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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2002) IMDb 트리비아 Part 2

<스파이더맨> 트리비아 Part 1에서 넘어왔습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3992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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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레이미는 촬영감독 빌 포프에게 촬영을 맡기고 싶었지만, 그는 <매트릭스 리로디드>(2003)와 <매트릭스 레볼루션>(2003)을 찍느라 바빴다. 대안으로 피터 데밍을 섭외하려 했지만 그도 역시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2002)를 찍고 있었다. 결국 <스파이더맨>을 촬영한 이는 돈 버지스.


※ 스파이더맨은 뉴욕을 대표하는 슈퍼 히어로지만, 영화 촬영의 대부분은 LA에서 이루어졌다. 실제 뉴욕에서는 단 2주 동안만 촬영을 했다.


※ 뉴질랜드에서 수입해온 거미들이 촬영에 쓰였다.


※ 토비 맥과이어와 윌렘 데포는 영화를 위한 몸만들기의 일환으로 ‘아쉬탕가’라고 하는 요가 수련을 받았다. ‘아쉬탕가’를 영어로 옮기면 ‘여덟 개의 다리’라는 뜻이다(거미의 다리가 보통 8개).


※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만들기 위해 토비 맥과이어는 몸에 딱 맞는 쫄쫄이 옷을 입고, 그 위에 슈트의 모양을 만들기 위한 물질들을 덮어썼다. 스파이더맨 코스튬은 마스크를 제외하고 단 하나의 피스로 디자인되었다. 코스튬에 쓰인 옷감은 컴퓨터로 재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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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코스튬은 원래의 디자인에서 약간 개선됐다. 촬영 중 배우가 화장실에 갈 경우를 대비해서 구멍을 만들었고, 덕분에 볼일을 볼 때마다 옷을 다 벗을 필요가 없어졌다.


※ 촬영에 쓰인 스파이더맨 코스튬은 한 벌 당 10만 달러를 들여 여러 벌을 만들었다. 2001년 4월 초에 영화 세트장에서 4벌의 코스튬이 도난당했는데, 콜럼비아픽쳐스가 2만5천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수배했지만 되찾지 못했다.


※ 그린 고블린은 코스튬 색깔 때문에 블루 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했고, 스파이더맨 역시 코스튬 색깔(파랑, 빨강) 때문에 그린 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 스파이더맨의 시점을 표현하기 위해 ‘스파이더캠’이라는 카메라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것은 50층 건물 높이로 올리고 내릴 수 있고, 730~975미터 거리를 찍을 수 있다. 또한 속도감을 전달하기 위해 초당 6프레임의 촬영도 가능했다. 스파이더캠은 <스파이더맨> 1편의 마지막 장면들을 찍을 때만 이용됐지만, 속편 촬영 때 보다 폭 넓게 사용됐다.


※ 미술부서가 거의 1년에 걸쳐서 영화에 필요한 100개의 세트를 지었다.


※ 영화 속 고교생들의 복장을 참고하기 위해 의상부서는 1회용 카메라들을 뉴욕시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보내서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서로 찍게 했다.


※ 2001년 여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 할리우드 배우, 감독, 작가들의 파업에 대비하여 촬영을 서둘렀다. 하지만 우려했던 파업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


※ 2001년 3월 6일, 촬영장 세트 작업을 하던 용접기사가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 토비 맥과이어의 스턴트 대역이었던 잭 허드슨은 촬영 중 벽돌 벽에 부딪쳐서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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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레이미 감독은 원래 전통적인 시각효과(스턴트 액션과 디지털 매트)로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시각효과 담당자 존 다익스트라가 스파이더맨의 유연성과 신체능력을 실제 스턴트로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하였고, 이에 샘 레이미는 CG 이미지를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샘 레이미는 풀 CG 애니메이션은 원치 않아서, 영화 속의 시각효과 장면들은 (실사 촬영을 포함하기 때문에) 100% CG가 아니다.


※ 샘 레이미와 존 다익스트라는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잡고 활공하는 장면을 계획하는데 상당한 수고를 들였다. 샘 레이미는 그 장면을 ‘공중 발레’라고 묘사했고, 그런 장면들의 복잡성 때문에 영화의 제작비가 당초 계획했던 7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 존 다익스트라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의 움직임 구현은 당시 그가 했던 것 중 가장 복잡한 작업이었다고 한다. 샘 레이미 감독은 스파이더맨의 본질(평범했던 소년이 사춘기를 거치고 슈퍼 히어로로 변모)을 구연해주길 원했지만, 스파이더맨이 마스크를 쓴다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눈과 입을 통해서 감정을 전달시킬 수 없기 때문에 그 캐릭터성이 상당 부분 없어지고 마는 것이다. 때문에 애니메이터들은 스파이더맨의 동작에 수많은 바디 랭귀지를 포함시켜서 감정적인 부분들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 스튜디오측 중역 두 사람이 CG로 만들어진 스파이더맨의 액션 장면을 보고는 그것이 실제 토비 맥과이어가 한 것인 줄 착각했다고 한다.


※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은 거품이 나는 물질과 낚싯줄을 이용해서 만들었고, 나중에 CG로 그럴싸하게 보강했다.


※ 영화의 순 제작비는 1억 달러, 홍보비로 3천만 달러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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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9.11 테러 사건이 터지면서 제작사 소니는 부랴부랴 <스파이더맨> 티저 포스터를 리콜했다. 그 포스터는 스파이더맨의 클로즈업된 얼굴을 담았는데, 그 눈 부분에 테러로 사라진 무역센터빌딩이 비친 것이다. 하지만 포스터를 전량 회수하는 데는 실패했고, 일부 시중에 남은 포스터는 현재 수집가들 사이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 처음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은행 강도들이 은행을 턴 뒤 헬리콥터를 타고 달아나다가, 무역센터빌딩 사이에 쳐진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그물에 걸리는 내용이었다. 역시나 9.11 테러 사건으로 인해 예고편 내용을 바꾸게 된다.


※ 9.11 테러의 여파로 영화 본편과 홍보물에서 무역센터빌딩이 자취를 감췄지만, 영화 엔딩 장면에서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타고 날아다닐 때 먼 배경에 무역 센터 빌딩이 살짝 흐리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뉴욕 타임스퀘어의 옥외 광고판 소유주들이 “영화 속 장면에서 광고판에 붙어있던 원래의 광고를 지우고 다른 광고로 대체한 것”을 두고 소니픽쳐스와, 마블, 그리고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회사들을 고소했지만, 뉴욕 연방판사가 기각 결정을 내렸다.


※ 퍼레이드 장면에 등장한 풍선들은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에 위치한 에어로스타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했다.


※ Cingular Wireless(미국의 이동통신 서비스)의 로고가 영화 속 광고로 뚜렷하게 등장하지만, 영화가 개봉될 당시는 뉴욕에서 그 서비스가 시행되기 전이었다.


※ Bleu의 노래 "Somebody Else"는 원래 다른 슈퍼 히어로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을 위해 작곡된 것이다. 바로 수퍼맨이 등장하는 TV 시리즈 <스몰빌>(2001)


※ 극장에서 상영될 당시에는 엔드 크레딧에 에어로스미스가 편곡한 스파이더맨 테마곡이 흘러나왔고, 그 곡은 사운드트랙 CD에도 실려 있다. 하지만 DVD에는 그 부분의 음악이 오리지널 테마곡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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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더맨 코믹스의 탄생 40주년에 맞춰 2002년에 개봉했다.


※ 2002년도에 가장 흥행한 영화였다.


※ 미국서 개봉 첫날에 3천9백40만 달러를 벌면서 당시까지 역대 최고의 오프닝 데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04년에 개봉한 속편 <스파이더맨 2>에 의해 깨졌다. 그리고 2007년 <스파이더맨 3>가 개봉 첫날에 5천9백8십만 달러를 벌면서 다시금 신기록을 세웠다(참고로 현 시점에서 개봉 첫날 흥행 최고 기록을 가진 영화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9천1백만 달러), <스파이더맨 3>는 14위다).


※ 개봉 첫 주말에 1억 달러를 벌어들인 첫 번째 영화였다. 당시로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고 해도) 그런 흥행을 기록한 영화가 없었다.


※ 당시 1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가장 빠르게, 개봉 3일 만에 벌어들인 영화였다. 이는 2006년에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개봉 이틀 만에 1억 달러 돌파)이 나오면서 깨졌다.


※ 데이빗 코엡이 각본을 쓴 영화들 중에서 개봉 첫 주말 수입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엡은 <쥬라기 공원>(1993), <미션 임파서블>(1996), <쥬라기 공원 2>(1997) 등의 각본을 썼다.


※ 영국 개봉 당시 영국 필름등급위원회는 <스파이더맨>에 12세 미만 관람 불가 등급을 매겼다. 등급위 측은 아이들 대상 영화로는 상당히 폭력적이며 사적인 폭력, 복수 같은 주제가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PG등급(부모 동반 관람 권고)을 기대했던 영화사측과 스파이더맨을 보고 싶었던 아이들의 부모들이 그러한 결정에 반발했다. 결국 2002년 8월에 12A 등급(18세 이상 성인이 동반하면 12세 미만도 관람 가능)이 신설됐고, <스파이더맨>이 해당 등급을 새로 받자 소니는 <스파이더맨>을 영국에 다시 개봉시키고 아동 관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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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믹북 페이지가 넘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마블 로고가 나온 첫 번째 영화이다.


※ 이 영화는 ‘얼티밋 스파이더맨’ 코믹북 시리즈와 오리지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내용을 합쳐서 만들었다. 예를 들어 메리 제인이 피터 파커의 이웃 친구였다는 설정은 ‘얼티밋’ 시리즈에서 따왔고, 그린 고블린의 설정은 ‘어메이징’에서 가져온 것이다.


※ 샘 레이미 감독은 부자지간(노먼과 해리 오스본, 그리고 피터 파커)에 관한 주제가 영화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고 생각하여 그린 고블린을 악당을 선택했다.


※ 처음 촬영된 것은 피터가 견학 수업을 갔다가 거미에 물려서 생긴 열로 집에 들어와 쓰러지는 장면이었다.


※ 컬럼비아 대학 장면을 찍을 당시에는 봄 시즌에 어울리지 않는 따뜻한 날씨였다. 의상부서는 쌀쌀한 날씨를 대비해서 준비한 봄옷을 학생 역의 엑스트라들에게 입혔지만, 영화 속에는 실제 대학생들이 짧은 티셔츠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모습도 더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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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프랭코(해리 오스본 역)는 극 중 아버지인 윌렘 데포(노먼 오스본 역)와 맞추기 위해 머리를 갈색으로 염색했다. 이 같은 결정은 영화 촬영이 이미 시작된 후에 뒤늦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해리가 메이 숙모를 병문하러 가는 장면에서는 제임스 프랭코의 원래 머리색인 검정색으로 등장한다.


※ 영화 속에서 피터 파커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1981년 형 ‘캐논 뉴 F-1 SLR’이다. 영화 속에선 캐논 로고가 지워져 있다.


※ 피터가 사진 찍으려 했던 점프하는 거미는 Avondale 거미이며, 영화 <아라크네의 비밀>(1990)에 그와 같은 종류의 거미가 등장한다.


※ 컬럼비아 대학교의 내부 장면들은 실제로는 LA의 자연사박물관 메인 홀에서 촬영했다. 세트 중앙의 대형 전자현미경은 실제로는 합판과 플라스틱, 유리섬유 등으로 만들고 청동 소재로 그럴싸해 보이도록 장식했다.


※ 피터 파커를 무는 유전자 조작 거미는 검은과부거미(black widow spider)가 아니라, 반달꼬마거미(Steatoda spider)이다. 소품담당자들이 거미를 마취시킨 뒤 빨간색과 파란색 물감으로 색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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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코믹스에선 피터 파커가 인공 거미줄과 발사 장치(웹 슈터)를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이 영화에선 피터 파커의 몸에서 거미줄이 뿜어져 나오도록 설정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그런 설정 변경에 항의하는 코믹북 팬들에게 “고교생이 여가 시간에 3M도 못 만드는 환상적인 접착제를 만드는 것보다는, 피터 파커의 몸에서 거미줄이 만들어지는 것이 더 그럴싸하다”고 설명했다.


※ 피터 파커가 처음 거미줄 발사를 시험할 때 그는 DC코믹스(마블의 라이벌)에 나오는 유명 대사들을 인용한다. “Up, up and away, Web!”(수퍼맨(1978))과 샤잠!(Shazam! DC코믹스에 나오는 ‘캡틴 마블’의 별명 (1974))이 그것이다. 이는 원래 각본에 없던 것인데 토비 맥과이어가 애드립으로 붙인 것이다.



<스파이더맨> 트리비아 Part 3 보러 가기

http://extmovie.maxmovie.com/xe/3992612


    추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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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스트림무비 스탭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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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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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모큐 2014.02.22. 19:00
    이번에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코스튬 현상금이 엄청났군요. 그래도 못찾다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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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go 2014.02.22. 21:30
    모큐
    옷값이 더 비싸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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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등 진스 2014.02.23. 07:24
    3m도 못만드는 접착제 ㅋㅋ
    일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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