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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하네 스케반 보이 (2006) 엄청난 막장 주의

51pK-73jdpL.jpgCMSmToDUwAAygCz.png.jpgSukeban-Boy-2006-movie-Noboru-Iguchi-1.jpgsukeban boy.jpegEhFpHXuWAAA7VR5.png.jpg

 

이건 막장이라는 말도 부족하다. 이런 거 싫어하는 분들은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시라. 

 

스케반 보이에서 스케반은 문제아 여고생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폭력배 여고생 소년이라는 뜻인데, 

글자 그대로 여자를 닮아 아름다운(?) 소년이 주인공이다. 당연히 여자같다는 말을 싫어해서 더 폭력적으로 나간다. 

남자고등학교를 다 퇴학당하고 더 갈 데가 없자,

아버지의 강요로 여자고등학교로 여자인 척하고 진학한다. 

 

그런데 여기 나오는 배역들은 모두 조금씩 맛이 가 있다. 아버지라는 사람은 아들을 몰래 훔쳐보며 "S라인에다가 다 좋은데 저기(?)가 내가 지금껏 본 중

제일 크단 말이야. 아쉽다 (?)."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아버지인지 엿보기 변태인지 모르겠다. 

 

스케반 보이는 등교하자 마자 터프하게 구는 바람에 여고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그런데 웬걸 어떻게 된 게 여고생들이 다 레즈비안들이다. 이거 스케반 보이가 남자라는 것이 알려지면 학교에 소요가 발생할 정도다. 

 

아들을 감독한다고 중년아저씨들이랑 아버지가 여고생 복장을 하고 학교로 숨어들어 문제는 더 커진다.

배 나온 중년 아저씨와 수염이 덥수룩한 전직 폭주족 아저씨가 여고생 옷을 입고 여자고등학교를 다닌다. 

 

가장 친하게 된 친구는 학교 동아리를 소개해준다고 스케반 보이를 데려가는데 여기가 수치심 동아리.

옷을 벗으며 느끼는 수치심을 쾌락으로 변하도록 

훈련하는 메저키스트 동아리다. 브라를 벗으며 "아이, 부끄러워"하는 것을 하루 종일 반복하는 동아리다. 나가이 고 특유의 세계다. 

솔직히 말하자면, 누구가 즐길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막장 학원 코믹물처럼 보일 수 있는데,

나중에 학생들끼리 기관총을 난사하며 죽고 죽이고 반신불수되고 그런다. 

 

그런데 이것은 약과다. 스케반 보이의 친한 친구는 스케반 보이가 남자라는 것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다.

그런데 자기는 레즈비안이다. 그래서 스케반 보이에게 여자가 되는 약을 먹여 여자로 만들려고 한다. 

스케반 보이는 남자가 되는 약을 자기 친구에게 먹이려 하고. 결국 스케반 보이와 친한 친구 둘 다 남자 거기(?)와 여자 거기(?)가 모두 달린

중성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게이 커플이 된다는 이야기다. 

 

결국 영화는 사람들의 예상을 넘어 폭주하다가, 사회 규범, 관습, 고정 관념같은 것을 모두 파괴하고 거의 무정부상태에서 끝난다. 

영화를 처음 볼 때는 이렇게 영화가 끝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이렇게 사회관습을 철저히 부수는 영화도 가치가 있으리라. 

 

영화는 뮤지칼로 끝난다. 목욕탕을 무대로 해서 팬티 속에 불룩한 것을 집어넣고 스케반 보이와 친구가 남자 예찬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자기 팬티 속에 불룩한 것을 과시하면서. 

그런데 이것이 신랄하게 비꼬는 것 같다. 뒤에서 스케반 보이의 아버지, 아버지가 고용한 중년남자들이 반나체로 털이 덮인 맨다리를 드러내며

이상야릇한 춤을 춘다. 좀 역겹다.

 

감독이 이구치 노보루다. 그리고 이 영화는 저예산 중 저예산이다. 영구와 땡칠이 예산도 이보다는 많았으리라. 

아사미 주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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