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콜> 재밌네요. (스포X)

원래는 집에서 편하게 보려고 했는데 운동하러 나갔다가

초반 잠깐 보니까 흥미로워서 중간에 못 끊겠더라구요^^;

결국 밖에서 2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봤습니다 ㅋㅋㅋㅋㅋ

한 30분 정도쯤에 나오는 음악... 사운드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ㄷㄷ...

아 이 소리를 핸드폰 이어폰을 통해서 듣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극장에서 봤으면 진짜로 지렸을 거 같은데..ㅠㅠ

<사냥의 시간> 볼 때 느꼈던 감정을 <콜>에서도 똑같이 느끼다니..ㅠㅠ

하여튼 중반까지도 흥미롭게 보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왠지 점점 힘이 빠지더라구요^^;

산 넘어 산 막장 전개까진 아닌데... 흠.. 그냥 점점 흥미를 잃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흐음... 하던 차에 쿠키 영상이 나오는데

헉... 여기에서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그냥 싱겁게 끝냈으면 넘 아쉬웠을 것 같은데

마지막 묵직한 한 방으로 인상이 확 와닿았네요.

이 정도 퀄리티면 만족스럽습니다. 영화 깔쌈하게 잘 나왔어요.

전종서 배우 신들린 연기 소름 돋았네요^^

박신혜 배우는 <#살아있다>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욕할 때마다 왠자 모르게 어설퍼서 귀엽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