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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아침뉴스

샤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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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만3천777명으로, 전날보다 3만6천여명 줄었습니다. 오늘 발표될 국내 신규 확진자는 13만 명대 중후반을 기록하며, 광복절 연휴 직후 17만명 대에서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주춤했던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망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가 44명으로 늘었는데, 절반 가량은 기저질환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초·중·고교 개학을 앞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연일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에 나갈 생각이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낸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에 이어 본안 소송도 제기하면서 끝까지 법적 투쟁을 벌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 국민의힘이 국민과 당원을 향한 90도 인사와 함께 비대위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비대위 효력정지' 본안소송을 추가로 제기한 가운데 가처분 심문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올 전망입니다.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첫 회의는 당의 갈등과 분열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며 시작됐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올 걸로 보입니다. 

● 정책 조정 역할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대통령실이 정책기획수석을 신설되는 등 조직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홍보수석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새 정부 첫 검찰총장에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공정거래위원장에는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취임 101일 만에 '사정 라인'을 구축함에 따라 부정부패 범죄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 등 신임 국회의장단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합니다. 오늘 만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맞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예산안 처리와 국정과제 추진 등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정부가 그 동안 무상으로 제공해온 코로나 19 백신과 치료 비용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이 3년을 채워가면서 관련 재정이 바닥을 드러내자 비용 부담을 정부에서 개인으로 넘기는 결정을 내린 거라고 '유료화'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담대한 구상'을 두고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 담화에서 담대한 구상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며, "10여 년 전 이명박 역도가 내들었다가 버림받은 '비핵, 개방, 3000'의 복사판의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서울 한복판에서 과도한 노출을 한 채 오토바이를 타던 남녀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강남 일대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오토바이를 탄 남성 유튜버와 비키니를 입고 있던 여성 동승자를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할 경우 과다노출죄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한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긴급방역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지역은 48시간 동안 이동 중지명령이 내려졌고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5,600마리는 모두 살처분됩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현장 행보로 용인 기흥캠퍼스에 들어서는 연구개발 단지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임직원들을 만나고, 현장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다시 '현장 경영'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 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1%만 인상하고 인력 감축까지 밝혀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9급 공무원 1호봉의 기본급은 168만 원으로 올해 최저임금 191만 4,440원보다 20만 원 이상 적습니다. 9급 2~5호봉, 8급 1~3호봉도 최저 임금보다 적게 받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단 점입니다.

● 올해 나라살림 적자가 상반기에만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앞서 2차 추가 편성 때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110조 8천억 원으로 전망했는데 상반기에만 벌써 100조 원을 넘어선 겁니다. 세수 호황으로 상반기 총수입은 지난해보다 35조 원 넘게 늘었지만, 2차 추경 사업 등으로 총지출이 63조 6천억 원으로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 최근 국제유가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동안 물가를 끌어올렸던 기름값이 내려가 국내 물가도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데, 국내 반영까지 최장 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3분기에는 1분기보다 가격이 약 30%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영화 관람료가 수직상승 하면서 영화관 방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관객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비싼 관람료 탓에 관객들의 영화관 방문이 신중해지면서 호평이 쏟아지는 대작이 아니면 외면받기 쉽다고 하는데, 영화업계에서는 여전히 부채 규모가 막대해 관람료를 내릴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 주민자율기구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또 저소득층과 다자녀가구 등엔 층간소음저감매트 설치 및 시공비용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 서울시가 36개월 이하의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서울의 조부모나 4촌 안의 친척은 1년간 매달 3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부모가 육아휴직을 할 경우에는, 6개월마다 60만 원씩 육아휴직 장려금도 받게 됩니다.

● 맞벌이 부부를 위해 돌봄 서비스도 늘어납니다. 아이가 아플 때 부모 대신 병원을 데려가고, 등하원도 도와줄 전담 돌보미 서비스가 확대되고, 어린이집에 밤 10시까지 아이를 맡겨야만 주던 저녁식사는 저녁 7시반까지 머무는 아이들에게도 제공됩니다.

● 내년부터는 과자나 음료수처럼 주류의 열량도 손쉽게 확인 가능해집니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맥주 500mL의 평균 열량은 236kcal였고, 소주 1병은 봉지라면 한 개 열량과 맞먹는 408kcal에 달했습니다. 그동안은 주류에 열량을 표시해야 된다는 의무 규정이 없었는데요. 2025년까지 주류 제품의 열량 자율표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7일간의 동행축제'를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은 물론 온라인 몰을 포함한 230개 유통채널에서 동시 진행되는데요. 총 6천 개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지난달 12일부터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는데요. 개정법 시행 이후 한 달 사이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는 722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천483건보다 51%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역시 18명에서 7명으로 61% 줄었습니다.

● 현장에선 바뀐 우회전 방식에 헷갈려 하는 운전자가 많아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일반 도로에서 우회전 시 길을 건너는 사람이 있거나 길을 건너려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하고, 보행자가 없다면 서행으로 통과해도 됩니다. 앞으로 두 달간 개정 도로교통법에 대한 계도 기간이 운영되지만, 이후에는 법 위반 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됩니다.

● 오늘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더위가 심하지는 않겠지만, 남부 지방은 30도를 웃돌아 무덥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중부와 경북 북부에서 비가 시작해 내일은 남부 지방까지 확대되겠고, 곳에 따라 최고 70mm의 제법 많은 양이 내릴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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