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동 장수삼계탕 [220712]
장수삼계탕 - 기본 차림상
장수삼계탕 - 삼계탕 [\14,000.기회되면먹]
장수삼계탕 - 찰밥 [\1,000.한번정돈먹]
장수삼계탕 - 메뉴판
연지동 근처에는 삼계탕집이 없어서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다 이 집을 얘기하는데
그 집 잘 한다 소리를 몇 번 들어서
호기심에 벼르다 기회가 되서 방문
오피스가의 공식 점심시간인
11시 반부터 1시 언저리 방문했건만
전작의 흔적이 남아있고
아직도 반 정도 테이블이 차 있어서
내심 기대하고 삼계탕 둘 주문하고 착석
기본상 세팅되고
테이블에 있는 김치,깍두기 셀프로 담고
삼계탕의 단짝 인삼주도 나와서
서빙하는 순간 더 먹어도되냐 슬쩍 던졌더니
흔쾌히 더 드시라고해서 기대감 상승
물론 소주 빨갱이도 일병 주문
테이블에 있는 김치,깍두기가 있어서 다행인데
뭔 소린가하면
일례로 자주 방문하는 제주은희네해장국은
테이블에 반찬,양념이 하나도 없어서
뭐 더 달라할때마다 여사님들 불러야하는데
손님이나 일하는 사람이나 서로 피곤
최소한 기본 반찬이나 양념은 테이블에
세팅되면 서로 얼마나 좋아
각설하고
맛 표현해보자면
김치,깍두기 먹을만하고
삼계탕은 푹 고아서 살 술술 분리되고
인삼주는 쏘쏘
아쉬운 점은
고기 안에 찰밥이 얼마 없어서
추가 주문해야 한다는 점
동우설렁탕처럼 추가 무료였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요새 안 가봐서 모르지만
전성기 토속촌같은 엄청난 맛은 아니고
한마디로 동네에서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맛
전성기 토속촌 백점 기준에 80점
만약 가격 인상된다면 글쎄...
가격 인상 안 됐다는 조건하에
삼계탕 생각나면 재방문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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