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태 관련 씨네21 기사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0&aid=0000048190
익스트림무비와 시사회 이벤트를 여러 차례 가졌던 영화사들은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현재 상당수의 영화가 시사회 이벤트를 취소하거나 보류했다. 익스트림무비가 시사회 이벤트를 열 때 돈을 받는 것은 맞다. 광고 배너 노출, 단독 시사회, 리뷰 이벤트 등의 옵션에 따라 수입사 영화는 100만~300만원 사이에서, 한국 상업영화는 단독 시사회 및 GV를 겸했을 때 600만원 선에서 계약이 성사된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무조건적인 호평이 조건에 포함된 것은 아니다”라고 최근 불거진 의혹을 반박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시사회는 영화 성격에 따라 타기팅을 다르게 한다. 익스트림무비에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오락영화, 예술영화, 심지어 커뮤니티 성향과 맞지 않다고 하는 여성영화 리뷰도 많이 올라온다. 우리가 개봉하는 작품의 리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서 여러 차례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익스트림무비 운영진측은 “아직 사태 파악 중이다. 온전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나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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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사태가 발생한 게 오래 전 일인 것처럼 아득하게 느껴지는데, 일주일도 안 지났군요.
미련이 남은 건지, 미련한 것인지, 탈퇴는 못하고 무슨 얘기라도 들으러 남아 계신 분들 있을 겁니다. 저처럼...
기사에서처럼 입장 표명이 있을까요? 그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까요?
잘잘못을 떠나, 20년 넘게 익무를 유지해온 다크맨님과 운영진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주였을 겁니다.
아니, 앞으로가 더 힘들지도 모를 상황입니다.
익무인에게는 영화가 전부일지도 모르지만, 외부인에게는 그저 마이너한 취미일뿐입니다.
마이너한 영역에 20년 넘게 몸 담아 끌어온다는 것은 그 자체로 대단한 일입니다.
많은, 힘든 고비를 넘어왔을 것입니다. 이건 열정, 그 이상의 무엇이 필요합니다.
어디서부터 삐끗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러기에 안타까움이 큽니다.
떠난 익무인이나 남은 익무인이나, 모두에게도 힘든 한 주입니다.
예전 같지는 않겠지만, 결자해지하고 향후를 도모하셨으면 합니다.
아마도, 저도 남은 미련을 놓아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폭우가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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