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드렁크러브.. 이 영화를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스포x)

한 10여년전에 봤을때는 듣던 명성에 비해 별로 인상적이지 않아서 시큰둥했었는데
다시 보니까 너무 너무 좋았네요.
언컷 젬스에서 보여준 연기로 아담 샌들러를 다시 봤는데 펀치 드렁크 러브에서 이미 놀라운 연기를 선보였다는 걸 재확인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가 다소 정신 없고, 정신이 나가있는듯 혼란스럽지만 이토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토리라니.. 푹 빠져서 봤네요 ㅎㅎ
원래 PTA 필모중에선 매그놀리아, 데어 윌 비 블러드, 마스터. 이렇게 3작품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3대장이었는데 오늘부로 펀치드렁크러브 포함해서 4대장으로 바뀌었습니다 +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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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불안한 사람이라는 설정 하나만으로 너무 매력적인 스토리가 나온 것 같아요. ㅋㅋ
저도 이번에 한번더 보려구요.


PTA 영화를 거의 보지 않은 데다 펀드렁은 오늘 처음 봤는데 지금껏 봤던 로맨틱물 중에서 가장 골 때리는 작품이었던 것 같네요, 매사 거슬리는 음향에 마지막까지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는 플롯에 혼란스러웠지만 ㅋㅋ 필모그래피도 훑어보고 싶을 만큼 즐겁게 감상했네요

PTA 필모는 진짜 거를 타선이 거의 없어서 이번 계기로 한번 입문해보시는걸 강추드립니다 ㅋㅋ

(제목만 보고 내용은 패스 했어요. 보고오면 정독 할께요 🤭)

부디 취향저격인 영화이길! ㅎㅎ

센세이셔널한 영화였죠 ㅎㅎ


중고나라에서 구한 한정판 DVD 사진입니다,,,ㅎㅎㅎ
pta 영화 중에 가장 좋아하는 편이에요ㅠㅠㅠㅠㅠ
저는 말씀하신 네 작품에서 데어윌비블러드를 빼고 팬텀스레드를 넣으면 제 pta 만점작 4대장이네요...ㅋㅋㅋㅋ
코로나만 아녔어도 이번에 극장에서 볼텐데 말이죠ㅠㅠㅠㅠ

팬텀 스레드도 정말 좋게 봤던 영화라 나중에 5대장으로 개편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폴 토머스 앤더슨의 작품 중 가장 순한맛으로 유명한 영화네요. 제 최애 감독 중 하나여서 보게 됐는데, 처음 봤을 때나 나중에 몇 번 더 봤을 때에도 똘끼가 가득하면서도 사랑스럽던 영화였어요.
쿠퍼 호프먼(필립 시모어 호프먼의 아들)과 브래들리 쿠퍼가 출연하는 신작도 내년에 잘 나오길 바라요.



대단합니다.. 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