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극장.. 대중문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영화수다 CJ 웃고 NEW 울었다..2019 韓영화 [성적표]

  • rbb rbb
  • 8444
  • 23

https://movie.v.daum.net/v/20191203090110908

 

 

Internet_20191203_090610_1.jpeg

 

흥행 면에서 CJ엔터테인먼트가 단연 압도적이었다. 4대 배급사(CJ, 롯데, 쇼박스, NEW) 중 올해 최고 흥행작을 배출한 주인공이 바로 CJ엔터테인먼트.

 

올 초 개봉한 '극한직업'이 1,600만 명(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KOBIS 발권통계 기준)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CJ엔터테인먼트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극한직업'과 함께 올해 CJ엔터테인먼트는 두 편의 천만 영화를 배출해냈다. 지난 5월 개봉한 '기생충'이 그것. 또한 천만에 가까운 942만 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한 '엑시트'도 CJ엔터테인먼트의 작품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최고 흥행작은 최근작인 '82년생 김지영'(366만 명), 쇼박스의 최고 흥행작은 지난 8월 개봉한 '봉오동전투'(478만 명) 그리고 NEW의 최고 흥행작은 역시 최근작인 '가장 보통의 연애'(285만 명)다.

 

흥행 면에선 올 한 해 NEW가 약세를 보였다.

 

 

Internet_20191203_090610_2.jpeg

 

흥행도 중요하지만 배급사 입장에선 실속 또한 중요하다. 실속, 즉 제작비 대비 얼마만큼의 흥행 성적을 거뒀냐는 것이 중요한 것.

 

이를 쉽게 말해 '손익분기점'으로 표현을 하는데 그래서 알아봤다. 2019년 4대 배급사의 손익분기점 돌파 성공 편수.

 

실속 면에서도 CJ엔터테인먼트가 앞섰다. 올해 총 7편의 작품('백두산' 제외)을 내놓은 CJ엔터테인먼트는 무려 5편의 작품이 손익분기점을 넘는 쾌거를 이뤘다. 70%가 넘는 비율이다.

 

그다음이 롯데엔터테인먼트. 역시 올해 총 7편의 작품('천문:하늘에 묻는다' 제외)을 내놓았으며 이 중 4편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약 57%의 비율이다.

 

흥행 성적에 있어선 쇼박스가 NEW에 앞섰지만, 실속으로 따졌을 땐 동일하다. 두 배급사 모두 올해 5편(NEW '시동' 제외)을 내놓았으며 그중 2편만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데에 성공했다. 50%를 넘지 못했다.

 

 

Internet_20191203_090610_3.jpeg

 

배급사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CJ엔터테인먼트는 흥행과 실속,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단연 그중에서도 '극한직업'의 활약이 돋보였다.

 

1,600만 관객 돌파로 절대적 수치는 물론이거니와 손익분기점이 247만 명이라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도 어마어마한 흥행을 거둔 셈이다.

 

또한 대부분의 작품들이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했으며 단 2편, '사바하'(손익분기점 250만 명, 누적관객수 약 239만 명)와 '신의 한 수:귀수편'(손익분기점 230만 명, 누적관객수 약 214만 명)만 아쉽게도 손익분기점 근처에서 멈춰야 했다.

 

덕분에 영화계에선 "올 한 해 CJ의 기운이 좋다"는 말까지 나돌 정도였다.

 

 

Internet_20191203_090610_4.jpeg

 

극과 극을 달린 배급사도 있었다. 바로 롯데엔터테인먼트.

 

우선 실속 면에서 좋은 영화들도 있었다. 롯데의 올해 최고 흥행작인 '82년생 김지영'이 손익분기점 160만에 누적관객수 약 366만 명을 기록했고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경우 손익분기점 50만에 누적관객수 약 115만 명을 동원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치명적인 마이너스 흥행이 컸다. 지난 7월 개봉한 '사자'는 손익분기점 350만 명에 누적관객수 161만 1,163명으로 막을 내려야 했다.

 

또한 지난 5월 개봉한 '어린 의뢰인'이 손익분기점 100만에도 누적관객수 약 20만 명 밖에 들지 않은 참패를, '타짜:원 아이드 잭' 역시 손익분기점 260만 명에 누적관객수 약 222만에 그치며 씁쓸한 맛을 봐야 했다.

 

 

Internet_20191203_090610_5.jpeg

 

쇼박스와 NEW는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중이다. 이렇다 할 흥행 작품도 없고, 그렇다고 실속을 챙기지도 못했다.

 

먼저 쇼박스의 경우 '돈'과 '봉오동전투'만 손익분기점을 넘겼을 뿐, 다른 작품들이 모두 흥행에 실패하는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특히 올 초 개봉한 영화 '뺑반'이 손익분기점 400만 명으로 예상됐으나 누적관객수 약 182만 명에 그치고 말았다.

 

 

Internet_20191203_090610_6.jpeg

 

NEW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가장 보통의 연애'를 제외하곤 모두 부진했다. 손익분기점을 넘은 '나의 특별한 형제'도 간신히 넘긴 상황이었다.

 

손익분기점 300만이 넘는 큰 영화들이 없었으나 '생일'이 누적관객수 약 119만 명으로 손익분기점 돌파에 실패했고 '비스트'가 누적관객수 약 20만 명으로 흥행 실패, '힘을 내요, 미스터 리'까지 누적관객수 약 118만 명에 그치며 힘든 2019년 한 해를 보내야 했다.

 

-

 

이렇게 그래프화해서 정리되어있으니 한눈에 파악이 되네요. 올해 씨제이는 정말 흥행 감각이 대단했습니다.

추천인 21

  • SYSTEMATIC
    SYSTEMATIC
  • 회색고양이
    회색고양이
  • 꿀빵곰
    꿀빵곰
  • 달이뜨면
    달이뜨면

  • friend93
  • 솔방울
    솔방울
  • 속사포
    속사포
  • 소지
    소지
  • DELIGHT
    DELIGHT
  • ㅈㅅㅈㅅ
    ㅈㅅㅈㅅ
  • 소보르
    소보르
  • KimMin
    KimMin

  • 도담도담
  • DontStopMeow
    DontStopMeow
  • 백택
    백택
  • carpediem
    carpediem
  • 유네르
    유네르
  • 셋져
    셋져
  • 소설가
    소설가
  • 알폰소쿠아론
    알폰소쿠아론
  • 다크맨
    다크맨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23

글을 읽고 댓글을 달지않으면, 포인트가 깎여나갑니다.
profile image
1등 다크맨 2019.12.03. 09:17

올해 연말은 다들 흥행하기를..!!

CJ 압도적이네요 +_+

댓글
profile image
2등 알폰소쿠아론 2019.12.03. 09:17
CJ는 사바하, 신의 한수도 흥행 참패까지는 아니니... 진짜 운수대통했던 한 해였군요 ㄷㄷ
댓글
profile image
3등 소설가 2019.12.03. 09:18
좀...음,,, 최근에 NEW가 왜 그런지는 직접 겪어봐서 짚이는 바가 있어요. 분전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국영화 화이팅!
댓글
profile image
셋져 2019.12.03. 09:19

<생일>, <미성년>은 작품성에 비해서 흥행이 안된게 아쉽네요 ㅠㅠ

댓글
profile image
유네르 2019.12.03. 09:30
쇼박스 올해작들은 거의 별로인데 미성년이라도 잘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ㅜㅜ NEW가 제일 안습인데 내년에 개봉할 반도가 잘 나오길 바라야겠네요.
댓글
profile image
백택 2019.12.03. 10:29
NEW는 진짜 올초부터 안타깝네요.. 그리고 CJ의 감각이 두드러진 해였던 것 같습니다.
댓글
profile image
DontStopMeow 2019.12.03. 10:38
CJ가 영화 투자하는 안목은 진짜 탁월한 것 같아요!
댓글
LIKE 2019.12.03. 11:08
사바하가 손익분기점을 못 넘었군요...
댓글
도담도담 2019.12.03. 11:46
개인적으로 new에서 나온 영화 재밌게 봤는데 성적이.....
댓글
profile image
KimMin 2019.12.03. 11:50
NEW가 10년을 지나며 재도약을 하는게 아니라 침체에 빠져들었네요. ‘시동’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댓글
profile image
DELIGHT 2019.12.03. 14:47
잘 봤습니다. 이런 정보까지 찾아보진 않았었는데 흥미롭네요~ 넘사벽 CJ...
댓글
friend93 2019.12.03. 20:47
CJ도 한 때 흥행 부진으로 힘들 때가 있었는데 이런 날도 오네요~!
댓글
profile image
달이뜨면 2019.12.03. 21:15
신과함께가 손익을 못넘었군요
나름 괜찮았는데 아쉽네요ㅠㅠ
댓글
profile image
SYSTEMATIC 2019.12.03. 23:28
신의한수 그사이에 200만을 넘겼군요ㄷㄷ
댓글
Ellsa 2019.12.04. 00:19
Cj 영화 제가 올해 진짜 많이보긴했네요..ㅋㅋㅋㅋ
댓글
115 2019.12.04. 18:49
작품성에 비해서 안타깝게도 관객수가 적었던 작품들도 있네요ㅠㅠㅠㅠㅠ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best 김수현 키이스트랑 재계약 논의 중이래요 9 승원이 6시간 전00:14 2465
best SAG (배우조합) 어워드 후보 발표 - [기생충] 앙상블 연기 부문 올라 17 JL 6시간 전00:08 2375
best 12월 11일 좌석판매율 10 PS4™ 6시간 전00:06 1058
best 12월 11일 박스오피스 (겨울왕국2 1100만 돌파) 22 rbb 6시간 전00:00 2168
best 메가박스 겨울왕국 2 싱어롱 기념 이벤트 반드시 주의할 점. 39 박엔스터 6시간 전23:48 3922
best 재밌게 본 영화지만 다시보기 망설여지는 영화들 23 닭한마리 6시간 전23:48 1704
best 메가박스 <겨울왕국 2> 싱어롱 상영 기념 이벤트 97 류시 7시간 전23:24 3730
best 타임지 올해의 비즈니스맨에 디즈니 CEO 선정 7 JL 7시간 전23:00 948
best 광주극장 다녀왔습니다. 23 KENDRICK28 7시간 전22:48 771
best 인상깊은 어떤 장면 때문에 주기적으로 찾아보는 영화가 있으신가요? ... 53 줍줍상 8시간 전21:40 2053
best 오프닝과 엔딩이 이어짐이 인상적이었던 올해의 영화~ (스포유) 4 solfa 8시간 전21:33 2158
best 대니얼 레드클리프 신작 [프레토리아 탈출] 첫 트레일러 2 JL 9시간 전21:22 1121
best 이 사람은 아버지한테 상복을 다 뺐긴 모양이네요 ㅋ 16 스티비원더걸스 9시간 전21:17 3735
best 올해 가장 좋았던 한국영화 부문별 Top 10 12 필리포 9시간 전20:42 1405
best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예고편을 본 [고스트버스터즈] 감독 반응 9 JL 10시간 전20:09 2256
best [아내를 죽였다] 후기 - 도박중독이 이렇게 무섭습니다(스포X) 24 nono 10시간 전20:05 2009
best 충격 소식하나 CGV 적립이 0.5%로 바뀌였네요... 28 땀돌이 11시간 전19:18 4273
best [스파이 지니어스] 한글자막 1차 예고편 (공식-출처 주목) 6 결론은디즈니 11시간 전19:12 1058
best 이시언 주연 '아내를 죽였다' 초반 CGV 골든 에그 지수 43 (´・ω・`) 12시간 전18:15 4829
best 저의 2019년 올해 BEST 10을 공개합니다! ㅋㅋ 17 수수스스 12시간 전18:11 1727
best [필독] 신입 익무인들이 참고하셔야할 내용 897 다크맨 18.06.19.15:52 286923

680333
image
피어스 15.11.05.22:35 806485
680332
image
golgo 17.06.26.17:17 780458
680331
image
이팔청춘 16.05.11.00:37 646749
680330
image
golgo 14.06.28.18:37 500195
680329
image
민폐플린 15.10.14.15:02 477703
680328
image
제니퍼 14.09.01.11:47 429392
680327
image
윈터스본 16.05.31.12:40 426884
680326
image
포인트팡팡녀 17.02.07.15:44 381217
680325
image
박노협 08.06.15.18:07 377971
680324
image
마법사 18.11.23.14:39 341963
680323
image
gonebaby 18.08.26.10:39 308890
680322
file
golgo 15.09.14.21:16 304876
680321
image
HAPPY.. 16.04.21.00:07 289279
680320
image
다크맨 18.06.19.15:52 286923
680319
image
토리찡 14.01.16.23:17 285721
680318
image
golgo 15.03.14.14:38 273958
680317
image
ㅀㅀㅀ 13.12.23.03:12 271871
680316
image
Bigboss 18.05.18.12:06 262740
680315
image
Emmit 15.08.07.09:04 246965
680314
image
부두 14.11.06.22:01 244626
680313
image
김치콕 14.03.20.10:39 223489
680312
image
CalvinCandie 15.11.22.18:59 219892
680311
image
Zeratulish 17.02.18.01:02 218000
680310
image
NEil 17.05.18.00:51 212306
680309
image
수위아저씨 09.06.06.16:01 211709
680308
image
fynn 18.05.05.07:00 211481
680307
image
제잘규 09.10.23.16:51 211403
680306
image
키노맨 14.10.19.02:19 209005
680305
image
Emmit 15.05.08.07:37 201930
680304
image
다크맨 14.12.12.11:20 197561
680303
image
샤잠 19.10.12.14:47 175735
680302
image
golgo 14.07.16.11:57 166760
680301
image
메론맛다시마 16.02.01.01:42 161841
680300
image
이잉여어 14.02.23.20:05 161175
680299
image
멀더리 16.05.25.04:43 15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