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도 휴관을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나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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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가 되었으니 지금 시각 기준으로 어제 필립 가렐의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고난 뒤 어제 오후 5시쯤에야 서울시의 비상조치 방안을 확인했는데, 결국 국현미도 영자원처럼 다시 휴관에 돌입하게되고 앤 샬롯 로버트슨 <5년간의 일기>와 요나스 메카스 <월든>을 보는 것은 아주 다음의 일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저녁 6시, 7시에 국현미 홈피랑 SNS를 확인해도 휴관 공지는 나오지 않았네요. 지금도 별도의 공지는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서울시의 비상조치 발표에서는 "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라고 특정했을 뿐, 정부(또는 문체부)의 기관까지 포함하는 것 같아보이지는 않긴 했으나, 국현미와 유사하게 문체부 산하인 영자원은 당장 1월 4일까지 휴관을 하긴 했죠..
그래서, 내일 씨네큐브의 <운디네> 상영이랑 국현미의 상영을 두고 고민 중인 상황이네요. 오늘 아침이 되는 대로 국현미 휴관 소식 여부에 따라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아서 혼란스럽네요ㅜㅜ 사실, 이런 확산세 속에서는 아예 안 나가는 것이 제일 좋은 기여 방법이기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송구스러운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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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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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20.12.05.
오칠
그러게요.. 오늘 아침이 되어봐야 알 수 있겠군요ㅜㅜ
03:52
20.12.05.
오칠
전화로 여쭤보았더니, 아직까지는 휴관 결정은 나오지 않았고 원래대로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09:20
20.12.05.
2등
어제 거리두기 강화조치 뉴스 보고 전화해봤는데..
"문체부"에서 공문 온게 없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예정대로 진행될 거 같습니다.
위치는 서울이지만, 문체부 예하 시설이라서.. 서울시 -> 문체부 협조 -> 문체부 예하 시설 공문 전달까지 시간이 걸리는 거 같습니다.
특히나 주말이라서요.
"문체부"에서 공문 온게 없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예정대로 진행될 거 같습니다.
위치는 서울이지만, 문체부 예하 시설이라서.. 서울시 -> 문체부 협조 -> 문체부 예하 시설 공문 전달까지 시간이 걸리는 거 같습니다.
특히나 주말이라서요.
09:54
20.12.05.
시스로드
아하.. 소관이 다르면 휴관은 예정돼있어도 절차상 그런 시간이 걸리겠군요. 말씀처럼 주말이니 월요일은 되어야 공지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10:07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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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궁금해죽겠어요 일요일에 예약되어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