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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기생충'이 미언론사에 '돌덩어리'를 택배로 보낸 사연

  • 찰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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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1boon.daum.net/BoiledMovie/5deb3e9b34431474e939f8f5

 

美언론사에 도착한 의문의 소포

미국의 영화 전문매체 중 하나인 인디와이어 (IndieWire) 사무실로 의문의 소포가 도착합니다. 영화 ‘기생충’의 미국내 배급을 맡고 있는 배급사 ‘네온’이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서 보낸 이 소포는 다름 아닌…

깜짝이야

'수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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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머그컵', '쿠션' 정도가 영화 기념품의 정석인데요. 창의력 돋는 네온의 마케팅 담당자는 미국의 가장 저명한 매체 중 하나인 인디와이어에 '돌덩어리'를 보낸것이지요. 

포장을 포함한 소포 전체의 무게가 180 파운드(약 81 킬로그램)나 되며, 열어보는데 두명의 장정이 필요했던 이 돌덩어리에 인디와이어의 편집장 에릭 콘(Eric Kohn)이 적잖게 당혹했다고 합니다.

뻘뻘 당황

 (트위터를 보면 약간, 이게 무슨 짓이니? 하는 느낌마저 있군요…) 

역시 인디 와이어의 주필인 크리스찬 블랑우벨트 역시 이 괴랄한 기념품이 충격적이면서도 신선했던 모양입니다. 현재 인디 와이어 사무실에 장식되어 있는 수석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네온의 신박한 프로모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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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배급사 ‘네온’은 기생충 시사회 현장에서 복숭아를 직접 나누어주기도 했는데요. 이 역시 신선하다는 찬사부터,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있을텐데 너무 무모한거 아니냐는 지적까지 다양한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복숭아인줄 모르고 사무실에 두었다가 복숭아가 상하는 사고도.....)

또한, 영화의 포스터처럼 눈을 가리는 ‘바(bar)’를 나누어 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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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공식 사이트에서 공짜 다운로드 서비스까지 되고 있는 '제시카 송' 역시 많은 화제를 낳으며 다양한 페러디가 만들어지고 있구요. 

영화 속 수석의 의미

봉준호 감독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기생충에서 수석의 의미에 대해 “수석은 자연 속 상태와 다르게 동물로 치면 박제돼 죽어있는 돌이다. 모스부호는 젊은 세대는 잘 모른다. 이미 죽어있는 것들의 느낌을 지속적으로 다룬 것 같다.“라고 설명했었지요. 또한, 낯선 오브제를 배우들에게 해석하게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기생충’의 번역가인 달시 파켓은 중국의 공석(供石, Gongshi)과도 약간 다른 개념의 수석을 '랜드스케이프 스톤’으로 번역했었지요? 해외 시네필들 사이에서도 이 의문의 돌덩어리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영화의 담론을 풍성하게 했었습니다. 

아카데미 수상으로 이어질까?

약간 저세상 텐션 느낌이 있습니다만, 어찌되었든 이번에도 화제가 되는데는 이번에도 성공!! 아카데미 수상을 위해 각 작품들이 치열한 물밑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배급사 네온의 신박한 시도들이 ‘기생충’ 수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신박한 마케팅으로 남은 영화제여정에 힘을 닿길 ~

추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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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댓글을 많이 달아야 레벨업을 할수 있어요~!!
1등 soulkino 2019.12.09. 01:00
어제 본 골드더비 영상에서 인디와이어 소속 평론가가 네온이 적극적으로 하는거 같다고 칭찬하더군요. 수석하고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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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golgo 2019.12.09. 01:50
배급사가 아주 적극적이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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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줍줍상 2019.12.09. 08:47
영화 수석 소품은 가짜돌이라 엄청 가볍다고 하죠ㅋㅋㅋㅋ 재치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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