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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이야기

Ha:Foom

우먼인블랙 시사회 후기

역시나 커플천국.
그래도 동성끼리 온 사람이 많아서 매우 위안이 됐네요

daniel-radcliffe-in-london-on-the-set-woman-in-black-98786.jpg

일단 스틸샷만 보고 공포영화를 만만하게 봐서 죄송합니다
스틸샷만 봤을때는 디아더스 정도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해리포터 시리즈를 언젠가부터 안봐서 그런지 대니얼 래드클리프의 이미지는 방해가 안 되었어요.
연기를 잘 해내서 그런지도 모르겠구요. 네. 생각해보니 래드클리프의 원맨쇼네요 이 영화는.

뭔가 일본 공포영화에서 많이 배운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깜짝깜짝 놀래키는 기술이 좋아요
임팩트 있는 장면이 꽤 있었어요
특히 방심할 때 한방씩.
아 진짜 그. 가구 관련한 장면. 그 부분에서는 온몸에 소름이.
옆에 커플이 앉았었는데, 남자분 호흡조절하느라 꽤 고생하시더라는.
그밖에도 여기저기 너무 솔직하게 놀래는 분들의 비명 소리가~
비명지르고 친구들끼리 서로 민망해서 킥킥대시는데 듣는 저도 웃겨서 죽는줄ㅋㅋ

어쨌든. 배경도 배경이고, 춥고 스산한 날씨에 보기 딱 좋은 영화였습니다
억지스런 캐릭터나 사건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무서움으로 인한 긴장 외에는 그 어떤 불필요한 설정이나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사람 들었다 놨다 하는 중후반에 비해, 결말은 조금 밍밍한 감이 있었어요
그래도 원작이나 다른 리메이크작을 보지 않은 저로서는 깔끔했다고 생각합니다
찜찜한 여운이 남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그건 그렇고 저는 왕십리시지비 의자가 너무 좋아요. 뒤로 휙 제껴진게.
Ha:Foom

세상에 예고편만한 영화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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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정체불명
1등 정체불명
깜짝놀래키는것이 전부지만서도 효과들이 꽤 괜찮았지요
중반부 흔들의자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에요
또 검은옷의 여인도 굉장히 음산한것이...특히 눈이 검게
안보이는것이 섬뜻해서 무서움이 좀 더했던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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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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