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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포핀스 (1964) IMDb 트리비아 part 1

(영화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번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를 관람하고 나서 바로, 개인적으로 제 인생의 영화이자 영원불변한 뮤지컬 영화계의 걸작이라고 평가하는 이 작품을 <킬러 조>의 후속작 에피소드로 번역해야겠다고 단번에 마음 먹었네요^^ 로버트 스티븐슨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 <메리 포핀스>의 IMDB 트리비아를 번역,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 트리비아는 번역 면에서 제법 난이도가 높은 에피소드가 있어서 좀 애를 먹었으니 오역이 있으면 개선 요청을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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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 앤드류스는 잭 L. 워너가 <마이 페어 레이디>(1964)에서 “엘리자 두리틀” 역할로 출연해주기를 바라면서 처음에는 “메리 포핀스” 역할을 맡는 것을 망설였다.

 

-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줄을 서 기다리고 있던 보모 지원자들의 몇몇은 실제로 남자들이였다.

 

- 딕 반 다이크는 이 영화가 자신이 출연한 작품들 중에서 제일 최고작이라고 여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자신이 이 영화에서 다소 미스캐스팅이였던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는 짐 데일이나 론 무디가 “버트”역할에 더 적합하고 잘 소화해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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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다재다능한 춤과 노래 솜씨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뮤지컬/코미디) 후보에 오르기도 한 딕 반 다이크

 

- 실제로 디즈니랜드에 가 보면, 메인 가의 분실물 센터에 “스미스”라는 단어가 적혀있는 의족이 있다. 이것은 영화 속에서 버트와 앨버트 삼촌이 말했던 농담인 “스미스라는 이름의 한쪽 의족을 가진 남자”를 가리킨다.

 

- "Step in Time" 뮤지컬 시퀀스는 첫 번째 테이크에서 필름에 흠집이 나 버려 두 번씩이나 촬영되어야 했다. 전체 시퀀스를 촬영하는 데에 일주일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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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 앤드류스가 뮤지컬 "A Spoonful of Sugar" 장면에서 영화 속 로봇인형 울새의 소리로 휘파람을 분다.

 

- 월트 디즈니 기록보관소의 설립자이자 수석 기록 보관 담당자인 데이브 스미스는 영화 속에 나오는 세인트폴 성당에서 새들이 주위를 날아다니는 스노글로브(유리에 장식을 넣고 투명한 액체를 넣어 흔들면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물건)를 찾고 있는 중이였는데 그는 마침내, 청소부 사무실의 선반에서 그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청소 관리인이 말하길 누군가에 의해 쓰레기통에 버려진 스노글로브를 보고 그냥 버려지기에는 너무 예쁘다고 생각해서 가져와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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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제작자들은 (제인 역할을 맡은) 카렌 도트리스 또는 (마이클 역할을 맡은) 매튜 가버에게 영화 속에서 나오는 몇 가지 “놀라움”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 카렌은 실제로 메리 포핀스가 카페트 가방 (여행용 손가방)으로 끝없이 크고 기다란 물건들을 꺼내는 것을 보고 말문이 막혔으며 포핀스가 물약을 숟가락에 따를 때 마다 각가지 다양한 색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살짝 놀라는 소리를 냈다. 그들은 또한, 어떤 배우가 은행장 “도스 씨”(딕 반 다이크가 1인 2역으로써 노인 분장을 하고 연기했다.)를 연기하는지도 몰랐으며 그 무시무시하게 생긴 할아버지가 곧, 쓰러져 죽기라도 할까봐 걱정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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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은행장 "도스" 씨와 "버트" 역할을 1인 2역으로 연기해낸 딕 반 다이크

 

- 원작자인 P.L. 트래버스가 영화 속에 나오는 버트가 크레용으로 그린 그림 세계에 삽입된 에니메이션 씬을 삭제해버릴 것을 요구했으나 월트 디즈니는 거부했다.

 

- 월트 디즈니가 줄리 앤드류스를 브로드웨이의 무대극 “카멜롯”에서 그녀가 기네비어 왕비 역할을 연기하는 것을 보고 캐스팅하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것을 말했을 때, 디즈니는 영화 촬영을 하기 위해서 아기를 출산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제안했으며 그녀의 남편인 토니 월튼에게 의상과 세트 디자인을 해 줄 것을 제의했다. 디즈니는 또한, 이 부부에게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디즈니랜드와 스튜디오의 개인 에스코트 투어를 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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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시상식장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 앤드류스와 오드리 헵번

 

- 매튜 가버는 공중에서의 다과회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10센트의 보수를 받았다. 왜냐하면, 가버는 고소공포증이 있어 높은 곳을 두려워했고 누군가가 그에게 매번 테이크를 촬영할 때마다 10센트를 주겠다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3개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5개의 부문을 수상하는 데에 성공했고 이는 월트 디즈니에게 가장 성공적인 아카데미 시상식의 밤을 선사해주었다. 2016년 이래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디즈니 영화가 한 해에 많은 아카데미 부문들을 수상한 기록이다.

 

- 영화 속의 (아이들의 아버지인) 뱅크스 씨는 원작자인 P.L. 트래버스의 친아버지인 트래버스 고프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이다.

 

- "Jolly Holiday" 뮤지컬 장면에서 버트와 펭귄들이 메리 포핀스보다 더 멋진 여자는 없다며 말을 주고 받는 데, 여기서 20개의 구별 가능한 이름들이 언급된다. 이름들은 다음과 같다. : 메이비스시빌[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손에 쥐고 있고] 프루던그웬돌린[은 가슴을 떨리게 하고] 포비[는 명랑하고] 모디[는 마음을 누그러뜨리게 해!] 제니스, 펠리시아, 리디아[는 매력적이고] 신시아[는 당당해!] 비비안[은 달콤하고] 스테파니[는 경이롭고] 프리실라[는 특별해!] 베로니카, 밀리센트, 아그네스, 제인[은 모두 언제나 즐거운 친구들!] 도리스, 필리스, 글리니스[도 마찬가지지! 좋은 친구들이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제일, 가장 으뜸은 바로 메리 포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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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인 P.L. 트래버스는 시나리오 승인 권리를 가지고 있었으나 1961년에 결국에는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월트 디즈니에게 영화화 권리를 팔게 되었다. 그녀가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이유들 중 하나가 책 <메리 포핀스>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 영화 속에서 로봇인형 울새와의 상호작용을 묘사해내고자, 줄리 앤드류스는 자신의 의상 아래의 소매에 숨겨진 (로봇인형을 제어할 수 있는) 일련의 조종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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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톰린슨 (뱅크스 씨 역)은 또한, 분필 그림 속 세계 장면에서 버트와 메리 포핀스가 만나게 되는 펭귄 웨이터와 회전목마를 타고 달리는 메리가 자신이 먼저 지나가도 되겠냐고 묻자 그러라는 말을 탄 기수를 포함하여 여러 개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목소리를 담당했다. 그는 심지어, 영화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메리 포핀스의 우산 손잡이에 달린 앵무새 성우를 맡기도 했다. 조지 뱅크스 씨 역할로 원래 고려되었던 배우들로는 리처드 해리스, 테리-토마스, 조지 샌더스, 제임스 메이슨과 도널드 서덜랜드이다.

 

- 작사가인 로버트 B. 셔먼은 거의 2주 동안, 메리 포핀스의 노래를 만들고자 사람들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적인 구절 즉, 캐치프레이즈를 찾아나섰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어린 아들인 제프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막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고 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 백신이 주사기를 통해 투여된 것이라고 생각한 셔먼은 아들 “제프”에게 “아팠니?”라고 물었고 제프는 “아니요. 그분들께서 먹으라고 주신 각설탕 1개 덕분에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라고 대답했다. 다음 날, 아침에 셔먼은 자신의 형제에게 이 아이디어를 말해주었다. 리처드 셔먼은 이 구절을 노래 속에 넣었고 그렇게 하여 "A Spoonful of Sugar"가 탄생하였다.

 

 

- "Chim Chim Cheree" 뮤지컬 시퀀스에서 멀리서 버트에게 입맞춤을 날리는 마차에 탄 여인은 줄리 앤드류스의 대역 배우인 래리 토마스이다. 

 

- “포핀스” 책 시리즈의 저자인 P.L. 트래버스는 줄리 앤드류스와 오직, 통화를 통해 대화를 나눈 후에 그녀를 캐스팅시키는 것에 대해 좋은 마음의 진심으로 승인시켜주었다. 여담으로, 앤드류스는 자신의 딸인 엠마 월튼 해밀턴을 출산하게 된 후, 그녀와 함께 애기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JULIE-ANDREWS-WALT-PL-TRAVERS.jpg프리미에서의 (왼쪽부터) 줄리 앤드류스, 월트 디즈니와 P.L. 트래버스

 

- 원작 책의 페이지를 영화 속 스크린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뱅크스 씨 가족의 또 다른 쌍둥이 자식들인 “존”과 “바바라”는 제외되었고 오직 “마이클”과 “제인”만이 등장한다.

 

- "Let's Go Fly a Kite" 노래는 셔먼 형제 (로버트 B. 셔먼과 리처드 M. 셔먼)의 주말마다 동네 아이들을 위해 연을 만들어주는 게 취미였던 아버지 “알 샤먼”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곡했다. 이 영화에서 초반부에 나오는 찢어진 연은 서로 간의 관계 면에서 찢어져버린 가족을 상징한다. 그러나, 나중에 뱅크스 씨가 아이들을 위해 연을 고치고 찢어진 연의 네 부분이 테이프로 다시 붙여지면서 4명의 뱅크스 씨 가족이 다시 모이게 된다. 뱅크스 부인이 자신의 여성참정권 운동 리본을 연의 꼬리로 변형시킴으로써, 뱅크스 부인 또한, 자신의 가정을 위해 더 성실히 임하고 돌보는 부모가 되고자 하는 전환을 의미한다.

 

- 이 영화에서 월트 디즈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바로 "Feed the Birds"였으며 자신이 남은 여생동안 언제든지 샤먼 형제 (로버트 B. 셔먼과 리처드 M. 셔먼)의 집을 방문하게 될 때마다 자신은 그들에게 무조건 “연주해주세요.”라고 말했었고 그들은 자신이 "Feed the Birds"를 듣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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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 디즈니는 앤드류스가 <마이 페어 레이디>(1964)의 “엘리자 두리틀‘ 역할을 연기하게 될 경우에 촬영을 1964년 여름까지 연기시키려고 하였으며 이후에 결국, 오드리 헵번이 엘리자 역할로 캐스팅되었고 이 두 영화 모두 1963년 8월/9월 사이에 촬영을 시작했다.

 

- 월트 디즈니가 이 영화를 자신의 경력에서 더할나위 없이 가장 영예로운 업적들 중 하나라고 간주했다.

 

- 뮤지컬 시퀀스에서의 단어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슈퍼칼리프래글리스틱엑스피알리도셔스)는 과거에 있었던 다른 것보다 먼저 지어진 듯한 단어처럼 보이지만, 사실 언어 전문가들도 이 단어가 얼마나, 정확히 본래의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하여 정확한 확답을 내리지는 못했다. 도시 괴담에 따르면, 아일랜드 (또는 스코틀랜드)의 매춘부와 연관되어 있다는 유래설이 커지고 있다. 영화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은 샤먼 형제 (로버트 B. 셔먼과 리처드 M. 셔먼)가 어릴 적에 여름 캠프에 가게 되었다가 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단어를 배우게 된 추억에 대한 영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른들은 잘 모르는 이 단어를 기억해서, 영화 속의 뱅크스 씨의 아이들도 이러한 단어를 하나 알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부연설명: super/수퍼(능가하는) + cali/캘리(아름다운) + fraglistic/프래질리스틱(섬세한) + expiali/엑스피앨리(속죄하는) + docious/도우셔스(가르칠 수 있는) 들을 합쳐놓은 단어. 즉 영어의 감탄사들을 합쳐놓은 단어이다.)

 

 

- 초반부에서 키가 작은 여인과 키가 매우 큰 딸들을 포함해서 버트가 암송하는 즉흥시를 듣게 되는 여성들은 모두 <메리 포핀스> 책들에서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이다.

 

- 샤먼 형제 (로버트 B. 셔먼과 리처드 M. 셔먼)는 왜 뱅크스 부인이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는 데에 왜 태만한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내고자 그 당시 1910년대의 여성 참정권운동 설정을 떠올려냈다.

 

- 제인 다웰의 마지막 작품이다. [참고]= 다웰은 월트 디즈니가 영화 속에서 새모이 할머니를 연기해주기를 부탁했을 때, 캘리포니아. 우드랜드 힐즈의 Motion Picture Country Home에서 살고 있었다. 처음에 다웰은 이를 거절했으나 월트 디즈니가 개인적으로 그녀의 집에 직접 방문했고 설득 끝에 그녀는 역할을 맡는 것을 승낙하게 된다. 디즈니는 심지어, 다웰이 하루 간의 촬영 동안에 촬영장에 잘 모시고 그 다음에 잘 가실 수 있도록 고급리무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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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자인 P.L. 트래버스는 메리 포핀스와 버트의 관계 사이에 그 어떠한 종류의 로맨스도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것은 "Jolly Holiday" 뮤지컬 장면에서 명쾌하게 언급된다.

 

 

- 1964년, 이 영화의 프리미어(초연)에 앞서, 월트 디즈니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1937) 이후로는 스튜디오 초연에 개인 참석을 하지 않았다.

 

- 이 영화에서 친절한 선행으로 비춰지는 "Feeding the birds" (새들에게 모이를 주는 행위)는 21세기 현대에 들어서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 점점 늘어나고 있는 조류 수로 인해 과도한 배변이 초래됨으로써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 월트 디즈니가 P.L. 트래버스의 소설에 대한 영화화 판권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2013)가 개봉하기 불과 며칠 전에, 2013년 12월에 미국의회도서관이 영구 보존하는 ‘국립영화등기부(National Film Registry)’에 선정되었다.

 

- P.L. 트래버스는 월트 디즈니가 자신의 <메리 포핀스> 소설을 저속하고 무례하게 각색했다며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이 영화가 개봉한 지 40년이 지난 후에, 뮤지컬 기획자인 카메론 매킨토시가 그녀의 작품을 무대연극 버전으로 만들고자 트래버스와 접촉했다. 그녀는 처음에, 이 영화를 인용하면서 다시는 자신의 <메리 포핀스> 소설의 개작을 허용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그러나, 매킨토시와 몇 차례씩이나 만남을 가진 후, 매킨토시는 연극 연출에서 디즈니 노래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고 트래버스는 또 다시 거절했다. 계속 더 애원을 한 후에야, 매킨토시는 (그 당시에도 여전히 살아있었으며 현역으로 여전히 활동하고 있었던 영화의 작곡가)인 셔먼 형제를 포함하여 미국인들이 기획 단계에 참여하지 못하게 한다는 엄격한 조건 하에 무대 연출에 영화 속 노래를 사용할 것을 그녀에게 허용받았다. 매킨토시는 트래버스의 바램에 따라 디즈니의 개입 없이 몇 년동안 공연의 개작을 발전시켜왔으나 1996년에 트래버스가 사망한 후에, 월트 디즈니사는 약간의 창조적 관여를 허용받았고 매킨토시와 함께 뮤지컬을 공동제작하기도 했다.

 

- 은행장 “도스” 씨 (딕 반 다이크)가 은행 회의실의 계단 아래에서 잘 못 내려오게 되는 상황에 휩싸이게 되는 부분은 원래 시나리오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월트 디즈니가 영사실에서 반 다이크가 도스 씨로 메이크업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 동안에, 그는 테스트 필름으로 반 다이크가 몇 가지 코믹한 (연극적) 연기와 함께 스스로 다치지 않고 계단 한 단계에서 무사히 내려오려는 (의도적으로 상투적인) 걸음걸이 연기를 보여주며 등장인물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을 보았다. 이 테스트 필름은 반 다이크를 은행장 도스 씨 역할을 맡기도록 확신을 주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스탭진들에게 딕이 그 재밌는 (상투적)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은행 회의실 입구 앞의 6인치 계단의 수직널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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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잘 내려오지 못하는 위기상황(?)에 처한 도스 씨.

 

- 딕 반 다이크는 이미 “버트” 역할에 캐스팅되었을 때 시나리오를 처음 읽어보고는 은행장 “도스” 씨 역할을 알게 된다. 재밌게도 그는 “도스”씨 역할을 노개런티로 연기하는 것에 대해 월트 디즈니와 로비를 했다. 디즈니는 반 다이크가 이 역할의 오디션을 보게 만들었고 자신이 설립한 사립학교인 칼아츠에 상당한 돈을 기부하게 만들었다.

 

- 그 당시에 디즈니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가장 비싼 영화였으며 예산이 대략 440만 달러~600만 달러이 들어갔다. 개봉 이후로 1억 2천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1960년대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영화들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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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위대하신 멤버 "욘두 우돈타" 님께 이 글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part 2로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다시 뵙겝습니다.

 

 

    추천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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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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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golgo 2017.05.09. 22:34

    와.. 저 카툰 캐릭터들과 함께 연기하는 장면은 언제 봐도 감탄 나옵니다.^^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랑 같이 보면 더 흥미로운 자료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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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5.09. 22:43
    golgo
    저도 60년대 당시의 저런 특수효과 합성기술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참 놀라웠네요^^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도 나름대로 트래버스의 고집을 잘 반영하고 있긴하나 윤색이나 허구가 주로 많이 들어가서
    아쉽고 무난했던 영화였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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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등 유브갓메일 2017.05.09. 23:37
    감사합니다


    원작을 제대로 몰라서인지
    이제는 욘두만 떠오르네요 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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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5.10. 16:07
    유브갓메일
    추천 감사합니다^^ 욘두의 그 외침을 잊을 수가 없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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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등 꼬꼬 2017.05.10. 12:55

    메리포핀스 정말 추억의 영화엿는데 ..

    초딩때 극장에서 보고 줄리앤드류스 팬이 되엇네요

    침침체리 음악 다시듣고 싶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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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5.10. 16:09
    꼬꼬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이 영화로 줄리 앤드류스 팬이 됐네요 ㅎㅎㅎㅎ 나중에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보다 이 영화를 더 높게 평가하는 입장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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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보 2017.05.11. 02:39
    잘봤습니다 어릴때 본 것 같은데 기억은 잘 안나는.....글을 읽으니 좀 새록 새록 나네요 ㅎ
    그나저나 욘두를 어쩌자고...우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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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5.12. 01:37
    사라보

    추천 감사합니다.^^ 영화 감상 후,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 줄은 욘두의 그것에 대한 슬픔 (ㅠㅠㅠㅠ)을 의미하시는 거 맞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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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5.12. 01:35
    Kimhw2632

    추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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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5.12. 01:35
    오나일

    추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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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ffrex 2017.05.11. 15:26
    저도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영화에요ㅋㅋㅋ
    그나저나 딕 반다이크가 칼아츠를 설립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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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7.05.12. 01:34
    Buffrex

    추천 감사합니다. 칼아츠를 설립하신 분은 월트 디즈니입니다.^^ 해석내용을 좀 확실하게 수정시켜야겠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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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17.06.2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