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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허슬 (2013) IMDb 트리비아 모음

오늘 날짜로 국내 개봉한 <아메리칸 허슬>의 IMDb 트리비아 모음입니다.
(http://www.imdb.com/title/tt1800241/trivia?ref_=tt_ql_2)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연출하고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 영화는 금년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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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는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에 벌어진 ‘앱스캠 스캔들(Abscam - Arab scam의 줄임말)’을 극화한 것이다. 그 사건은 FBI가 사기꾼들을 동원한 함정 수사로 장물 밀거래를 조사하던 중, 범죄에 연루된 고위 정치가들까지 적발해낸 실화다.


※ 영화의 원제는 ‘아메리칸 불쉿(American Bullshit)’이었고, 각본은 2010년에 ‘할리우드 블랙리스트(영화화되지 않은 우수 각본)’ 8위에 랭크된 바 있다.


※ 1980년대 초에 프랑스 감독 루이 말(1932~1995)이 앱스캠 스캔들을 영화화 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당시 ‘문 오버 마이애미(Moon Over Miami)’라는 제목으로 댄 애크로이드(사기꾼 역)와 존 벨루시(FBI 요원 역)를 주인공으로 출연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존 벨루시가 1982년 3월에 타계하면서 제작이 취소됐다.


※ 원래 배우 겸 감독인 벤 애플렉이 <아메리칸 허슬>의 연출을 맡으려 했으나, 스티븐 킹 원작의 <더 스탠드>(The Stand)를 찍기 위해 하차했다(벤 애플렉은 이후 <배트맨 vs. 수퍼맨> 영화 출연을 위해 <더 스탠드>에서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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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찬 베일이 원래부터 주연 배우 역할로 고려되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 베일을 대신하여 브래들리 쿠퍼가 새 주연 배우로 결정됐고, 제레미 레너가 원래 쿠퍼가 맡으려던 FBI 역할로 기용됐다. 헌데 크리스찬 베일의 스케줄 문제가 해결되면서 베일이 다시 복귀. 결국 브래들리 쿠퍼는 FBI 요원 역으로 돌아갔다. 데이빗 O. 러셀 감독은 기왕 캐스팅된 제레미 레너를 위해 ‘카마인 폴리토’라는 새 캐릭터를 만들어서 러셀에게 맡겼다.


※ 데이빗 O. 러셀 감독은 배우 크리스찬 베일, 브래들리 쿠퍼,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제니퍼 로렌스, 루이스 C.K., 로버트 드 니로에 맞춰서 그들이 연기할 캐릭터를 만들었다.


※ 어빙 로젠필드(크리스찬 베일) 캐릭터는 앱스캠 스캔들의 실제 주인공인 사기꾼/FBI 정보원 ‘멜빈 와인버그’를 상당히 각색하여 만들었다. 멜빈 와인버그의 실제 이야기는 작가 로버트 W. 그린이 <더 스트링 맨>(The Sting Man)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 데이빗 O. 러셀 감독은 제니퍼 로렌스를 위해 그녀의 역할인 ‘로잘린 로젠필드’ 캐릭터를 확장시켰고, 리얼리티 쇼 <The Real Housewives of New Jersey>(2009)를 참고해 그녀의 악센트를 설정했다. 로잘린은 실제 앱스캠 스캔들에 관여했던 멜빈 와인버그의 아내 ‘신시아 마리 와인버그’를 기초로 만든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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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젠필드 부부의 아들인 대니는 실존 인물인 멜빈과 신시아의 아들 J.R. 와인버그를 모델로 했다. 하지만 J.R.은 앱스캠 스캔들 당시에 영화 속 모습보다 성숙한 16세였다.


※ 크리스찬 베일은 자신의 캐릭터를 위해 40파운드(약 18kg)나 체중을 늘렸고, 머리가 벗겨진 것처럼 헤어스타일을 다듬고, 구부정한 자세로 움직였다. 그로 인해 허리에 디스크 증세까지 생겼다.


※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속 자신의 몸매를 (배 나온) 부처상에 비유하면서, 동료 배우들은 물론 처음 보는 엑스트라들까지 행운을 빌기 위해 자신의 배를 문질러댔다고 밝혔다.


※ 크리스찬 베일이 캐릭터 변신을 위해 과격한 체중 조절을 한 네 번째 영화이자, 데이빗 O. 러셀 감독 영화로는 두 번째 작품이다. 첫 번째는 <머시니스트>(2004)로 출연 당시 63파운드(약 28.5kg)를 감량해 그야말로 피골이 상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레스큐 던>(2006)에선 55파운드(약 25kg)를 감량. 데이빗 O. 러셀 감독 영화 <파이터>(2010)에선 30파운드(13.6kg)를 뺐다.


※ 데이빗 O. 러셀 감독에 따르면 (특별출연한) 로버트 드 니로가 처음 세트장에 왔을 때 크리스찬 베일을 못 알아봤다고 한다. 심지어 서로 인사를 나눈 뒤에도. 드 니로는 러셀 감독을 붙잡고 “저 친구(베일)가 누구냐?”고 묻기까지 했다. 처음에 베일 본인이라는 걸 믿지 못했던 드 니로는 러셀 감독이 맞다고 하자 겨우 수긍하며 “와우, 정말 달라 보이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그 뒤에 러셀 감독은 드 니로에게 다시 한 번 러셀을 소개시켜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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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찬 베일과 제니퍼 로렌스가 침실에서 벌이는 싸움 장면은 순전히 애드립으로 찍은 것이다. 그 장면의 각본이 있긴 했지만 배우들이 거기에 맞춰 연기하는데 애를 먹자,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배우들끼리 알아서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 촬영 당시 즉석에서 애드립으로 연출한 장면들이 너무 많다고 느낀 크리스찬 베일은, 데이빗 O. 러셀 감독에게 “이런 식으로 해서 스토리가 잘 나올까요?”라고 의문을 던졌다. 이에 러셀 감독은 “난 미리 짜여진 게 싫어. 캐릭터를 좋아할 뿐이야”라고 답했다.


※ ‘리치 디마소’를 연기한 브래들리 쿠퍼의 파마 머리와 그가 아파트에서 헤어컬을 하고 있는 모습은 쿠퍼 본인이 낸 아이디어였다.


※ 거리에서 제레미 레너가 손에 키스를 해주는 아기는, <아메리칸 허슬> 촬영 중 태어난 레너의 실제 딸 ‘에바 베를린 레너’이다. 또한 아기를 안고 있는 여성은 에바의 모친이자 레너의 애인인 소니 파체코다. 데이빗 O. 러셀 감독은 제레미 레너의 모친에게도 카메오 출연을 부탁했으나 거절당했다. 소니와 에바는 영화 본편뿐만 아니라 예고편에도 잠깐 등장한다.


※ 영화 촬영 중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하면서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브래들리 쿠퍼와 제레미 레너,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는 보스턴 지역의 병원들을 방문해 테러 사건의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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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레미 레너가 연기한 ‘카마인 폴리토’ 캐릭터는 실제 뉴저지 캠든의 시장이었던 ‘안젤로 에리체티’를 모델로 했다. 에리체티는 앱스캡 스캔들로 검거되었고 뇌물수수죄로 감옥에서 3년을 복역했다. 그는 <아메리칸 허슬>이 미국서 개봉되기 몇 달 전인 2013년 5월에 8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극중 부부로 나온 제레미 레너와 엘리자베스 룀은 1999년 TV 시리즈 <엔젤> 중 한 에피소드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 미국의 하원의원 존 머타가 앱스캠 스캔들의 표적이 되었으나, 그는 뇌물을 받지 않아서 기소되진 않았다. 나중에 하원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었을 때 존 머타를 구해준 인물이 바로 찰리 윌슨 의원. 찰리 윌슨은 톰 행크스 주연 영화 <찰리 윌슨의 전쟁>(2007)의 실제 모델로, 그 영화에 에이미 아담스가 출연하기도 했다.


※ 데이빗 O. 러셀 감독의 전작들에 출연한 배우들이 다시금 뭉쳤다. 크리스찬 베일과 에이미 아담스는 <파이터>(2010)에 출연.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렌스, 폴 허먼, 로버트 드 니로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에 나온 바 있다.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 이어서 남녀 주연, 조연 배우 4명이 모두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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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 테마곡처럼 흐르는 ‘듀크 엘링턴 라이브 앳 뉴포트(Duke Ellington Live at Newport)’ 음악은 실제로는 가짜 라이브 앨범이다. 듀크 엘링턴은 뉴포트 재즈 페스티발에서 실황 녹음한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앨범의 반 이상을 스튜디오에서 재녹음했다. 이 사실은 1996년까지 감춰져 있다가, 1999년에 이르러서야 오리지널 풀 라이브 앨범이 출시된다.


※ <아메리칸 허슬>과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역시 80년대를 주 배경으로 하는데, 우연찮게도 두 영화 모두에 ‘28층’이 극중 무대로 나온다. <아메리칸 허슬>에는 맨해튼 플라자 호텔의 28층,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라스베가스 호텔 28층.


※ 쉬어 윙햄이 연기한 ‘칼 엘웨이’라는 캐릭터가 애틀랜틱시티에 가서 도박하자는 이야기를 한다. 쉬어 윙햄은 바로 그 애틀랜틱시티가 무대인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2010)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아메리칸 허슬>에 함께 출연한 잭 허스턴 역시 <보드워크 엠파이어>에 나왔던 배우다.


※ 캠든 시청을 무대로 어빙, 리치, 카마인, 로잘린이 나란히 서서 춤추는 장면은 영화 본편에선 삭제됐고, 예고편에만 잠깐 등장한다.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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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잘린(제이퍼 로렌스)이 화장실에서 시드니(에이미 아담스)와 키스하는 장면은 에이미 아담스의 아이디어였다.



    추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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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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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우루사 2014.02.20. 15:31

    개인적으로 '..허슬','레고무비'같이 최근작의 트리비아보다는 좀 묵은 영화의 트리비아가 좋더군요

    사실 트리비아는 시간이 갈수록 살이 붙는데 너무 빨리따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트리비아 게시판 하나 만들면 좋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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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go 2014.02.20. 15:33
    우루사
    예.. 그렇긴 한데..
    묵은 영화는 주목도도 좀 떨어지는 것 같고..
    트리비아 리스트도 많아서 번역이 배로 더 힘들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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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등 이잉여어 2014.02.20. 15:57

    제가 영어가 되면(제가 해보고픈 것만ㅋ) 저도 좀 해보고싶은데 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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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등 모큐 2014.02.20. 16:01

    제니퍼의 역할은 캐스팅 당시에는 카메오 정도라고 들었던 거 같은데... 역시 맞춤으로 비중을 늘린 게 맞군요 ㅎㅎ

    이번에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댓글
    해피독 2014.02.20. 16:55
    드니로옹은 자신도 체중 조절의 달인이면서 못알아 봤다는게 웃깁니다.^^
    댓글
    빵집주인 2014.02.20. 17:34

    예고편 캡쳐했는데.. 제레미 레너의 부인과 딸이 나왔다는 부분은 이부분이겠죠?

    저 뒤에 빨간색 옷을 입은 여자와 갓난아이..ㅋ


    제레미 레너 부인,딸 카메오.jpg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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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go 2014.02.20. 17:36
    빵집주인
    아... 이거네요.. 아기 보고 기뻐하는 아빠 표정 같습니다..^^
    댓글
    지피군 2014.02.21. 00:59

    어닝 부부가 침실에서 싸우는 장면은 두번 나오는데 애드립은 어떤 장면이었던 거죠?
    그리고 마지막 여주인공의 키스는 욕실이 아니라 화장실인데 번역이 잘못 된 것 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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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go 2014.02.21. 09:40
    지피군

    원문에 bathroom이라고 돼 있던데....^^;;

    일단 반영시켰고요.

    스포일러라고 돼 있기 때문에 댓글 중 구체적으로 언급하신 부분을 색깔로 가렸습니다.

    댓글
    지피군 2014.02.21. 10:41
    golgo
    그러게요 원문에 bathroom이라고 써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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