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 시사회 후기] 어느날 나에게 히어로적인 힘이 생긴다면 '럭키 몬스터'

익무의 은혜로 또 좋은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상당히 B급스러운 이 작은 영화는 매번 비슷비슷한 한국영화에 질린 분들이 보기에 좋은 영화였습니다
생각보다 잔인하고 혼란스럽고 동질감도 느껴지고 센스도 있는 작품이었거든요
일단 어느영화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편집 스타일을 보여주며 상당히 공을 들였단 느낌과 감각적이다 싶은 장면들이 꽤 많았는데 말하면 스포니까 말은 안하겠지만 정말 한번 보시면 센스있다 싶으실거에요.
'돈'을 가지고 벌어지는 일들 같지만 사실 돈은 수단에 불과할뿐.
빚에 허덕일 땐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돈을 얻고나서 알게된 맹수의 입장에서 영화를 열심히 봤습니다만 사실 이 영화에 딱히 정상은 없습니다. 그저 먹는자와 먹히는 자만이 존재할뿐. 이건 돈의 굴레인지 몬스터의 굴레인지 영화를 보면 알게됩니다 ㅎㅎㅎㅎ
생각보다 놀라거나 잔인한 장면들이 있어 움찔움찔 했지만 일단 김도윤 배우님의 연기를 또 볼 수 있다는 행복함과 박성일 배우님을 제대로 인지하게된 점이 너무 좋았네요👍 세상에 우리나라 배우님들은 어쩜 이리 연기들을 잘하시죠!!!!????
끝나고 진행된 GV에서 영화에 대한 뒷이야기, 연출 의도 등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제가 생각했던거랑 전혀 다른 의도로 연출하고 연기하셨다는거에 역시 사람은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등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들었네요🤔
오늘은 질문을 두개나 읽어주셔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서 더 좋았습니다!
김도윤 배우님을 나갈 때 봤는데 셀카 찍자고 용기내지 못한건 오늘 밤 꿈에서 후회하겠습니다 😭😭
작은 영화지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네요 ㅎㅎ
장르물도 한국 영화도 소규모 영화도 모두모두 힘내서 파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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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한... 용감한 무비 ~
솔깃해지는군요~ 😌


크ㅡ👍채택될만한 좋은 질문이셨어요 : )






항상 중간쯤에 앉아서 어제도 망설임없이 중간쪽에 앉았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저도 앞열을 달라고할걸 그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