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지우는 시간(2020): 로멘스와 코미디, 공포가 뒤섞인 재기넘치는 작품, 올해의 발견!!
로그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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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판타스틱 작품상 및 관객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던 작품인 <그녀를 지우는 시간>이 이번 충무로영화제 디렉터스위크 특별전에서 네이버 시리즈온으로 상영하고 있기에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익무님들의 추천으로~~
영화는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초반 3분이 지나면 새로운 장르로 변주되면서 흡사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를 떠올리게 하는 듯한 구성에 영화를 제작하는 감독의 고민까지 잘 녹여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판타스틱함에 공포와 코미디를 적절히 섞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깜짝 놀랠만한 장면들이 배치되어 있으니 심약하신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