 희망의 빛줄기가 보이는 독특하면서 기묘한 잔상이 남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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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마슽온 2017.06.19. 14:40
    번역 감사합니다! ㅎㅎ근데 네이버 백과에 검색해보니 사촌 문병이 아니라 아내 문병이라고 돼있군요...저도 읽어보지 못한 작품이라 잘 모르지만...참고하시길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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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6.19. 16:37
    엠마슽온

    추천 감사합니다^^ 백과 사전에 아내 문병안에 갔다는 말은 토마스 만 작가 본인의 실제 경험으로써 이를 토대로 지었다는 애기이고 실제 플롯은 말그대로 한스라는 젊은이가 사촌 "요아힘"의 병문안에 간다는 내용이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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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마슽온 2017.06.19. 17:34
    로보캅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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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나일 2017.06.21. 00:22
    저는 더큐어시사때가서 흥미+재미를 얻었죠 만족감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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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6.21. 00:44
    오나일

    무엇보다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교과서적 아날로그 감성의 호러 영화를 요즘 시기에 깔끔하게 시도했다는 점 자체가

    저한테 좋았던 것 같네요^^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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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프리카 2017.06.21. 00:38
    영상미가 좋아서 나름 재밌게 봤었는데 ..번역 감사합니다.^^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7.06.21. 00:45
    파프리카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영상미는 정말 기술상 부문에 상을 하나 주고 싶을 정도로 매혹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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